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고법 자세 (오른손잡이 기준)

1. 자세 (오른손잡이 기준)

* 손목등의 장신구를 가급적 피한다.(북치기도 불편하고 소리가 나므로) * 아빠다리(가부좌)를 한 후에 오른쪽으로 몸은 그대로 하고 다리만 45도로 틀어 앉는다. * 왼쪽 무릎이 북의 딱딱한 부분의 중앙에 붙이고 오른발의 바닥을 북의 오른쪽 가죽아래에 붙여서 북을 고정한다. * 왼손은 엄지손가락을 꺽어 북의 왼쪽에 걸친다.

2. 악보표현방법

ⓛ (합) 왼손(궁편) 오른손(채편) 으로 북의 복판을 동시에 때리지만 사실상 궁이 약간 빨리 쳐진다. 손목을 부드럽게 사용하여 치고난 후에 북몸체에 붙이지 말고 많이 떼지도 말고 적당히 머물러 있는다 ⓛ (척 또는 각) 혹은 구음이 '척'이고 명칭이 '각'일 수도 있다. '합'과 표현기호가 같다. '각'은 치는 모양이 학의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왼손과 오른손이 동시에 치며 왼손을 꽉 잡아서 맺는 느낌을 더해 주어야 한다. 오른손을 친 후에 반동에 의해 튀어 나온 북채는 북위에서 약 7~8Cm정도만 허용하며 이 이상은 튀어오르면 안된다. 북채는 칠때 북채의 끝이 너무 뒤집어 지면 안된다. Ｏ (궁) 왼손으로 치라는 표시. 왼손 마디를 꺽어 북몸체에 걸치고 손을 가지런히 모은후에 손끝이 북가죽의 중앙을 향하게 해야 크게 소리가 난다. 역시 손목에 힘을 빼고 손 바닥에도 힘을 뺀채로 쳐야한다. ｌ (딱) 채편으로 북의 딱딱한 위쪽 아래를 친다.손등이 위로 향하게 하여 항상 북채의 끝으로 쳐야한다. 만약 중간부분으로 치면 둔탁한 소리가 나고 때리는 충격이 고스란히 손으로 전해져 아프다치고 나서는 북몸체의 끝부분을북에 붙여두고 다음 장단을 기다린다. 북채를 잡을 때에는 검지손락을 절대 세우지 않는다.

3. 중모리(또는 중몰이,중머리)

* 중모리는 12박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중모리보다는 느리고 진양조보다는 빠른 템포를 가지고 있다. /ⓛ/Ｏ/ｌ/Ｏ/ｌ/ｌ/Ｏ/Ｏ/ⓛ/Ｏ/Ｏ/Ｏ/ ..............* / 과 / 사이는 한 박 * 합 궁 딱 .궁 딱 딱 궁 궁 .척 궁 궁 궁

4. 중중모리

* 12박이다. 중모리와 치는 방법과 박자도 비슷하나 리듬이 조금 다르다. 굿거리는 6박자인데 이걸 두 개 합하면 12박이 된다. 굿거리와 느낌이 비슷하기 때문에 혼자 연습할 때 굿거리 두번 해보고 나면 금방 중중모리가 익숙해진다. /ⓛ/ /ｌ/Ｏ/Ｏ/ｌ/Ｏ/Ｏ/ⓛ/Ｏ/ /Ｏ/ ...............* / 과 / 사이는 한 박 * 합 X 딱 궁 궁 딱 궁 궁 척 궁 X 궁

5. 진양조

* 6박 X 4 = 24 박자 이고, 한 박자는 이해를 돕기위해 3개으로 쪼개어 쓴다. /ⓛ/ / /Ｏ/ / /Ｏ/ / /Ｏ/ / /ⓛ/ / /ｌ/ /ｌ/ 하나아 두우울 세에엣 네에엣 다서엇 여서엇 합..... 궁 .....궁 ....궁..... 척..... 딱.. 딱 /◎/ / /Ｏ/ / /Ｏ/ / /Ｏ/ / /ⓛ/ｌ/ｌ/ｌ/ /ｌ/ 궁(센) 궁 ....궁 .....궁 .....딱. 따 닥 따 악 딱 * ◎ : 임시표기 : 센 궁.. * 여기서 '척'(ⓛ) 은 손등이 위로가게 한 척이다. 그래서 딱으로 한다. /◎/ / /Ｏ/ / /Ｏ/ / /Ｏ/ / /Ｏ/Ｏ/ /ｌＯ/ /Ｏ/ 궁(센) 궁 .....궁.... 궁..... 궁 궁... 따궁 ..궁 * 여기서 /ｌＯ/ 이부분은 딱이 북가죽을 치는 것이고 한 박안에 딱과 궁을 재빠르게 친다.

6. 자진모리 (4박)

* 여기서는 한 박을 2개로 나누어 표기함 /ⓛ/ /Ｏ/ /Ｏ/ /Ｏ/ / ................ 이 리듬 세번 반복 (기본박) 합... 궁... 궁.. 궁 /ⓛ/ /Ｏ/ /Ｏ/ｌ/Ｏ/Ｏ/ - 이 리듬 세번 반복 합 ...궁 ...궁 따 궁 궁 /ⓛ/ /ｌｌ/ /Ｏ/ｌ/ｌｌ/ / - 이 리듬 세번 반복 합 ....따락 .궁 .딱 따락 * /ｌｌ/ 은 한 박안에 재빨리 두 번 딱을 친다. /ⓛ/ /ｌｌ/ /Ｏ/ⓛ/Ｏ/ⓛ/ - 맺는 박 합 ....따락.. 궁 척 궁 합

7. 전체적으로 유의할 점

* 항상 천천히 연습할 것 * '합'을 칠때의 오른손은 부드러운 수직수평으로 움직이고 북의 복판을 북끝으로 치며치고 난 후에는 북에 붙이지 말고 얼른 떼되 많이 떼지 않는다. * '딱'을 칠때는 손등을 자신에게 보이며 북채끝이 북을 칠 수 있도록 조절한다. * 손목이 너무 위쪽으로 솟아 오르거나 아래쪽으로 너무 꺽이면 안된다. * 손목에 무리가 안가는 범위내에서 친다. * '궁'을 칠 때는 손가락에 너무 힘을 주지 말고 가지런히 모은 뒤 손바닥이 북위로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엄지손가락의 끝으로 북의 끝자락에 걸친다. * 손끝은 북의 중앙을 향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