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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음주 시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아동

花受紛-동아줄 2010. 1. 6. 23:07

청소년들의 음주 시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이 음주를 시작하는 연령은 2001년에는 17.1세, 2005년에는 14.8세, 2007년에는 12.6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적, 정서적으로 미숙한 청소년들은 같은 양의 술을 마시더라도 성인보다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뇌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청소년들은 음주로 인해 정상 뇌 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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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음주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알코올 의존이나 중독이 되기 쉽다. 어렸을 때부터 마셔온 술로 인해 술에 대한 두려움이나 거부감이 없어 무절제한 음주 습관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알코올중독’지에 실린 세인트 루이스대학연구 결과에서도 음주 시작 연령이 낮을 경우 향후 알코올 및 약물과 관련된 문제가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21세 이전에도 술을 구매할 수 있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21세 이전에 술을 구매하지 못하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보다 향후 알코올 중독은 30%, 약물 남용은 70% 정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이 청소년 시기의 음주는 앞으로의 음주 습관 형성 및 약물 남용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청소년과 음주에 대한 대화의 기회를 늘리고 술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어 청소년 음주를 예방해야 한다. 또한 부모나 주변 사람들은 올바른 역할 모델로서 모범을 보이며 청소년의 행동을 적절히 지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