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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를 읽지 않고 인생을 논하지 말라

花受紛-동아줄 2008. 10. 14. 22:35

논어를 읽지 않고 인생을 논하지 말라 
논어>를 보면 '학문은 흐르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와 같아서,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후퇴하게 마련이다'란 말이 나오죠. 사람은 평생 배우는 존재이고 배움에는 책만큼 좋은 것이 없지요.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하기 시작하면 금방...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함을 탓하라
여기서 나가고 들어옴이 일정한 때가 없다.

그래서 방향을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정자왈 전부분에서 충,신이 없으면 나쁜짓을 하기쉽다고 했잖아요.
출입이 뭘 말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나가고 들어오니 들쭉날쭉하고,
중심이 안잡혀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 같아요.
중심이 잡히지 않는 마음은 그 방향을 알 수 없다... 뭐 이런 내용 아닐까요.
이문장은 법이지나치면 사람들은 법을피해 도망갈 궁리를 하기때문에,
형벌은 모면할수있으나 부끄러움을 못 느낀다는 것을 강조하면서,또한
사소한 것들까지도 법으로써 통제를 가하는 것보다는 사람들이 부끄러워하게 된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통제 방법인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간단한 예를 들어보자면,
최근 서울에서는 담배 꽁초를 함부로 버리기가 무섭게 현장에서 적발하여 벌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러한 강력한 통제는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라, 흡연자들이 오히려 법의 그물망에서 벗어나려고만 하며, 오히려 주위를 살피고
몰래 버리는 일이나, 적발하는 단속원과 티격태격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법과 형벌로서 다지면 시민들은 그것을 피해 달아나나
근본적으로 느껴야 할 무단투기에 대한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하지만, 이러한 것이 왜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며, 타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인지를예의 라는 관점에서 각인시켜 줄 수 있다면, 흡연자들이 몸소 그러한 부분을 느끼고
부끄러워 할 줄 안다면, 그것이 염치를 느끼고 착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근본적인부분이라는 것이지요

 

         -논어-
참고)
曾晳(증석) : 이름은 點(점). 자는 자석(子晳). 曾子(증자)의 아버지. 그는 아들 증자와 함께 공자를 스승으로 모시고 배운 인물이다. 그는 늦은 봄날 기수에서 목욕하고 무우에서 바람을 쐬고 시를 읊조리며 산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공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물로 유가의 역사에서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 曾子(증자) : 曾參(증삼).  자는 子輿(자여). 그는 아버지 증석(曾晳)과 함께 공자에게 배웠는데, 그는 공자 제자 가운데 효성이 뛰어난 인물로 <<논어>>에서는 주로 증자(曾子)로 불리고 있다. 이것은 아마 그의 문하생들이 <<논어>>의 편찬에 많이 관여한 때문일 것이다. 그는 공자의 말씀의 깊은 뜻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여 다른 문인들에게 설명하기도 하였으며 가슴에 새길만한 명언들을 많이 남겨 공자의 후배, 제자들 중 가장 존경을 받았다. 그래서 그에게는 제자가 많았으며, 특히 공자의 손자인 자사(子思)에게 공자의 사상을 전수하기도 하였

4서는 1190년에 중국의 성리학자인 주희(朱熹)가 집대성했으며 4권으로 이루어진 중국의 위대한 고전이다. 그중 〈논어〉는 공자(孔子:BC 551~479)의 가르침을 전하는 가장 확실한 옛 문헌으로, 일반적으로 유교 경전을 가르칠 때 제일 먼저 가르친다. 인(仁)·군자(君子)·천(天)·중용(中庸)·예(禮)·정명(正名) 등 공자의 기본 윤리개념을 모두 담고 있다. '정명'이란 사람이 행함에 있어 모든 면에서 '이름'의 진정한 뜻에 일치해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그 예로 "결혼은 내연의 관계가 아닌, 명실상부한 정식결혼이어야 한다" 등을 들 수 있다.

공자가 직접 예로 들어 설명한 것 가운데 효도에 대한 내용이 특히 많다. 공자는 개나 말도 마음만 먹으면 효도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부모에 대해 진정으로 존경하는 마음이 없이 '효'는 있을 수 없다는 뜻이다. 〈논어〉는 또한 그의 제자들이 기록한 공자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반면에 전반적으로 체계적이지 못하고 같은 내용이 자주 되풀이되며, 가끔 역사적으로 정확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

논어의 매력은 언어의 함축미이다.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시켜서 촌철살인의 지혜를 공급해 주기 때문에 2500년이 지난 오늘날도 논어가
살아서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공자가 중점적으로 가르친 것 네 가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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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라는것은 사람들과의 약속입니다.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 법을 만든것이지요. 그러나 법을 너무 엄격하게 한다거나 또는 법을 어겼을때 너무나 가혹하게 벌을 준다면 사람들은 자신의 죄를 수치와 부끄러움으로 여기기 보다는 법에 대한 심판을 두려워하여 자신이 저지른 행동, 즉 죄를 숨기려고 할 겁니다. 반대로 덕으로써인도하고 타이르면 모범을 보인다면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죄에 대해부끄러움을 느낀다는 내용인데요... 음~ 예를 든다면 가정의 자녀들의 행동이 어떨까요? 자녀가 잘못을 했을때 상황이면~~
이 문장은 법이지나치면 사람들은 법을피해 도망갈 궁리를 하기때문에,
형벌은 모면할 수 있으나 부끄러움을 못 느낀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또한 사소한 것들까지도 법으로써 통제를 가하는 것보다는 사람들이 부끄러워하게 된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통제 방법인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간단한 예를 들어보자면,최근 서울에서는 담배 꽁초를 함부로 버리기가 무섭게 현장에서 적발하여 벌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강력한 통제는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라, 흡연자들이 오히려 법의 그물망에서 벗어나려고만 하며, 오히려 주위를 살피고 몰래 버리는 일이나, 적발하는 단속원과 티격태격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법과 형벌로서 다지면 시민들은 그것을 피해 달아나나 근본적으로 느껴야 할 무단투기에 대한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이 왜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며, 타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인지를 예의 라는 관점에서 각인시켜 줄 수 있다면, 흡연자들이 몸소 그러한 부분을 느끼고 부끄러워 할 줄 안다면, 그것이 염치를 느끼고 착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근본적인 부분이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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