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 오락♧/사물놀이.민요..

청춘가

花受紛-동아줄 2009. 4. 2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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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가(靑春歌) / 장민
                  
이팔은 청춘의 소년몸 되어서
문명의 학문을 닦아를 봅시다.

청춘홍안을 네 자랑 말어라.
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노라.

여울의 바둑돌 부딪켜 희고요
이내몸 시달려  백발이 되누나.

동두천 소요산 약수재 꼭대기
홀로선 소나무 날같이 외롭다.

세상만사를 생각을 하며는
여창해지  일속 이로구나.

무정세월아 가지를 말어라
장안의 호걸이 다늙어 가노라.

세월이 가기는 흐르는 물같고
인생이 늙기는 바람결 같구나.

천금을 주어도 세월은 못사네
못사는 세월을 허송치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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