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필,선♧/哲學.心理學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한국과 미국의 차이점

花受紛-동아줄 2009. 2. 15. 18:22

**비언어적 의사 소통이란 , 말에 의한 의사전달 방식이 아닌 몸동작(Body motion)인 손짓(hand gestures), 얼굴표정(facial expression), 눈의 움직임이나 눈썹 치켜올리기(eye movement & raised eyebrows), 어깨를 으쓱하기(shoulder shrugs), 오무린 입(pursed lips), 몸자세의 변화(changes in stance) 등 키네식스(kinesics) 영역을 비롯해서 음질(voice qualities)의 변화나 웃음(languaging), 미소(smiling), 하품(yawning), 투덜거리기(grunting) 등 말소리가 아닌(nonlanguage sound) 준언어(paralanguage), 그리고 피부접촉(tactile), 피부 색깔 및 민감도, 심지어는 의복 및 화장 등에 이르기까지 비언어적인, 인간의 모든 의사전달 방식을 말한다.

 

**의사소통이란 무엇을 하려고 하는 생각이나 마음이 막히지 않고 상대방에게 잘 통하는 것을 이야기 한다. 과연 우리는 우리 생활에 수많은 것들을 상대방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 노력은 상대방이 나의 노력을 얼마나 잘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결정되기 마련이다. 나는 이런 뜻으로 이야기 했는데 상대방이 다른 뜻으로 받아들이거나 제멋대로 해석해 버릴 경우는 정말 당황스러울 것이다. 또한 어떤 것에 대해서 실수로 잘못 말할 경우 그것에 대해 상대방의 해석을 각양각색으로 달라질 것이다. 의사소통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글로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며, 몸짓으로도 할 수 있지만 그래도 가장 의사소통을 하는데 주로 쓰이고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의사소통은 말로 하는 의사소통이라고 할 수 있다.
의사소통이 생활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다. 그 의사소통을 통해서 먹고 사는 사람들 중 대표적인 사람인 정치인들의 말과 그것을 보도하는 언론의 그 말에 대한 각양각색의 다른 보도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고 의사소통의 중요성과 잘못된 의사소통으로 인한 파장 및 영향에 대해서 다시금 살펴보고, 뿐만 아니라 우리가 가져야 할 의사소통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도 되짚어 보도록 하자.
2003년 말 중 가장 이슈는 무엇보다도 노무현 대통령의 ‘대통령 못해먹겠다’라는 말이었을 것이다. 아마도 누가 생각해도 이 말은 정말 커다란 충격을 주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어느 대통령도 이런 말을 한 적은 물론이거니와 비슷한 말조차도 꺼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의사소통과 문화
1) 의사소통 능력(Communicative Competence)
언어교육이 추구하는 목표중의 하나도 의사소통능력(communicative competence)
을 개발하는 것이지만, 의사소통 능력이라는 용어에 대하여는 학자들의 견해에 따라서 그 개념에 조금씩 차이가 난다. 우선 의사소통 능력에 관한 논의는 Chomsky의 언어 능력 개념에 관한 견해를 먼저 살펴보는데서 시작된다. 왜냐하면 의사소통 능력에 관한 주장들이 Chomsky의 언어 능력에 대한 반박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이선녀, 1998:10재인용)
Chomsky는 언어 능력(competence)과 언어 수행(performance)을 구별하면서 언어 능력이란, 동일한 인종 사회에서 이상적인 화자- 청자가 자기 언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언어 체계에 대한 완전한 문법적 지식을 말하며, 그것을 구체적 상황 속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것을 언어 수행이라고 말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언어 능력이란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볼 때 화자의 내재적인 능력으로서 언어 구조에 관한 총체적 지식이며, 유한 수의 법칙으로 무한 수의 문법적인 문장을 생성할 수 있고, 어떠한 새로운 문장이라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이다(황적륜 외, 1992:357).
이러한 정의는 언어의 사용의 정확성과 적절성이라는 두 가지 면에서 적절한 언어사용이라는 의사소통 능력에 비추어 볼 때 Chomsky의 언어능력은 언어사용의 사회 문화적 측면을 무시한 채 언어 자체의 체계에 대한 지식만을 강조한 것으로 많은 학자들의 반론의 대상이 되었다. 즉, 문법적으로는 맞지 않아도 그 상황이나 장면에 맞게 언어를 사용하고 이해해야 하는 중요한 능력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언어 능력에는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능력이 포함되어야 하며 사회 문화적인 특성을 배제한 보편적인 문법 규칙을 이해하는 제한된 언어 능력의 개념으로는 진정한 의사소통을 위한 수단으로써의 언어를 설명할 수 없다고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한국과 미국의 차이점
비언어적 의사소통에서 한국과 미국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눈(eye)의 의사소통
신체 언어 중에서 가장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것이 눈 동작이다. 사람들은 언제, 어떻게, 다른 사람의 눈동자와 맞부딪쳐야 하는 가에 대해 신경을 쓴다.
눈은 의사소통의 흐름을 규제하기도 하고 반응을 전달하며 감정을 표현하는 기능 및 상대방과의 관계를 나타내 주는 역할을 한다
Myung Seok Park(1982:84)은 의사소통에 있어 눈(eye)의 기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Eyes, we read, can, be knowing, warm, mean, mocking, wise, loving, caressing, and spiteful. one`s glance is burning, hurt melting, freezing, hate-filled and so on. A downward glance suggests modesty or shyness ; a stare, coldness ; raised upper eyelids, displeasure ; wide eyes, wonder, frankness, or terror.
Eyes, the old adage states, are the mirrors of the soul, and through the eyes, we transmit our innermost feelings.
즉, 눈은 예로부터 마음의 거울이라고 하고 눈을 통해 내적인 감정을 전달한다는 것이다. 문화에 따라 눈 마주침은 서로 다른 의미를 갖는다.
미국 문화권에서는 대화를 나눌 때에는 상대방의 눈을 똑똑히 들여다보는 것이 성실하고 진지한 태도로 보이는 한편, 한국문화권이나 일본에서는 나이가 위인 사람과 대화를 나눌 때 똑똑히 뚫어지게 보는 것은 무례한 사람으로 여기게 된다. 이와 같은 문화권의 차이로 해서 미국의 주류문화에 익숙한 백인의 눈으로 볼 때 눈 접촉을 직접적으로 피하려는 한국사람들이나 일본사람들을 좀 이상하게 여기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한국인과 미국인 사이의 눈의 지속동작의 의미가 서로 다름을 다음 글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Davis,1973:393).
` In America when a student in conversation with a professor holds the older man`s eyes a little longer then is usual,

