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뛰는 심장, 그냥 두면 뇌졸중 우려
심방세동 단계별 치료법
1단계 - 아스피린·와파린 처방
2단계 - 3초 이상 심박동 없는 경우 근육 지지는 전극도자절제술
3단계 - 판막질환 동반하면 가슴 여는 메이즈수술
월간헬스조선 입력 : 2011.11.16 09:08 / 수정 : 2011.11.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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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브란스병원 제공
이모(58·경기 구리시)씨는 올 들어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려서 병원에 갔다가 심방세동 진단과 함께 "평생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몇 달 뒤 다른 병원을 찾아갔더니 이번에는 "전극도자절제술을 받으라"는 진단이 나왔다. 혼란을 느낀 이씨는 치료를 망설이고 있다. 고대안암병원 심혈관센터 김영훈 교수는 "이씨처럼 심방세동 치료에 혼란을 느끼는 환자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합병증 더 위험한가? YES
심방세동은 심방(대정맥·폐정맥과 연결돼 온몸을 돌고 심장으로 들어오는 피를 받는 곳) 근육 여러 곳이 불규칙하게 뛰는 질병이다. 50대 이하의 유병률은 1% 미만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많아져 60대 3%, 70대 5%, 80대 이상은 10% 이상의 발병률을 보인다.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이 점점 커지며, 혈전이 생겨 뇌졸중 등을 유발한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는 "심방세동이 원인인 뇌졸중은 치사율이나 후유장애 비율이 다른 경우보다 높다"고 말했다.
◇병원마다 치료법이 다른가? NO
흔히 환자들은 병원마다 심방세동 치료법이 다르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심방세동 치료는 표준화돼 있다. 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양현숙 교수는 "환자가 병원을 옮길 때마다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적용하는 치료 단계가 바뀔 뿐"이라고 말했다.
▶1단계·약물·전기충격요법: 약물은 부정맥약, 아스피린·와파린 등 항응고제, 고혈압약을 쓴다. 항응고제는 뇌졸중 방지를 위해, 고혈압약은 심부전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데, 심방세동이 있어도 심박동수가 정상이면 쓰지 않는다. 고혈압이 없는 사람에게 고혈압약을 처방하면 거부감을 보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의사는 심박동수 조절을 위한 약이라고 설명한다. 체외 전기충격은 근육 떨림을 없애기 위한 시술이다. 1년간 치료율이 30% 선에 불과하지만, 적용하기 쉬운 방법이라 대부분 이 치료법부터 시작한다.
▶2단계·전극도자절제술: 협심증 환자의 심혈관에 스텐트를 넣듯, 허벅지 혈관을 통해 전극을 밀어넣어 심방세동 유발 부위의 근육을 지져서 치료한다. 1단계 치료가 안 듣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 심방세동 후 3초 이상 심박동이 없는 서맥빈맥증후군이 있는 경우 등에 시술한다.
심방세동이 생긴 지 2년 이내에 시술하면 완치율이 90%, 그 이후이면 60%선이다. 김영훈 교수는 "원래는 고령 환자에게는 잘 쓰지 않았지만, 요즘은 70~80대 환자에게도 완치까지 기대하며 적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3단계·메이즈수술: 가슴을 열고 발병 부위에 고주파나 전기자극을 가해 비정상적인 전기 흐름을 차단하는 수술이다. 심장에 판막질환 등의 이상을 동반한 환자에게만 쓴다. 전신마취를 하는 대수술이지만, 치료 효과는 전극도자절제술과 비슷해 심방세동만 있는 환자에게는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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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스냅샷으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조선닷컴
심방이 떨면 혈액이 원활히 흐르지 못하고 심방에 고여 큰 혈전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작은 혈관이 막히는 일반적인 뇌졸중보다 더 치명적이다.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따로 있나? YES
심방세동이 있어도 발병 원인과 연령대에 따라 의학적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과도한 음주·흡연, 기름진 음식 섭취 등도 심방세동을 일으킨다. 이런 경우, 30~40대 환자이면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원인 질환을 잡거나 생활 습관을 고치면 된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는 "그러나 50~60대 이상은 보통 심방세동에 오랫동안 노출돼 심장 기능 자체가 고장 난 상태이기 때문에 심방세동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kk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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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잔 술, 심장병 위험 4분의 1로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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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헬스조선 입력 : 2011.03.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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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제공
적당한 알코올 섭취는 심장질환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의학 저널에 따르면 적당량의 술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심장병 확률이 14~25%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한 잔 정도의 술은 심장 질환 위험을 4분의 1로 줄인다는 것.
캐나다 캘거리대학 윌리엄 갈리 연구진은 1980~2009년 사이의 술과 심장병과 관련된 84건의 논문을 조사한 결과, 적정의 알코올 섭취는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적당한 음주는 피 속에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장병을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여자는 하루에 알코올 15g, 남자는 30g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간이 하루에 알코올을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 양은 80g이다. 그러므로 맥주 2000cc, 소주 3/4병, 양주 180cc를 초과하면 안 된다.
