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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受紛-동아줄 2014. 8. 8. 12:31

최     고    속    담

 

개구리 낯짝에 물 붓기

 : [물에 사는 개구리의 낯에 물을 끼얹어 보았자 개구리가 놀랄 일이 아니라는 뜻으로] 어떤 자극을 주어도 그 자극이 조금도 먹혀 들지 않음을 이르는 말.


개구리도 옴쳐야 뛴다

: 아무리 급하더라도 일을 이루려면 마땅히 그 일을 위하여 준비할 시간이 있어야 함을 이르는 말.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 한다

 : [잘되고 나서] 지난날의 미천하거나 어렵던 때의 일을 생각지 않고 행동하는 경우를 경계하여 이르는 말.

 

개구멍에 망건 치기

: 남이 빼앗을까 보아 겁을 내어 막고 있다가, 막던 그 물건까지 잃게 됨을 이르는 말.


개구멍으로 통량갓을 굴려 낼 놈

: 교묘한 수단으로 남을 잘 속이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 천하고 고생스럽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낫다는 말.


개똥밭에도 이슬 내릴 날이 있다

: 역경에 처해 있는 사람도 좋은 때를 만날 때가 있다는 말.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


개똥밭에서 인물 난다

 : 변변하지 못한 집안에서도 훌륭한 인물이 난다는 말.


개똥참외는 먼저 맡은 이가 임자라

 : 임자 없는 물건은 먼저 발견한 사람이 차지하게 마련이라는 말.


개미가 정자나무 건드린다

: 힘 없는 이가 큰 세력에 맞서 덤빔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 덕을 본다

: 뛰어난 인물에게서는 알게 모르게 가르침이나 영향을 받게 된다는 말.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드는 격

 : 솔깃한 말로 남을 꾀어 난처한 처지에 빠뜨리는 경우를 이르는 말.

나무공이 등 맞춘 것 같다

 : 서로 상반되는 꼴(경우)임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나무때기 시집보낸 것 같다

: 사람됨이 변변하지 못하여 무슨 일이나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말.


나무접시 놋접시 될까

: 아무리 하여도 좋게 될 수 없는 일이나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나무칼로 귀를 베어도 모르겠다

: 어떤 한가지 일에 마음이 쏠리어 다른 일에 관심을 기울일 겨를이 없음을 이르는 말.


나이 차 미운 계집 없다

: 무엇이나 한창일 때는 다 좋게 보인다는 말.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 후배가 선배보다 나을 때 이르는 말.


나중에야 삼수 갑산을 갈지라도

: 결과가 최악에 이르는 한이 있더라도 우선 단행하거나 저질러 놓고 본다는 말.


나한에도 모래 먹는 나한이 있다

: 높은 지위에 있으면서도 고생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라는 말.

 


닫는 말에 채질한다

 : 잘하거나 잘 되어 가는 일을 더 잘하거나 잘 되도록 부추기거나 몰아침을 이르는 말.


달도 차면 기운다

: 온갖 것이 한 번 왕성하다가도 고비를 넘기면 다시 쇠하여지게 마련이라는 말.


달 보고 짖는 개

 : 남의 언행을 의심하여 떠드는 어리석은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달고 치는데 안 맞는 장사가 있나

 : 아무리 힘이 세어도 여러 사람의 합친 힘을 못 당한다는 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 신의나 지조를 돌보지 않고 이익만을 꾀한다는 말.


달아나는 노루 보고 얻은 토끼를 놓았다

 : 큰 것을 탐내다가 손 안에 든 것까지 잃는다는 말.


달아나면 이밥 준다

 : 일이 궁하게 되면 달아나는 것이 상책이라는 말.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 서로 마주 보고도 덤덤하게 대하거나, 상대편의 하는 일에 아무런 관심이 없음을 이르는 말.