  it can be a sign of respect and affection`
위의 글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미국에서는 교수와 학생이 대화할 때 학생이 교수의 눈을 평상시보다

조금 더 오래 마주보면 존경과 애정의 표시일 수 있다.
따라서 대화도중 시선을 너무 피하면 관심이 없거나 집중하지 않거나 불신을 나타내므로 부정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리고 미국인은 눈의 접촉을 피하는 사람을 정직하지 못한 사람으로 여긴다.

**일반적으로 한국인의 눈 마주침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홍희광.1994:57)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는 경우는
첫째, 상대방에게 대화채널이 개방되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을 때
둘째, 상대방을 좋아할 때
셋째, 상대방에게 적대감을 느낄 때
넷째, 피이드백을 바라는 경우이다.
상대방과 눈을 피하는 경우는
첫째, 대화를 하고 싶지 않을 때
둘째, 상대방과 너무 근접한 상황일 때
셋째, 거짓말을 할 때
넷째, 길고 따분한 내용이 예상 될 때로 구분하고 있다.
이렇듯 눈을 통한 의사소통은 각기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 바라보는 정도에 따라 서로 다른 의사소통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초등영어 수업에서 눈 동작에 대한 지도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1. 치료적 의사소통
치료적 의사소통은 결과적으로 환자에게 도움을 주게 되는 의사소통이다. 가장 큰 특징은 환자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데 있다. 환자로 하여금 자신의 문제를 올바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간호사의 기능이다.
1) 경청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적극적으로 귀담아 듣는 태도이다.
①온화한 시선의 접촉
②좋은 자세
③상냥한 얼굴표정과 음색
④즉각적인 언어 및 비언어적인 반응
예: '아 그러셨군요.'
2) 인도
말문을 열도록 인도하는 목적은 개방적인 대화를 할수있도록 격려하기 위함이다.
①간접적 인도 : 하고 싶은 말을 시작하도록 하여 대화에 대한 책임감을 주려는 것
예: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오늘은 기분이 좀 어떠세요?'
②직접적 인도 : 대화의 주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예: '요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 보십시요.'

 

**정신과 영역에서 치료적 인간관계를 이루기 위한 치료적 의사소통과 비치료적 의사소통술에 대한 내용입니다.

3) 비 치료적 의사소통
(1) 충고
대상자가 취해야할 행동에 관하여 충고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것
-> 대상자의 가치를 평가절하하고 간호사가 대상자 통제하는 위치에 있게 함.
ex) '만약 내가 당신이었다면...“(X) ⇒'당신이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O)
(2) 일시적인 안심
․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정보를 대상자에게 제공
․ 안심은 대상자가 경험해야 할 감정에 대한 권리 부정함.
-> 대상자는 자신의 감정을 알 수 없고 자신의 감정이 진지하게 다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느끼게 됨.
ex) '걱정하지 마세요“(X) ⇒'그것에 대해 걱정되는 것이 무엇인가요”(O)
(3) 주제 바꾸기
․ 중요한 때에 위험을 줄이기 위항 대화의 초점을 다른데로 돌리는 것
-> 대상자가 말해야 할 중요한 것을 간호사가 들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을 대상자에게 전달
ex) '그것은 다음에 얘기합시다.“(X) ⇒ '그것을 좀 더 살펴봅시다.”(O)
(4) 판단
․ 자신의 가치기준으로 대상자에게 가치가 내재된 판단을 하는 것
-> 대상자는 간호사의 가치 기준에 적합할 때에만 인정받고 용납됨.
ex) '당신은 잘못 생각하고 있어요.“(X)
⇒ '나는 당신의 결정에 동의하진 않지만 당신의 그런 선택을 하게된 이유에 대해서 는 이해할 수 있어요“(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