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diary

1.2.3교시

花受紛-동아줄 2019. 3. 1. 13:52



-인생은 소풍이다!-

내가 중.고등학교에 처음 학생들을 만나던 첫 시간이 생각난다.

질풍노도! 

천방지축! 그야말로 대책이 없는 어수선한 교실분위기.

책상에 걸터앉고, 예의라는것은 집어치운지 오래고,

자기네들끼리 싸우고 욕하고. 어미.접두사. 친교어..?

그런 아이들이 시간지나고 나니 그립고 보고 싶다.

그 중에 어떤 학생은 대학에 합격한 학생도 있을 것이고,

또는 검정고시준비를 하고 있겠지....

또 어떤 학생은 실패한 학생도 있겠지.

그렇다고 좌절하지는 말라고하고싶다.

악보에 인생의 흐름이 그려져 있듯이,

되돌아갈 때는 되돌아가고,

앞으로 전진할 때는 무던히 앞으로 나아가고,

좀 쉴 때는 쉬면서 다른 사람의 소리도 들어보고,

그러면서 지나다보면 자기가 멜로디로 인생을 연주

해야 하는 때도 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악기를 소리낸다는 것은 곧 너희들의 마음속에 있는 소리들을

세상에 토해 낸다고 하는 것!

다시금 내 마음에 악기를 꺼내어 세상과 소통하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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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때는 천방지축, 질풍노도 였고, 
20대 그때는 기고만장이였지. 
30대  파란만장이였다. 
40대 지금은 ...... 준비중. 
괘안타. 
아직도 반은 더 남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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