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 오락♧/POP,칸.chan

수잔보일

花受紛-동아줄 2009. 4. 18. 08:00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수잔 보일의 동영상이다. 뭐라더라? 영국의 브리튼즈 갓 탤런트라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를테면 오디션과 같은 성격의 프로그램에 나와서 외모와는 도저히 매치가 안 되는 탁월한 가창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란다. 자세한 건 모르겠고, 아무튼 굉장히 노래를 잘하더라는 것과 까다롭기 이름 높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합격판정을 받을 정도로 대단하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런데 웬걸? 한참 동영상을 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제 2의 폴포츠라는 제목 때문이었을까? 요상한 리플들이 아래에 달리기 시작했다.

"폴포츠만 못한데?"
"나는 폴포츠가 더 좋은데."
"폴포츠만 못한 것 같네요. 그래서 별로..."
"폴포츠와 비교해서는..."

아래는 '제 2의 폴포츠 수잔 보일'이라 할 때의 그 폴포츠의 동영상이다.



벌써 2007년이고, 그 사이 앨범만도 두 장을 내고, 첫번째 앨범은 거의 400만장을 팔아치웠다고 하는데...

확실히 노래를 잘 하기는 잘 한다. 동영상의 싱크가 약간 어긋난 탓에 보고 있자면 마치 립싱크를 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겉모습만 보아서는 도저히 상상이 가지 않는 아름다운 목소리고, 풍부한 성량과 깊이 있는 비브라토는 가슴을 저미는 어떤 감동이 있다. 물론 클래식에 문외한이니 얼마나 정확한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거나 폴 포츠 또한 노래를 무척 - 아니 폴 포츠기 먼저이니 수잔 보일 또한이라 해야 하려나? - 아름답고 훌륭하다. 세계적으로 수백만장의 앨범을 팔아치운 것이 그럴만 했다는 생각이 든다.  화제성에 힘입은 것도 있었지만, 당시 동영상을 보며 느낀 감동은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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