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어 놓는다

: 자신이 저지른 나쁜 일이 드러나게 되자 엉뚱한 수단으로 남을 속이려 한다는 말.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 애써 이루려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 어이없이 된 것을 이르는 말.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 으레 따르게 되어 있는 두 사람이나 사물의 밀접한 관계를 이르는 말.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 작은 도둑이라도 진작 그것을 고치지 않은면 장차 큰 도둑이 된다는 말.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온다

: 사람의 생김새가 단단하고 야무지게 보임을 이르는 말. / 사람의 성격이 빈틈이 없거나 매우 인색함을 이르는 말.
바늘 구멍으로 하늘 보기

: (사물의 전체를 보지 못하는) 시야가 좁은 관찰 태도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
바늘 구멍으로 황소 바람 들어온다

: 추운 겨울철에는 벽이나 문에 조그만 틈만 있어도 찬바람이 제법 세게 들어온다는 뜻.
바늘방석에 앉은 것 같다

 : 그 자리에 있기가 몹시 거북하고 불안스러움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못 채운다

: 사람의 욕심의 그지없음을 이르는 말.
바람 부는 날 가루 팔러 간다

 : 하필 조건이 좋지 않은 때에 일을 시작함을 이르는 말.
바람 부는 대로 살다

: 뚜렷한 주관이 없이 그때 그때의 형편에 따라 살다.
바람 앞의 등불

: 생명이나 어떠한 일이 매우 위태로운 상태에 있음을 이르는 말.
밤비에 자란 사람

: 어리석고 덜된 사람을 조롱조로 이르는 말.
밥 빌어다가 죽 쑤어 먹을 놈

: 성질이 게으른 데다가 소견마저 없는 사람을 욕으로 이르는 말.
방귀가 잦으면 똥 싸기 쉽다

: 무슨 일이든지 소문이 잦으면 실현되기 쉽다는 말.
방귀 뀐 놈이 성낸다

: 제가 잘못하고서 도리어 성냄을 이르는 말.
방위 보아 똥 눈다

: 사람의 됨됨이를 보아서 대접한다는 말.
밭 팔아 논 살 때는 이밥 먹자는 뜻

 : 못한 것을 버리고 나은 것을 취할 때는 더 낫게 되기를 바라고 한 것인데, 그렇지 못했을 때를 두고 하는 말.
배보다 배꼽이 크다

: 딸린 것이 주되는 것보다 더 크거나 더 많음을 이르는 말.
배 먹고 이 닦기

: [배를 먹으면 이까지 닦이어 희어진다는 뜻으로] 좋은 일이 거듭해서 생기게 되는 경우를 이르는 말.
배 주고 속 빌어먹는다

: 큰 것은 남에게 빼앗기고 하찮은 것만 차지하게 되었을 경우를 이르는 말.
배고프다고 바늘로 허리 저리랴

: 어려운 경우를 당했다 하여 무리한 짓을 할 수는 없다는 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 주장되는 사람이 없이 저마다 이러니저러니 하면 일이 제대로 되지 않음을 이르는 말.
사나운 개 콧등 아물 날(틈)이 없다

: 싸우기 좋아하는 사람은 상처가 아물 날이 없다는 말.
사당 치례하다가 신주 개 물려 보낸다

 : 겉만 꾸미려고 애쓰다가 정작 요긴한 것은 잃어버리고 만다는 뜻. 치장 차리다가 신주 개 물려 보낸다.
사돈 남(의) 말 한다

: 제 일은 젖혀 놓고 남의 일에만 참견함을 이르는 말.
사돈집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 저와는 상관 없는 일에 간섭함을 이름.
사또 떠난 뒤에 나팔 분다

: 마땅히 하여야 할 일을 제때가 지난 뒤에야 함을 조롱하여 이르는 말.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 사람이라면 누구나를 막론하고 자유롭고 평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다는 말.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 인생의 목적은 좋은 일을 하여 후세에 이름을 남기는 데 있다는 말.
사람은 키 큰 덕을 입어도 나무는 키 큰 덕을 못 입는다

 : 나무는 큰 나무가 있으면 그 밑의 작은 나무는 자라지 못하나, 사람은 큰 인재가 나면 그 주위 사람이 그 덕을 입는다는 말.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보내고 마소 새끼는 시골로 보내라

