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diary

쓸쓸함.그리움.시림..휑.어디를..

花受紛-동아줄 2008. 8. 25. 22:17

 

 

 

 

 

 

 

 

 



 

 

간다 간다 정든 님이 떠나간다
간다 간다 나를 두고
정든 님 떠나간다

님의 손목 꼭 붙들고 애원을 해도
님의 가슴 부여 잡고 울어
울어도 뿌리치고 떠나가드라

속절도 없이 오는 정 가는 정에
정이 들어 사랑을 했던 님
어쩌면 그렇게도 야속하게 가시나요
간다 간다 나를 두고
정든 님 떠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