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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민요 팔월가

花受紛-동아줄 2009. 2. 7. 01:48

남도민요 팔월가

<중중모리>
(후렴)
팔월이라 보름날은 가배절인데 각시들은 놀음놀이 추석날이 좋을시고

1.
달 밝네 달밝어 반공중천에 둥근달은 온 천하에 비춰있고
금수강산 삼천리에 추석맞이 허느라고 송편허고 찰떡쳐
선영에 제사허고 선산에 성묘허니 우리 동방의 예의로세
(후렴)
팔월이라 보름날은 가배절인데 각시들은 놀음놀이 추석날이 좋을시고

2.
팔월이라 보름날은 즐거운 명절이 이 아니냐
우리동네 처녀들은 남색치마 잘잘 끌고 강강술래
(후렴)
팔월이라 보름날은 가배절인데 각시들은 놀음놀이 추석날이 좋을시고

3.
신라때 가배절은 부동영창 시키고져
누에치고 길쌈허는 각시들은 놀음놀이 추석날이 좋을씨구
(후렴)
팔월이라 보름날은 가배절인데 각시들은 놀음놀이 추석날이 좋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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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제11회 남도민요전국경창대회, 제2회전국고수대회 성료

2008년 11월 05일 (수) 15:13   연합뉴스보도자료

남도의 여유있는 가락과 멋을 느꼈다


진도군과 국립남도국악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진도지부가 주관한 제11회 남도민요전국경창대회와 제2회 전국고수대회가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진도 향토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도지방 특유의 여유있는 가락과 멋이 깃들어 있는 남도민요와 고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예술의 고장 진도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된 남도민요전국경창대회는 예년에 비해 민요 명창부 참여자가 증가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민요대회를 대표하는 자리로 잡았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고수대회에는 50여명의 많은 참가자가 참여하여 고법의 기량을 뽐냈다.


대회결과 남도민요 부문에서는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에 전북전주시의 김성자씨가 수상하여 지난해 장려상의 아쉬움을 털어냈으며, 명창부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개최지 진도군 출신 허애선씨, 일반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전북대학교 조현정씨 등 8개부문 34명이 수상하였으며 특히 50여명의 참가자가 치열한 경연을 한 고법부문에서는 명고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전북 남원시 강길원씨, 일반부 대상인 전라남도지사상에 권주영씨등 4개부문 19명이 수상하였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에는 중앙대 학생들과 진도 씻김굿 보존회에서 주관한 진도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 씻김굿 예능보유자 故 박병천 선생를 추모하는 명다리굿과 씻김굿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뜻깊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끝)

출처 : 진도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