 : 사람은 대도시에 있어야 출세할 기회가 있다는 말.
새벽달 보려고 어스름달 안 보랴

: 아직 닥치지 않은 미래의 일만 생각하여, 지금 당장의 일을 무시할 수는 없다는 뜻.
새벽달 보자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

: 일을 너무 일찍 서두른다는 뜻.
새우로 잉어를 낚는다

 : 밑천을 적게 들여 큰 이득을 얻는다는 말.
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진다

 : 남의 싸움에 공연히 제삼자가 피해를 입게 된다는 말.
새침데기 골로 빠진다

: 보기에 얌전한 사람일수록 속은 엉뚱하다는 말.
색시 그루는 다홍치마 적에 앉혀야 한다

: 아내를 잘 순종하게 하려면 신혼 초부터 다잡아야 한다는 뜻. / 사람을 가르치거나 길들이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엄하게 다잡아야 한다는 뜻.
색시 짚신에 구슬 감기라니

: 분에 넘치는 호사나 사치는 도리어 보기에 어색하다는 말.
생마 갈기 외로 질지 바로 질지

: [갓난 망아지의 갈기가 왼쪽으로 눕게 될지, 바른쪽으로 눕게 될지 알 수 없다는 뜻으로] 어린이가 자랏서 어떤 사람이 될지 미리 예측하기 어렵다는 말.
생마 잡아 길들이기

: 버릇없고 못 배워 성깔이 고약한 사람은 가르쳐 바로잡기 어렵다는 뜻.
생원님이 종만 업신여긴다

: 무능한 사람이 자기 손아랫사람에게만 큰소리치며 잘난 체한다는 말.

아 해 다르고 어 해 다르다

: 같은 내용의 말이라도 말하기 나름으로 사뭇 다라진다는 말.
아끼면 찌 된다 : 물건을 너무 아끼다 보면 결국 쓸모 없는 물건이 되고 만다는 말.
아내가 귀여우면 처갓집 말뚝 보고도 절한다

 : 한 가지가 마음에 들면 그것과 관계있는 다른 것까지도 좋아 보인다는 말.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 원인이 없는 결과가 있을 리 없음을 이르는 말.
아닌밤중에 차시루떡

: 요행 이나 횡재를 이르는 말.
아닌밤중에 홍두깨

: 뜻하지 않은 말을 불쑥 꺼내거나 별안간 무슨 짓을 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아들네 집 가 밥 먹고, 딸네 집 가 물 마신다

: 흔히 딸의 살림살이를 아끼고 생각해주는 부모를 두고 이르는 말.
아들 못난 건 제 집만 망하고, 딸 못난 건 양 사돈이 망한다

: 여자가 못되면 시집에도 화를 미치고, 친가에도 폐를 끼치게 됨을 이르는 말.
아랫돌 빼서 윗돌 괴고, 윗돌 빼서 아랫돌 괴기

 : 우선 다급한 처지를 모면하기 위하여 이리저리 둘러맞추는 임시 변토을 이르는 말.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매어 쓰지 못한다

: 아무리 바쁘더라도 갖추어야 할 것은 갖추어서 해야 한다는 말.
아이도 낳기 전에 포대기(기저귀) 장만하다

: 너무 일찍부터 성급하게 준비하고 서둔다.
아이도 사랑하는 데로 붙는다

: 사람은 누구나 정이 많은 데로 따라간다.
아이들 보는 데는 찬물도 못 마신다

: 아이들 앞에서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는 뜻.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

 : 작은 일이 차차 커져서 큰 사건이 된다.
아저씨 아저씨 하고 길짐만 지운다

: 겉으로 존경하는 체하면서 부담되는 일을 시키거나 이용하기만 한다는 말.
아침노을 저녁 비요, 저녁노을 아침 비라

 : 아침에 노을이 서면 저녁에 비가 오고, 저녁에 노을이 서면 아침에 비가 온다는 말.
악박골 호랑이 선불 맞은 소리

: 상종을 못 할 만큼 사납고 무섭게 날뛰는 짓, 또는 사납게 지르는 비명을 이르는 말.
안되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 운수 사나운 사람은 무슨 일을 하여도 되는 일이 없다는 말.
안되면 조상 탓

