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
1. 동해바다 저 멀리 우뚝 솟은 울릉도라
넘실대는 파다 소리에 물새들만 슬피우네
우리님은 무정허게 어이 허여 안오시나
오늘밤도 야속허게 강바람만 몰아치네 몰아치네
2. 동해바다 저 멀리 우뚝 솟은 울릉도라
임 떠나간 부두가에는 내 마음만 울려주네
우리님은 무정허게 나를 두고 떠나시나
이제가면 언제와요 오실 날만 기다리네 기다리네
3. 동해바다 저 멀리 우뚝 솟은 등대 불은
찰랑대는 파도소리에 등대불만 깜빡이네
우리님은 야속허게 어이 허여 못 오시나
오늘밤도 쓸쓸하게 등대불만 깜빡이네 깜빡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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