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diary

묵빈대치

花受紛-동아줄 2012. 10. 25. 09:21

울고싶어라~~

오늘강의장소 까지갈려면 차를 세번 갈아타야해서 7시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8시30분 집을 나섰다  날씨가 우중충해서 우산도 챙기고 나가다가 너무추워서 다시집으로가서 외투를 챙겨넣으니 가방이 무거워졌다. 다친 오른팔 치료를못해 왼쪽손에 모든무게가 쏠린다. 막뛰기시작→→지하철에도달하자 급행이 떠나버린다. 오늘은 뭔가 아침부터 꼬인다. Aㅆ.. 짜증을내며 시계를 드려다본다. 어어!! 큰일났다. 완행열차가 저어기온다. 내가제일 싫어하는 새치기를 오늘은 해보려한다. 열차가 들어왔다 나는 줄뒤쪽에 서있다가 슬슬 앞쪽을 파고들어 채찍하는 양심을 무시한체 깊이들어갔다 추워떨던 내몸이 따뜻해옴을 느꼈을때 어떤 키가큰 젊은 남자의 따뜻한 엉덩이가 키작은 나의 배를 감싸고 있었다. 이게왠일이람! 그자리를 피할곳을 둘러봐도 엄두도낼수업게 나는 꼭끼어서 그엉덩이의 채온을 묘한기분으로 온기를 혜택받고 있을즈음 그남자는 당산에서 내려버렸다.사람들이 나간만큼보다더 떠밀려들어온다.  따듯했던 그 큰 남자엉덩아의 미련을 뒤로하고 재빨리 나랑 키가비슷한 아가씨옆에가서섰다.차가출발하는데 아픈 오른쪽 어깨가 무거워서 위를쳐다보니 무섭게생긴 젊은남자가 나를 째려본다. 그의손이 열심히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는것같은데 내 어깨위에 올려놓고있다. 나는 아프다고 조금만 치워달라고하자 이남자하는말!!  "어쩌라고 씨발!"  난 화가났지만 많은 사람들속에서 대응하지 않았다  그렇게 차를 몇번 갈아타다가 인천쪽방향차를 타야하는데, 좀전의 영향때문인지 나의뇌가 교통정리를 못해 수원쪽차를 잘못타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결국 전철안에서 강의시간이  다되버렸다. 전철에서 내려서 15분 걸어가면 20분은 늦을것 같다! 택시를 탔는데 2300원이 나왔고 카드를냈더니 신경질을낸다.미안함을 뒤로하고... Anyway. 택시덕에5분늦었다.법무부보호관찰교육실에 들어서자 내수업을 수강담당자가 진행하고있었다. 허리를 굽혀 죄송하다고 하자. 오시느라 고생하셨다면서 음료수를 가져다주며 따뜻이 맞아주심에 온정에감사함를 느끼며 악동들의 교육에 들어갔다. 여러분안녕~ 교육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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