 : 자기의 실패를 남의 탓으로 돌림을 이르는 말.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

 : 모두 이유가 있는 말이어서 잘잘못을 가리기가 어렵다는 말.
여자는 높이 놀고 낮이 논다

: 여자는 시집가기에 따라서 귀해지기도 하고 천해지기도 한다는 말.
여자는 제 고장 장날을 몰라야 팔자가 좋다

 : 여자는 바깥 세상 일은 알 것 없이 집안에서 살림이나 알뜰히 하는 것이 행복하다는 말.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 사람의 속마음은 짐작하기 어렵다는 말.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

 : 실패를 무릅쓰고 되풀이해서 노력하면 끝내 이루어진다는 말. / 끈질긴 유혹을 이겨 내기는 몹시 어렵다는 말.
열 손가락을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

 : 아무리 못난 자식이라도 부모로서는 한결같이 소중한 자식이라는 말.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

 : 마땅히 해야 할 일은 건성으로 하고 잇속에만 마음을 둔다는 말.
염초청 굴뚝 같다

 : 마음이 검고 엉큼하다는 말.
옆구리에 섬 찼다

 : 많이 먹는 사람을 보고 조롱하여 이르는 말.
예황제 부럽잖다

 : 아주 편하게 지내다.
오기에 쥐 잡는다

 : 쓸데없는 오기를 부리다가 낭패를 본다는 말.


 

자에도 모자랄 적이 있고 치에도 넉넉할 적이 있다

 : 경우에 따라, 많아도 모자랄 수 있고 적어도 남을 수가 있다는 말.
자는 범 코침 주기

: 공연히 건드려서 스스로 위험을 부른다는 뜻.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소댕 보고 놀란다

 : 무엇에 놀라면, 그와 비슷한 것만 보아도 겁이 난다는 말.
자라목 오므라들듯

 : 면구스럽거나 멋적어서 목을 옴츠림을 형용하는 말.
자랑 끝에 불 붙는다

 : 자랑이 지나치면 그 끝에 무슨 말썽이 생기기 쉽다는 말.
자식 둔 곳은 범도 돌아본다

 : 짐승도 새끼를 사랑하는데, 사람이야 더 말할 나위도 없다는 뜻.
작게 먹고 가는 똥 눈다

 : 분수에 넘치지 않게 생활함이 마땅하다는 말.
작은 고추가 더 맵다

: 작은 사람이, 오히려 큰 사람보다 더 단단하고 오달지다는 말.
작사도방에 삼 년 불성(三年不成)이라 : 여러 사람의 의견을 다 듣다 보니, 삼 년 걸려도 이루지 못한다는 말.
작은며느리 보고 나서 큰며느리 무던한 줄 안다

 : 먼젓사람의 좋은 점은 뒷사람을 겪어 보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된다는 말.
작작 먹고 가는 똥 누어라

 : 욕심 부리지 말고, 분수에 맞게 행동하라는 뜻.
잔고기 가시 세다

 : 몸은 작아도 속은 올차다는 뜻.
잔디밭에서 바늘 찾기

 : 무엇을 고르거나 찾거나 얻어내기가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에 하는 말.
잔바늘로 쑤시듯 한다

 : 무엇이나 착살맞게 들쑤시기를 잘한다는 말.
잔병에 효자 없다

 : 늘 잔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자식은, 효도하기가 쉽지 않다.
잔생이 보배라

 : 못난 체하는 것이 처세에 이롭다는 말.
잘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앞으로 훌륭하게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남다른 점이 있다는 말.
잘되면 제 탓, 못 되면 조상 탓

