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diary

구청장님과내가보살피고이끌어줘야할새터민과..9月19日

花受紛-동아줄 2008. 9. 20. 00:01

오늘은 북한에서 목숨을걸고 사선을 넘어온 새터민을 내자매처럼 내부모처럼

돌보아 줄것을 약속하며 자매결연을 맺는날!! 

추재엽 우리구청장님 오늘도 어떻게 자원봉사센터에까지 오셔서 챙겨보시는지..

우리동내에 해놓으신것도 없다구 미워하며 뒤에서 짜증냈던적도 있었지만..

구 살림하시랴 저~어기 힘들어하는 구석구석까지 둘러보시랴 발바닥이 닳고닳토록

동해번쩍 서해번쩍..안쓰럽기까지 했다..

 

 

 

 

 

 


 


 

 

 
 
             너무도 그립습니다

  

초록 향기 춤추는 하늘뜰엔

꿰맬 수 없는 상념의 옷 자락들

슬픔으로 너울지고

  

그리움 드리워진

애련의 젖빛 그림자

접을 길 없는

그립고도 그리운 사람아

 

그저 바라만 봐야하는

삶의 비탈길에서

보고픔은 풍선처럼 커져만 가고

 

여밀 수 없는 그리움 주머니

한 줄기 햇살의 눈 웃음에도

가슴 아파오네

 

보고 싶습니다

모래성같은 허무만

물빛 앙금으로 남을지라도

 

언제까지라도

푸른 영혼의 눈빛으로

곁에 두고 안아 주고픈 당신

너무도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