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매이션 엘도라도는 1519년 스페인을 배경으로 하고있습니다^^
엘도라도[Eldorado]
(스페인어로 '금가루를 칠한 사람'이라는 뜻)
원래는 보고타 가까이 있는 인디언 마을의 전설적인 통치자.
축제 때 벌거벗은 몸에 황금가루를 칠하고 의식이 끝나면 구아타비타 호수에 뛰어들어
가루를 씻어냈다고 하며, 신하들은 보석과 금으로 만든 물건들을 호수에 던졌다고 한다.
페루와 멕시코를 정복한 스페인인들은 1530년 이전에 이 이야기를 전해들었고,
그 중에는 오마과라는 도시에서 엘도라도를 직접 만났다는 사람도 있었다.
1538년 '금가루를 칠한 사람'을 찾기 위해
페루에서 출발한 스페인인들과 베네수엘라에서 출발한
독일인들은 보고타 고지대에서 만났으나 아무 흔적도 찾지 못했다.
이후 그 지역은 스페인의 통치를 받았다.
그를 찾는 작업이 오리노코·아마존 강 유역에까지 이르게 되면서
엘도라도는 마노아와 오마과라는 도시와 더불어
완전히 전설적인 황금의 도시를 뜻하는 말이 되었다.
이를 찾으려는 노력에서 곤살로 피사로는 키토에서 안데스 산맥을 넘었고(1539),
프란시스코 데 오렐라나는 나포 강과 아마존 강 하류로 배를 타고 내려갔으며(1541~42),
곤살로 히메네스 데 케사다는 보고타에서 동쪽으로 탐험했다(1569~72).
또 월터 롤리 경은 오리노코 저지대에서 마노아를 찾아다녔고(1595),
스페인인들은 그 근처에서 오마과를 탐색했다.
1603년 포르투갈인 페로 쿠에유 데 소사는 페르남부쿠에서 북쪽으로 탐험했으며,
그뒤 몇 년 간 황금의 도시 엘도라도는 브라질과 기아나 지역 지도에 표시되었다.
엘도라도는 시볼라·키비라·카에사르·오트로메이코처럼 굉장한 풍요를 상징하는
여러 신화적인 지역 중 하나에 지나지 않았다.
이러한 지역을 찾아다니면서 스페인과 그밖의 나라들은
아메리카 대륙을 매우 빠른 속도로 탐험해 정복해나갔다.
그 뒤로 엘도라도는 그 자리에서 쉽게 부(富)를 얻을 수 있는
모든 장소를 뜻하게 되었다.
오늘날에는 라틴아메리카 및 미국의 여러 도시와
캘리포니아의 한 군(郡)에 이 이름이 쓰이고 있다.
엘도라도에 관한 전설은 밀턴의 〈실락원 Paradise Lost〉과
볼테르의 〈캉디드 Candide〉 같은 문학 작품에 자주 등장한다
♬Eldorado(엘도라도) / Goombay Dance 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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