 : 무엇이든 잘되면 제 공으로 돌리고, 잘못되면 남의 탓으로 돌리는 인정 세태를 이르는 말.
잠을 자야 꿈을 꾸지

: 어떤 결과를 얻으려면 먼저 그에 필요한 조건을 갖추어 놓아야 한다는 뜻.
잠결에 남의 다리 긁다

 : 자기를 위해 한 일이 뜻밖에 남을 위한 일이 되어 버렸다는 뜻.
제 꾀에 넘어간다

 : 남을 속이려다 자기가 속는다는 말.
제 눈에 안경이다

 : 보잘것없는 것도 마음에 들면 좋아 보인다는 말.
제 버릇 개 줄까

 : 나쁜 버릇은 고치기 어렵다는 말.
제물에 배를 잃어버렸다

 : 되어가는 서슬에 휩쓸리어 얼결에 가장 요긴한 것을 빠뜨렸다는 말.
제비는 작아도 강남을 간다

 : 비록 모양은 작아도 제 할 일은 다 한다는 말.
제사 덕에 이밥이라

 : 무슨 일을 빙자하여 이익을 얻는다는 말.
조리에 옻칠한다

 : 쓸데없는 일에 괜히 재물을 써 없앰을 이르는 말. / 격에 맞지 않게 꾸며서 도리어 흉하다는 말.
조막손이 달걀 도둑질한다

: 자기의 능력 이상의 일을 하려고 할 때 이르는 말.
조밥에도 큰 덩이 작은 덩이가 있다

 : 어디에나 크고 작은 것의 구별이 있다는 말.
조정엔 막여작(莫如爵)이요, 향당(鄕黨)엔 막여치(莫如齒)라

: 조정에서는 벼슬의 등급을 중히 여기고, 고장에서는 나이의 차례를 중히 여긴다는 말.


참새가 방앗간을 거저 지나랴

 : 욕심많은 이가 잇속 있는 일을 보고 지나쳐 버리지 못한다는 말. / 자기가 즐기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말.
참새가 작아도 알만 잘 낳는다

 : 비록 몸집은 작아도 제 할 일을 감당한다는 말.
참새가 죽어도 짹한다

 : 아무리 약한 사람이라도 괴롭힘을 당하면 반항하게 된다는 말.
참외를 버리고 호박을 먹는다

 : 좋은 것을 버리고 나쁜 것을 가진다는 말. / 착한 아내를 버리고 우둔한 첩을 좋아한다는 말.
챈 발이 곱 챈다

: 어려움에 빠진 사람이 더욱 어렵게 됨을 이르는 말.
채반이 용수가 되게 우긴다

 : 가당치도 않은 체 의견만 고집함을 이르는 말.
채비 사흘에 용천관(龍川關) 다 지나가겠다

 : 준비만 하다가 정작 할 일을 못함을 이르는 말.
책력 보아 가며 밥 먹는다

: [길이(吉日)을 골라 밥 먹는다는 뜻으로] 너무 가난하여 끼니를 자주 거름을 이르는 말.
처가살이 십 년이면 아이들도 외탁한다

 : 처가살이를 오래 하면 아이들도 처가의 풍습을 닮게 된다는 말.
처갓집 말뚝에도 절하겠네

: 지나친 애처가를 빈정대어 이르는 말.


코 아래 입

 : 매우 가까운 거리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
코 아래 진상(進上)이 제일이라

: 남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려면 먹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뜻.
코에서 단내가 난다

: 일에 시달려 몸과 마음이 몹시 고달픔을 이르는 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모든 일은 원인에 따라 결과가 생긴다는 말.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곧이듣지 않는다

 : 남의 말을 그대로 믿지 않음을 이르는 말. /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의 말은 다 거짓말 같아서 믿기가 어렵다는 말.
콩밭에 가서 두부 찾는다

 : 지나치게 성급하게 행동함을 이르는 말.
큰 고기는 깊은 물에 있다

 : 훌륭한 인물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말.
큰 방죽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 사소한 일이라고 얕보다가는 큰 화를 입게 된다는 말.
키 크면 속 없고 키 작으면 자발없다

 : 키 큰 사람은 실없고 싱거우며, 키 작은 사람은 참을성이 없고 행동이 가볍다는 말.

