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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무엇인가 ?

花受紛-동아줄 2014. 5. 11. 13:43

 

삶이란 무엇인가 ?

 

 

 

삶이란 무엇인가?

 

 

 

...... “삶이란 하나의 통일된 사고로 정리해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삶이란 아름다움이며 슬픔이자, 곧 기쁨이며 혼란함입니다. 또 삶이란 나무며, 새며, 물위에 비친 달빛이기도 합니다. 삶이란 일이며 고통이자 희망인 것입니다. 삶이란 죽음이며 미명(未明)을 부인하거나 내세(來世)를 믿는 것이기도 합니다. 삶이 바로 선(善)이며, 미움이며, 시기인 것입니다. 삶이란 야망이자 탐욕이며, 사랑이자 사랑이 부족 된 것이 바로 삶의 모습입니다. 삶이란 창조력이 잇는 것이어서 기계를 이용하는 능력을 생산하기도 합니다. 삶이란 믿어지지 않는 황홀한 것이며, 투명한 마음이자 사색이고, 바른 사색을 하는 자입니다.

 

이렇듯 삶이란 모든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사로운 마음과 혼란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삶의 참다운 모습을 볼 수 있겠습니까? 바로 이 점이 중요한 것이지 삶이란 무엇인가를 설명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질문과 그 대답은 바로 이런 삶에 관한 접근에 달려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우리가 삶이라고 일컫는 이 같은 혼란이 우리들의 마음이 낳은 결과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선생님의 말씀과 같이 자신과 삶을 분리시킨 다음 어떻게 또 다른 새로운 삶에 접근 할 수 있겠습니까?”

 

 

“단정하시겠습니까? 당신은 겉으로 말은 하지 않으나 속마음으로는 이렇게 대답을 할 것입니다. ‘바로 내 모든 것이 삶이다'라고 말입니다. 난 이점을 바꾸려고 하며, 또 그 개념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때때로 당신은 본의 아니게 거짓말도 하며 자신을 어떤 고정 관념 속에 스스로 포박해 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때는 현명한 관찰자로써 주위를 살피는 존재이며 항상 움직이고 있는 실체로 이런 방대한 움직임을 주관하고 있는 영원한 중심체이기도 합니다. 그런 까닭에 당신들은 슬픔과 어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지금 분리된 당신이 어떻게 그 전체에 접근할 수 있겠습니까? 또 어떠한 방법과 지혜로 이와 같은 방대한 것을 다스리려 합니까? 하늘과 땅의 모든 아름다움까지 말입니다.”

 

 

“전 제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온 것입니다. 때로는 이렇듯 잡스러움과 부질없는 질문을 하면서 말입니다.”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린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삶이란 당신의 말처럼 조잡스럽고 야비하며, 천하며 일상적인 일에 매달려 있습니다. 또 하잘 것 없는 신들로 하여 불안한 마음을 더욱 절망의 골짜기로 몰아넣고 우둔하고 바보처럼 만들어 버렸습니다. 화려한 궁전에서 살든, 가난한 마을에서 살든, 보잘것없는 말단 사원으로써 일생을 마치든, 막강한 권력의 자리에 앉아 있든 간에 우리의 마음은 조잡스럽고 편협 되어 있으며 야심에 차 있고 시기심으로 가득 차 잇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하여 마침내는 하느님이 계신가를, 완전한 정체(正體)가 있는가를 찾고자 하며 수 없는 의혹의 꼬리를 문행렬에 맞는 해답을 찾고자 우리는 방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삶의 모습입니다. 선생님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우리의 존재, 그 모든 것을 조금씩 창조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전폭적으로 소멸시켜 버리십시오. 높은 이상을 갖고서 고통과 투쟁을 하며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는 잡다한 우리의 삶, 스스로 덕목(德目)을 길러서 영원히 자신을 개선해 보려는 마음인 우리의 삶까지 말입니다. 덕스러운 존재이고자 하는 것을 멈추게 하는 것이 바로 덕인 것입니다.”

 

 

“저도 이제는 지나간 과거를 왜 청산시키지 않으면 안 되는가를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나간 과거 속에 그대로 묻혀 죽어진다면 그 땐 무엇이 있겠습니까?”

 

 

“당신은 지금 지나간 과거에 대해, 포기한 것들에 대한 대체물을 보장받을 때만이 그 과거 속으로 죽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 까요? 그것은 포기가 아닙니다. 단지 또 다른 것을 구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우리가 간과해서 안될 것은 당신이 알지 못하는 것을 위해서는 알고 있는 것을 완전하게 소멸시켜야만 된다는 사실입니다.”

 

 

“저의 모자란 생각이 그런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들음으로써 이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삶의 행동이라는 것이 어떤 겸양이나 말 뿐 만이어서는 안 된다는 점과 함께 말입니다. 저희들은 선생님을 뵙고 삶에 관한 모든 진리를 아주 심오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와 같은 느낌은 저희들이 삶을 영위하는 데 하나의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런 느낌으로부터 행동을 할 수 있으며, 또 올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인간다운 삶이란 인간이 뭔지를 알고 거기에 맞는 분수에 맞는 생각과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하고 싶어요. 거기에 의로운 삶이 당연히 포함되어야겠지요. 인간답다고 생각되어도 정의롭지 못하면 안되는것이니깐요^^

 

비인간적 삶이란 인간이 아닌삶이니깐 소위 동물적인 삶, 즉 약육강식,우승열패 그런 감정에만 치우친 삶이 아닐까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결론은요~ 인간적인 삶은 결국 진리에 부합되는 진리적인 삶을 말하고 싶어요^^ 그 진리는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도 적용되는 보편적인 진리를 말합니다.

 

삶이란, 보다나은 내일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한 과정입니다.

산다는 것은 도전이고, 그 도전을 위해 인간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연마하고 숙달시키는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삶에 대해 희망을 노래하고 좌절과 절망을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건 님이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님이 살아간 모습으로

 

그려지겠지요.

 

그것이 님이 밑그림을 어떻게 그려넣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삶의 전형입니다.

 

삶에 대한 경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