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목록1♧/질병의료.약물:유해화학

알코올 상식 퀴즈

花受紛-동아줄 2012. 9. 17. 14:54

알코올 상식 퀴즈

“술, 현명한 한잔, 위험한 두잔 ...”

 

1. 알코올은 약물이 아니다.

정답 : X 약리학적으로 알코올은 마취제와 유사한 경로의 중추신경 억제 및 진정제의 역할을 하는 약물이다.  


2. 맥주 한 잔, 소주 한 잔, 와인 한 잔의 알코올 양은 모두 같다.

정답 : O 수분 함유량에 따른 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주종에 따른 표준잔으로 한잔에 들어있는 알코올 양은 같다.


3. 섭취한 알코올은 위장에서 대부분 흡수 된다.

정답 : X 알코올은 위장에서 20%, 소장에서 80%흡수된다. 


4. 흡수된 알코올은 전부 다 간에서 대사 된다.

정답 : X  전부다 간에서 대사되지는 않는다. 위나 소장에서 흡수된 알코올의 90~80%는 간에서 처리되지만 나머지는 신장과 폐를 통해 그대로 배설 된다.  


5. 술만으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다.

정답 : X   술은 1g당 7kcal의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으나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성분은 없기 때문에 술만으로 식사를 대신할 수 없고, 장기간의 음주 시에는 비타민 결핍 등으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길 수 있다.


6. 독한 술은 묽게 만들어 마셔야 위를 자극하지 않는다.

정답 : O  독한 술은 위장병의 원인이 되므로 묽게 만들어 마셔야 한다. 알코올이 위를 자극해 식욕을 돋우기도 하지만 독한 술을 마시면 위액중의 염산량이 증가하여 중요한 단백질은 분해하는 효소인 펩신의 분포가 늘지 않는다.


7. 좋은 술은 약이 된다.

정답 : X   술 종류에 상관없이 적당한 음주는 피로감을 없애주고 머리를 산뜻하게 해준다. 또한 매일 마시는 소량의 알코올은 혈중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미쳐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장병을 예방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기도 하다.



8. 술은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

정답 : X   음주 후에는 몇시간 못자기도 하고 자주 깨거나 선잠을 자게 된다. 알코올의 진정효과가 최적의 수면상태인 렘(Rem)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9. 음주 전에 우유를 마시면 위벽이 보호 된다.

정답 : X   우유는 약 알카리성으로 위산을 희석하거나 중화시킬 수 있다. 일시적으로 속쓰림 증세가 좋아질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도리어 위염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10. 술이 세면 간도 튼튼하다고 할 수 있다.

정답 : X 술이 센것과 간이 튼튼하다는 것은 전혀 별개의 사실이다. 알코올은 간 독성 물질이다. 빈번한 음주는 특별히 알코올을 대사시키는 간에 과중한 부담을 줌으로 간조직의 손상과 간질환 등을 일으킨다.  


11. 알코올은 노화를 촉진 한다.

정답 : O 술은 적당히 마시면 졸음이 오는 것 같지만 과음하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여 잠이 부족해지고 수면부족은 곧 노화의 원인이 된다. 여성의 잦은 과음은 배란이 불규칙해지는 원인이 되면 자연유산 가능성이 커지고 갱년기가 빨리온다.


12. 여자가 남자보다 알코올의 영향을 더 빨리 받는다.

정답 : O  여자는 남자에 비해 훨씬 쉽게 알코올 의존 상태에 빠질 수 있고 보다 짧은 기간과 보다 적은 양에도 불구하고 남자들과 똑같은 과음에 의한 증세를 보일 수 있다.


13. 임신 중에도 술 몇 잔쯤은 상관없다.

정답 : X  임신 중의 혈중 알코올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 돼 태아의 혈중 알코올도 임산부와 똑같게 된다. 음주 후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의 독성 때문에 유산 또는 조산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14.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모든 사람에게 같다.

정답 : X  사람들 마다 다르고, 그날의 몸 상태, 술의 종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에 술을 강제로 먹도록 권유하는 것음 금물이다.  


15. 과음은 뼈의 노화를 촉진 시킨다.

정답 : O  술을 단시간에 많이 마시면 부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여 칼슘배출이 많아 진다. 그리고 비타민 D대사에도 영향을 미쳐 칼슘흡수를 억제하고 조골세포에 영향을 주어 뼈가 약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