 


탕약에 감초 빠질까

: 어떤 일에나 빠짐없이 끼어드는 사람을 두고 빗대는 말.
태산 명동(鳴動)에 서일필(鼠一匹)이라

 : [태산이 울고 요동하게 하더니 겨우 쥐 한마리를 잡았다는 뜻으로] 크게 떠벌리기만 하고 결과는 보잘것없음을 이르는 말.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
탯줄 잡듯 한다 : 무엇을 잔뜩 붙잡는다는 말.
터를 닦아야 집을 짓지

 : 무슨 일이고 기초 작업부터 해 놓아야 한다는 말.
터주에 놓고 조왕에 놓고 나면 아무것도 없다

 : 넉넉치 못한 것을 여기저기 주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는 말.
터주에 붙이고 조왕에 붙인다

: 여기저기에 갈라 붙임을 이르는 말.
터진 꽈리 보듯 한다

 : 물건이나 사람을 아주 쓸데없는 것으로 여기고 중히 여기지 않음을 이르는 말.
터진 방앗공이에 보리알 끼듯 하였다

: 공교롭게도 방해물이 끼어 들었음을 이르는 말.
털도 아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 한다

 : 어리석은 사람이 제 분수에 맞지 않는 짓을 하려 한다는 말.
토끼가 제 방귀에 놀란다

: 노루가 제 방귀에 놀란다.
토끼 줄 잡으려다가 하나도 못 잡는다

 : 여러 가지를 욕심내다가는 한 가지도 이루지 못한다는 말.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잡는다

 : 요긴한 때는 소중히 여기다가도 필요가 없게 되면 쉽게 천대하고 버림을 비유하는 말.


팔이 들이굽지 내굽나

: 가까운 사람에게 인정이 더 쏠리는 것은 사람의 상정(常情)이라는 말.
팔자 도망은 독 안에 들어도 못 한다

 : 제가 타고난 운명에 따라야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
팥으로 메주를 쑨대도 곧이듣는다

: 지나치게 남의 말을 잘 믿음을 이르는 말.
팥이 풀어져도 솥 안에 있다

 : 얼른 보아서는 손해를 본 것 같으나, 사실은 그리 손해는 아니라는 말.
패랭이에 숟가락 꽂고 산다

: 떠돌아다니는 불안한 살림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푸성귀는 떡잎부터 알고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안다

 : 크게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남다른 데가 있어 알아볼 수 있다는 말.
풀 방구리에 쥐 드나들듯 한다

: 자주 들락날락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풀 끝에 앉은 새

 : 안심이 안 되고 불안한 처지에 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풀베기 싫은 놈이 단 수만 센다

 : 하던 일이 싫증나서 해 놓은 성과만 헤아리고 있음을 비꼬아 이르는 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 한 부분만 보아도 전체를 미루어 헤아릴 수 있음을 뜻하는 말.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 사물을 두루 보지 못하고 융통성 없이 어느 한 면만 봄을 이르는 말.
하늘 보고 주먹질한다

 : 당치도 않은 행동을 함을 이르는 말.
하늘의 별 따기

 : 이루기가 매우 어려운 일을 이르는 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 아무리 어려운 경우를 당하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는 말.
하던 지랄도 멍석 펴 놓으면 안 한다

 : 평소에는 시키지 않아도 곧잘 하던 일을 정작 남이 하라고 권하면 아니한다.
하루 물림이 열흘 간다

 : 무슨 일이나 미루게 되면 계속 미루게 마련이라는 뜻으로, 그날 일은 그날 해야 함을 이르는 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멋모르고 겁없이 덤빔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하룻망아지 서울 다녀오듯

 : 무엇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무엇을 보거나 함을 이르는 말.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 짧은 동안의 사귐일지라도 그 인연이 매우 소중함을 이르는 말.
한 가랑이에 두 다리 넣는다

: 몹시 서둘러 댐을 비유하는 말.
한 다리가 천리

 : 조금이라도 핏줄이 가까운 사람에게 정이 더 간다는 뜻.
한강에 돌 던지기

 : 아무리 애를 쓰거나 투자를 하여도 미미하여 효과가 없음을 이르는 말.
한솥밥 먹고 송사한다

 : 가까운 사람끼리 다투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한식에 죽으나 청명(淸明)에 죽으나

 : [한식과 청명은 하루 사이이므로] 하루 먼저 죽으나 늦게 죽으나 같다는 말.
한집안에 김 별감 성을 모른다

 : 자세히 살펴보지 아니하고 대강 보아 넘김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한치를 못 본다

