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 오락♧/사물놀이.민요..

어와, 청춘 소년님네,

花受紛-동아줄 2009. 1. 3. 00:22

어와, 청춘 소년님네, 초한 승부를 들어 보소.
절인지용 부질없고 순민심이 으뜸이라.

한 패공 백만 대병 구리산 하 십사면은 대진을 둘러치고
초 패왕을 잡으랼 제,

 

천하 병마 도원 수난 기식 표모 한신이라.

대장단 높이 올라 천하 제후를 호령헐 제,
형양성도 험한 길과 평성도 오백리는 거리거리 복병이요
두루두루 매복이라.

모겨 많안 이좌거로 패왕을 유인헐 제,

산 잘 놓는 장양이는 계명산 추야월으 옥소를 슬피 불어 그 노래여
허였으되, 구추 깊은 밤은 하늘이 높고 달이 밝구나.


울고 가는 저 기러기 객의 수심을 돋우난 듯,

변방 만리 사지중의 정수허는 저 군사야.

너희 패왕 세곤하면 전쟁하면 죽을 때라.

 

철갑을 고쳐 입고 팔척 장검 빼어 들고,

천금같이 중한 몸이 객사 전장이 웬일이냐.

호생오사하는 마음 사람마다 같건마는, 너희들은 어이하여 죽기를 저대지 즐기느냐.

 

너의 처자 소년들은 한산낙우 찬바람에 핫옷 지여 넣어 두고,

끼리끼리 손을 잡고, “이제 가면 언제 와요.“”무정처자를 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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