또한 술을 마실 때는 맥주면 맥주, 소주면 소주 등 한 종류만 마시는 것이 좋다. 높은 도수의 술을 마시다가 낮은 도수로 변경하면 음주량이 늘어나 숙취로 간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영국심장재단의 수석간호사 캐시 로스는 “적당량의 술을 마셨을 때 심장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고혈압이나 암 등을 유발하고 심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 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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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적당히 먹으면 노인들 심장병 60% 예방
월간헬스조선 입력 : 2010.11.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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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을 더 많이 먹는 고령 여성들이 향후 10년에 걸쳐 심장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호주 Sir Charles Gairdner 병원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주 당 최소 한 번 이상 초콜릿을 섭취하는 고령 여성들이 연구기간 중 심부전으로 입원을 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약 6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콜릿이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그 동안 진행된 많은 연구에서도 밝혀진 바 있다. 2008년 이태리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규칙적으로 다크 초콜릿을 섭취하는 것이 심장질환과 혈관장애와 연관된 체내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해 발표된 다른 연구에서도 다크 초콜릿이나 사과, 레드와인 등 플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식품이 폐경 여성에서 관상동맥질환과 심혈관질환, 뇌졸중이 발병하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산화질소의 증가를 도와 혈관기능을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어 많은 서구국가에서 가장 흔한 사망원인인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216명의 고령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 결과, 더욱 고무적인 것은 이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 초콜릿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필요도 없다는 사실이다. 연구팀은 “따라서 당분과 지방 함량이 많은 초콜릿을 너무 자주 섭취하는 것 보다는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심장건강을 위해 더욱 이롭다”라고 강조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메디컬투데이(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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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헬스조선 입력 : 2011.05.1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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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일보 DB
심장병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현대인을 위협하는 질병 중 하나다. 영국은 심장병으로 6분에 한 명씩 죽는다는 결과도 있다. 전문가들은 담배와 술은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비만을 줄이는 것이 심장병 위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건강한 심장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봤다.
▶밤에 6시간 이상 잠자기
충분한 수면은 심장 건강에 필수적이다. 잠이 부족하면 혈압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느리게 한다. 6시간 이상 편안한 잠을 자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밤늦게까지 일하는 올빼미 족은 주의해야 한다. 일본 미사오 건강 클리닉 연구진은 밤 12시를 넘겨 잠자리에 드는 사람은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또한 심장병 환자는 오전에 더 위험해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는 것도 좋지 않다. 오전 6시부터 심장병 발생이 급격히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혈압 등 건강수치 확인하기
일정한 날짜를 정해 규칙적으로 혈압 등 건강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가족 중 심장병 환자가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다. 혈압은 가정에서도 쉽게 잴 수 있다. 자신의 혈압이 정상 수치(130/80mmHg) 내에 있는지 수치 변화를 기록해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루 20~30분 빠르게 걷기
몸을 움직이는 활동은 혈압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준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적어도 3번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빠르게 걷기는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도 심폐력 향상, 다이어트 효과 등 건강에 효과적이다. 하루 20~30분 매일 걷는 습관을 들이자. 조기 사망 위험을 절반 이상 낮춰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허리 사이즈 줄이기
뚱뚱한 사람은 심장병 위험이 더 크다. 대부분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체중에 주의를 기울인다. 하지만 체중보다는 복부비만과 직결되는 허리 사이즈가 더 중요하다. 복부비만은 고혈압과 당뇨병 위험을 높여 심장병과 관련이 높다. 체중보다는 허리둘레가 건강 측정에 도움이 된다는 것.
▶하루 물 5잔 마시기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건강에 좋다. 캘리포니아 연구진은 2만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물 5잔 마시는 사람이 그 이하로 마시는 사람에 비해 심장병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말했다. 2L 정도의 물은 몸 속 노폐물 제거에도 좋아 심장병 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 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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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헬스조선 입력 : 2011.06.05 08:36 / 수정 : 2011.06.07 09:59
심장병은 시간을 지체하면 사망에 이르는 병이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심장병을 의심할만한 7대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1. 호흡곤란
심장병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심장병 때문에 나타나는 호흡곤란은 심한 운동이나 성관계 후, 몇 계단을 갑자기 뛰어오른 다음에 나타나는 정상적인 숨가쁨과는 다르다. 특별한 이유없이 숨이 차다는 느낌이 나타나면 심장병의 징후일 가능성이 높다.
