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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철학이란 무엇인가?

花受紛-동아줄 2008. 4. 15. 18:30

1. 철학의 정의

 

philosophy(철학) = philo(사랑) + sophy(지혜)

 

즉, 지혜를 사랑하는 것 => 근본적인 물음을 탐구하는 것 예) 존재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등

 

 

 

2. 철학의 분야

 

1) 인식론 (epistemology)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 가?

 

주체(나)가 객체(대상)를 인식하는 방법

 

 

2) 존재론 (= 형이상학)

 

metaphysics(형이상학) = meta(physics가 존재할 수 있는 근거) + physics(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세계)

 

즉, 궁극적인(최종적인) 실재(실제로 있는 것)를 연구한다

 

예) 모든 만물은 일반적 존재라고 할 때 기독철학에서는 궁극적인 실재를 '하나님'으로 보는 반면에 일반철학에서는 '정신'과 같이 다른 것으로 본다

 

 

3) 가치론

 

어떻게 살 것인가? => 가치 있는 삶은 무엇인가?

 

윤리학, 도덕 => 우리가 흔히 알고 있기로는 마땅히 지켜야 할 것이지만 철학에서는 이에 더 나아가 어떻게 사는 게 가치가 있고 행복한 지에 촛점을 두고 있음

 

예) 에티카 (스피노자의 저서) : 인식론, 존재론, 가치론 등이 내용으로 들어가 있음

 

 

 

3. 철학과 현실

 

1) 올바로 생각하기

 

* 철학 = 생각하기 => 좀더 정확하게는 '올바르게 생각하기' =>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것

 

* 칸트 => 철학은 '철학하기'와 같은 동사로서 배울 수 있다고 함.

 

* 아리스토텔레스 => '인간은 이성적 동물(느끼는 동물)' => 피조물 중 유일하게 생각하는 것은 인간


* 동물
=> 본능적으로 살기 때문에 생각이 없음
=> 잘못된 생각도 아예 하지 않음
=> 동물의 세계가 유지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창조 섭리에 의함
 

* 인간
=> 잘못된 생각을 할 수도 있음
=> 파괴적으로 진행 가능 예) 생태계 파괴 (녹색당 ; 독일의 집권당으로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음)


* 아더 홈스 => "모든 진리는(수학적 진리 포함) 하나님의 진리다."

 

 

2) 전체로 보기

 

* 개별학문은 자기 영역만 봄. 예) 분자생물학, 생명공학, 물리학 등

 

* 철학은 생각(사고)에 의해서 이러한 개별학문들을 전체로 볼 수 있음

 

 

 

3) 비판하기

 

* 철학의 생각(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비판이 필요 => 철학의 역사는 비판사라고까지 함

 

* 비판은 앞의 것을 비판하기도 하고 뒤의 것을 비판하기도 함 => 예) 포스트 모더니즘의 경우 모더니즘을 비판하면서 생김

 

* 철학에서의 '비판'은 건전한 의미를 일컬음 => 그리스도인에게는 비판적 안목 필요 (왜냐하면 그래야 전체를 볼 수 있기 때문)

 

* 철학에서 인식론, 존재론, 가치론 을 배우는 것 => 전체를 보기 위함

 

 

 

4. 생각(사고)이란 무엇인가?

 

* 생각(사고)이란? => 의식활동능력

 

* 의식(consciousness)이 없다면 생각도 없는 것임


* 의식의 세가지 분류

(1) 인식적 의식(=앎) => 그 사람이 울고 있다

(2) 감성적 의식(=느낌) => 그 사람이 우는 것을 보니 슬프다

(3) 반성적 의식(=reflection ; 다시 생각해보는 것) => 그사람은 왜 울까?

 

 

 

5. 반성이란 무엇인가?

 

* 사실(fact) => 예) 여기에 책상이 있다, 그 사람이 울고 있다

 

* 상황(situation) => 사실과 비슷한 것

 

사실이나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반성이 아님 => '왜 그럴까?' 하고 다시 생각하는 등 평가를 해야 반성임


* 편견, 고정관념의 변화
=> 패러다임의 변화를 의미함 (패러다임 : 자신이 가진 생각의 틀)
=> 반성에 의해서 가능
=> 어릴 때는 변화가 쉬우나 나이가 들면서 바꾸기 힘듦


* 아레떼
=> 우리말로는 '덕'으로 번역
=> 기능적인 측면으로 긍정적인 측면에서 가장 좋은 것을 뜻함
=> 고정관념을 바꾸는 데 반성할 때 사용

예) 이 아이의 아레떼는 무엇인가?, 우리 교회의 아레떼는 무엇인가?


* "반성하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 <= 소크라테스의 변증법(대화법, 문답법)

'반성' => '왜?'를 붙이는 것 => 스스로 질문해서 답함

 

* 반성을 하는 이유 : 자기 생각을 객관화해서 패러다임을 바꿀 준비를 하기 위함

(1)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과 나눔 => 대화법

(2) 물어보고 답함 => 문답법

 

 

* 대화에서 꼭 필요한 3가지 전제조건 :

 

소통(커뮤니케이션)이 되면 대화가 가능해짐


(1) 현실성 -

* 사람과 상황에 따라서 현실은 모두 다름 => 상대방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현실성(현실적 감각)이 필요

* 대표적인 예 : 광고 => 짧은 시간 안에 시청자에게 전달 (이미지, 멘트) => 우리 사회에서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가장 민감한 분야 => 현

대철학에서 다룸

* 부모과 자식간의 현실성 결여 => 부모 자식간 대화 불가

* 설교 => 신도들의 현실과 맞닿음 => 커뮤니케이션 100% 성취

 

(2) 권위주의 타파 -

* 권위는 필요하지만 권위주의는 없어야 함 => 예) 부모가 자식을 윽박지르면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음

 

(3) 논리성

* 문답에서 가장 중요~!!!

