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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통령-오바마의절친-영국.독일.인도.터키.이명박

花受紛-동아줄 2012. 9. 30. 08:02

 

오바마 “MB는 나의 베스트 프렌드”<세계일보>  英·獨·인도·터키 정상 5명 ‘절친’으로 뽑아
“서로 신뢰… 많은 현안 해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을 신뢰와 우정을 갖고 있는 외국 정상으로 꼽았다.

캐머런 영국총리 메르켈 독일총리
오바마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시사 주간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외국 정상과의 우정과 신뢰가 효율적인 외교의 토대라는 취지로 답변하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 만모한 싱 인도총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총리를 ‘절친’(친한 친구)으로 거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외국 정상들과 친하게 지내지 않는 등 외교 스타일이 냉정하다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만약 당신이 앙겔라 메르켈이나 싱 총리, 이 대통령, 에르도안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에게 물어본다면 그들은 우리 사이에 깊은 신뢰가 있다고 말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그런 뒤 “우리는 서로가 말한 것을 믿고, 약속한 것을 이행하리라고 확신하며 서로의 관심과 이해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친밀하고 건설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수많은 현안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싱 인도총리 에르도안 터키총리
오바마 대통령이 거론한 5명의 정상은 오바마 정부가 취임 초기부터 각별한 공을 들였던 동맹국 정상들이다.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이들 정상이 ‘오바마 절친’으로 거론된 이유에 대해 “이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타결짓고 지난해 10월 국빈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으며, 싱 인도총리는 오바마 대통령이 처음으로 국빈 초청한 정상이었다”고 설명했다.

‘태평양 국가’의 대통령을 자처한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이후 이 대통령과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한반도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이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동맹국 정상으로서의 우의를 다졌다. 지난해 10월 이 대통령의 국빈 방미 당시에는 한국 식당에서 만찬을 대접하는 파격 의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미국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오른쪽)이 2009년 6월16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따뜻한 환영인사를 받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포린폴리시는 에르도안 터키총리의 경우 오바마 대통령이 정기적으로 전화통화하는 정상이고, 캐머런 영국총리는 리비아 사태 해결 등 많은 분야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협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포린폴리시는 “어쩌면 (절친에 포함되지 않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눈물을 흘릴지도 모르겠다”면서 “그는 2010년 방미 때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 밖에서 ‘햄버거 오찬’까지 하며 우의를 과시했으나 결국 관계가 진전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국빈 방문 초청장을 받았던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도 오바마의 ‘절친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워싱턴=조남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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