2. 피로감
심장 이상이 있으면 심장근육이 약화돼 온몸의 세포에 적절한 혈액을 보낼 수 없어 피로감이 나타난다. 보통 아침에는 정상적인 활력을 보이다가 시간이 갈수록 피로감이 심해지고 저녁이 되면 녹초가 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심한 식욕부진과 다리가 천근만근이라고 느낀다.
3. 졸도
갑작스럽게 의식이 없어져 졸도를 하거나 졸도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도 심장병을 의심할 수 있다. 이유는 심장 이상으로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지 못해 뇌의 의식이 깜박 사라지기 때문이다. 보통 뇌에 10초 이상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졸도가 발생한다. 심장 때문에 발생하는 졸도의 원인은 대부분 부정맥이다.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한 것을 말하는데, 심장박동이 너무 느리거나 빨라서 뇌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게 되는 것. 또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목의 동맥이 막히는 경우도 있다. 심장이나 동맥에서 나온 작은 혈전이 작은 뇌동맥을 일시적으로 막아서 발생할 수 있다.
4. 가슴 두근거림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은 대부분 카페인, 흡연, 과식, 지나친 운동, 심한 스트레스나 약물 복용 등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유없이 2~3분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또 가슴 두근거림과 함께 흉통, 호흡곤란, 전신무력증과 함께 나타난다면 지속시간이 짧더라도 즉시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5. 부종
흔히 눈, 가슴, 복부, 다리, 발목 등에 나타난다. 복부나 다리에 나타나는 부종은 우심실의 기능저하나 삼천판막 질환에서 나타난다. 우심실이 폐로 적정한 양의 혈액을 보내지 못하게 혈액이 대신 정맥에 고이게 돼 복부나 다리에 부종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오래 서 있는 경우 발생하는 발목의 부종도 우심실부전의 증상인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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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피부변색
심장 이상으로 우리 몸의 각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면 피부나 입술 또는 손톱 밑 조직에 청색증이 나타난다. 청색증은 선천성 심장병, 말기 심장병, 심장이 상당한 손상을 받은 경우에 나타나므로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다만 추운 날씨에 노출된 경우에도 피부의 모세혈관이 수축되면서 유사한 피부 변색이 나타날 수 있는데, 따뜻한 곳에 들어가면 곧 사라진다.
7. 흉통
협심증의 통증은 보통 가슴 한가운데서 시작돼 팔, 목, 턱으로 방사돼 나가는 경우가 많다. 사람에 따라서는 팔과 어깨, 심지어 손목까지 저리거나 감각이 이상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1~15분간 지속되며 그 이상 지속되면 심근경색증으로 간주한다. 이런 흉통이 있으면 즉시 심장전문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한다. 흉통이 심하지 않더라도 2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병원을 가야한다. 빨리 응급실을 방문하면 생존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심장기능의 상당부분을 보존할 수 있다.
한편, 위와 같은 증상은 하나 둘씩 나타나기도 하지만 한꺼번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즉시 조치를 취하고 병원을 방문한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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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헬스조선 입력 : 2011.09.29 13:29
고열량, 고지방 식단과 육식 위주의 식생활은 콜레스테롤 증가로 이어져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혈액을 맑게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식품을 소개한다.
Food 1 등푸른 생선
혈관에 쌓일 것이 걱정된다고 지방을 전혀 안 먹을 수는 없다. 포화지방산 대신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한다. 포화지방산을 동물성 지방에 포함돼 있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반면, 등푸른 생선에 많은 DHA∙EPA등의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불포화지방산은 옥수수기름, 콩기름, 들기름, 올리브오일 등 식물성 기름과 고등어∙정어리∙연어∙참치∙삼치∙꽁치 등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 있다. 단,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불포화지방산도 해로운 수 있으니 하루 200g 정도의 적정량을 지킨다.
Food 2 대두
대두는 심혈관 질환의 주요 인자인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대두에 포함된 이소플라본이 지방 대사를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대두에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서 에스트로겐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평소 대두로 만든 두부를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Food 3 현미
식이섬유소는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소화를 돕고,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또 섭취 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체중조절에도 효과가 있다. 잡곡∙채소∙해조류 등에 섬유소가 많은데, 특히 현미에는 식이섬유소 중 불용성과 수용성 섬유소가 모두 포함되어 있고, 리놀레산이 풍부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기도 한다. 흰쌀밥보다 현미밥을 먹는 것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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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4 감귤
감귤에는 비타민C나 베타카로틴보다 항산화 효과가 큰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고지혈증과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가 크다. 과체중으로 분류된 중학생들에게 감귤 성분을 지속적으로 섭취시킨 결과, 체지방률은 약 3%, 총 콜레스테롤 함량은 10%, 체질량 지수는 1%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Food 5 석류
석류는 항산화 효과뿐 아니라 심혈관계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 2005년 <미국 심장학회지(American Jounal of Cardiology)>에 실린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를 보면, 100% 석류주스를 음용한 환자 17%의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