* 논리성이 없으면 대화 전개가 안됨

* 논리성이 있으면 상대방과 주장은 달라도 자신의 주장이 옳음을 증명 가능함 => 논리적 설명이 그래서 중요함


* 설교 - 현실성에 논리성(논리적 전개)도 필요


* 주일학교의 2가지 문제 :

(1) 마이크 시스템이 좋아야 함 - 소리가 명확하게 들려야 함

(2) 아이들이 납득할 수 있는 논리로 설명 => 아이들도 자기들 나름대로 이해할 수 있는 논리가 있음

 

 

 

** 소크라테스의 문답법 (= 대화법 = 변증법)

 

스승과 제자가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음.

 

상대방이 대답한 것에서 모순(contradiction)을 찾아내어야 질문을 할 수 있음

 

당시 그리스 시대에 현실적인(실제적인) 대답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음 예) 전쟁, 가난, 파도 등

 

 

 

[라케즈]

 

소크라테스(스승) - 용기란? (질문)

 

제자 : '전쟁'에서 뒤로 물러나지 않고 끝까지 싸우는 것 (대답)

스승 : 전쟁에 나가서 뒤로 물러나지 않고 끝까지 싸우는 것만 용기인가? '가난'과 싸우는 것도 용기가 아닐까? (질문)
  .
  .
  .
제자 : 파도와 싸우는 것도 용기다 (대답) (당시에는 배타고 나가서 싸웠으므로 해적, 풍랑, 파도와 싸우는 것이 현실적으로 중요했음)
  .
  .
  .
제자 : 용기란 영혼의 인내다. (대답) (인내는 성경에서도 중요한 것으로 취급하는 것임 => 기독교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대답임)

스승 : 영혼의 인내라는 것은 너무 광범위하고 정의가 많다
  .
  .
스승 :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이 용기다 (마지막 대화) => 無知의 知 => '겸손'은 철학의 시작점이 됨 (소크라테스는 상대방을 '아포리아(난공불락)'에 빠뜨려서 무지를 자각하게 함)

 


 

6. 생각의 특성은 무엇인가?

 

(1) 내용을 담고 있음 - context 등 여러가지 정보를 가지고 있음


(2) 절차가 있음 :
 
논리적(시간적) 절차 => 단어와 단어, 문장과 문장, 명제와 명제

논리성이 있으면 생각과 말이 논리적 <-> 논리성이 없으면 전달도 못하고 현실성도 떨어짐

논술 등 시험에서 답을 적을 때 논리적인 과정을 봄


(3) 축적을 함 :

memory(기억)을 통해서 축적을 함


* [오거스틴(아우구스티누스)의 논리의 3단계]

Memoria - attentio - expectatio

과거    -  현재    -  미래


memoria(기억)이 출발점으로 가장 중요 => 기억이 없으면 생각의 시작조차 할 수 없기 때문

 

현재는 거의 없음(과거와 미래만 있음) => 말하는 순간 이미 과거로 넘어가기 때문


(4) 생각에 대해서 생각함 -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 생각

 

(5) 생각의 방향을 바꿀 수 있음 :

생각에 대한 생각으로 바꿀 수 있음

패러다임의 변화가 생김

 

 


7. 왜 철학이 필요한가?


1) 신학에서 철학의 역할

 

철학 - 기독교적 학문(신학)과 관련 있음

 

(1) 믿음의 체계화 :

성경 이야기 또는 성경 자체는 신학이 아님.

성경을 체계화함으로써 신학이 됨.

학문은 체계화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

 

(2) 기독교 신앙의 변호를 위한 철학적 논증에서 사용

철학을 70 ~ 80% 도입하는 학문 => 변증학 (신학에서 존재함)

 

(3) 기독교적 시각을 다른 세계관과 비교하기 위해서 사용


칼빈 :

[기독교강요]에서 철학자의 이름들이 많이 등용됨

골로새서, 에베소서 등에 복사하다 싶을 정도로 철학적 방법을 적용

 

(4) 기독교인들이 믿을 수 있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철학에 의존

아우구스티누스


안셀무스 -

Credo ut intelligam (나는 이해하기 위해서 믿는다)

 

믿으면 이해가 됨
=> 성경에 나온 이적들을 믿으면 이해가 됨 예) 홍해를 건넌 사건
=> 믿음이 없으면 성경의 구약을 창조적 신화(설화)로 보게 됨
=> 왜냐하면 이성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것만 인정하기 때문임
=> 이런 이성주의자들은 신약에서 부활사건, 물이 포도주된 사건은 성경에서 빼버리기도 함

 

이해가 되면 믿게 됨 - 성경을 알고 이해할 때 믿게 됨


믿음과 이해 중에서 가장 우선시되는 것은 믿음~!!

 

 

2) 세계관으로서의 철학

 

기독교적 시각을 다른 세계관과 비교하기 위해서 이용

 

일반적인 진리는 하나님의 진리

출처 : praise
글쓴이 : 축복의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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