: 시력이 몹시 나쁘거나 식견이 얕음을 비유하는 말.
한치 앞이 어둠

 : 사람의 일은 예측할 수 없다는 말.
행랑 빌리면 안방까지 든다

 : 처음에는 삼가다가 차차 도가 넘게 됨을 비유하는 말.
행실을 배우라 하니까 포도청 문고리를 뺀다

 : 품행을 단정히 하라고 훈계했더니 도리어 위험하고 못된 짓을 한다는 말.
호랑이 담배 먹을 적

: 지금과는 형편이 다른 까마득한 옛날이라는 말.
호랑이도 제말 하면 온다

: 어떤 자리에서, 마침 이야기에 오른 바로 그 사람이 나타났을 때에 이르는 말.
호랑이 보고 창구멍 막기

 : 막상 위험한 일을 당하고서야 거기에 대한 미봉책을 씀을 이르는 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 적은 힘으로 될 일을 기회를 놓쳐 큰 힘을 들이게 된다는 뜻.
호박에 말뚝 박기

 : 심술궂고 못된 짓을 함을 이르는 말 / 아무리 말해도 도무지 반응이 없음을 이르는 말.
호박에 침 주기

 : 아무 반응이 없음을 이르는 말. / 일이 아주 하기 쉬움을 이르는 말.
호박이 굴렀다 / 호박이 넝쿨째 굴러 떨어졌다

 : 뜻밖에 좋은 물건을 얻거나 좋은 수가 생겼을 때 하는 말.
호박씨 까서 한 입에 털어 넣는다

 : 애써 모은 것을 한꺼번에 털어 없앤다는 뜻.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였다

 : 좋은 일을 바라고 갔다가 불리한 일을 당했다는 말.
혼사 말 하는 데 장사 말 한다

 : 화제와는 관련이 없는 엉뚱한 말을 한다는 말.

세살버릇 여든까지간다-안좋은 습관은 쉽게 안고쳐진다는뜻

강물도준다-아무리많아도 많이쓰면 준다    

바늘가는데 실간다-밀첩한관계끼리는 서로 붙어다닌다는뜻

티끌모아태산-아무리 작은것이라도 모으면 큰것이된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아무리 보잘것없는사람이라도 놀리면 성낸다    

가는날이 장날-뜻하지 않은일이 우연하게 잘들어 맞았을때

가는말이고와야 오는말이 곱다-남에게 잘해주면 남도 내게 잘한다    

간에 기별도 안간다-음식을 조금밖에먹지못하여 양에 차지않았을때

간이 콩알만해지다-겂이나서 몹시 두려워지다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한다-자기의 지위가 높아지면 전날의 미천하던때의생각을 못한다

개밥의 도토리-여러사람들속에 어울리지못하는사람

개천에서 용난다-변변하지 못한 집안에서 훌룡한 인물이 나왔을때 쓰는말

고해싸움에 새우등 터진다-힘센사람들끼리 싸우다가 공연히 약한사람이 그사이에 끼여 해를 입는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라 보배라-아무리 훌룡한 일이라도 완전히 끝을 맺어놓아야 가치가 있다

공든탑이 무너지랴-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한일은 헛되지않아 반드시 좋은결과를 얻는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다소 방해하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마땅히 할일은 해야 한다

그림의 떡-보기는 하여도 먹을수도 없고 가질수도 없는것

금강산도 식후경-아무리 좋은것이라도 배가 부르고 난 뒤에야 좋은줄 안다

뛰는놈위에 나는놈이싸-아무리 재주가 있다하여도 그보다 나은사람이 있는것이니 자랑하지말아라

까마귀날자 배 떨어진다-아무관계없이 한일이 공교롭게 다른일과 때를같이하여 둘사이에 관계가 있는듯하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아무리비밀히 하는말도 새어나가기 쉽다

내 코가 석자-내 사정이 급해서 남의 사정깢디 돌볼수가 없다

누어서 침뱉기-남을 해치려다 도리어 자기 자신이 해를 입는다

출처 : 즐거운 세상
글쓴이 : 청심원봉 김순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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