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아의 특성과 미술치료
정신지체아동은 지적 장애와 적응행동에 결함을 지니고 있으므로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있어서 인지적, 발달적, 행동적 접근을 적용함이 바람직하다.
교육가능 정신지체아의 경우는 읽기, 쓰기, 셈하기 등 최소한의 기능을 습득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또한 환경에 스스로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적 적응력을 강조하는 프로그램과 직업능력 또한 그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야 한다.
교육가능 정신지체아들도 추상화된 일반화 능력에 문제가 있으므로 각 학습장면에서 주의가 요구되며, 교사는 이전의 경험으로부터 학습을 이행한다는 가정을 고집하지 않는 것이 좋다. 즉 미술 활동을 통해 조금씩 성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다(Insight, 1976).
긴 시간동안 아동이 미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지만 정신지체아는 짧은 시간에 중요한 기능과 개념에 초점을 맞추어 실패감을 맛보지 않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아동은 그의 작품을 생산하는데 있어서 많은 피드백이 요구되며, 이러한 피드백은 아동을 격려하고 긍정적으로 강화를 해야 한다.
또한 새로운 낱말이나 어떤 기능은 미술 학습을 통해 반복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동이 한 번에 한 단계만 집중하도록 작은 단계들로 미술 학습과제가 구성되어야 한다. 여기서 교사는 과제분석의 기능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쉬운 과제로부터 어려운 과제로 계열성이 있는 조직도 필요하게 된다.
여러 가지 미술활동의 재료나 과정의 선택은 미술학습의 과정과 기능에 대한 아동의 표현 능력에 혼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미술 학습 자료나 학습 활동이 다양하게 제공되면 동기를 부여하는데 크게 도움이 다. 예를 들면, 신체인식과 신체 부위의 명칭에 대한 학습매체는 아동에 따라 다양화되어야 할 것이다.
훈련가능 정신지체아동의 경우에는, 독립된 기능과 사회화 기능 발달에 역점을 둔 교육프로그램이 요구된다. 교육과정에는 드라마, 노래부르기, 그림보고 토론하기, 이야기 듣기 등을 포함한다. 또한 고학년의 경우는 요리나 바느질, 정원 손질 등 직업적 기능을 배운다. 훈련가능 정신지체아동의 문제 중의 하나는 운동발달지체이다. 미술프로그램은 미술학습매체, 도구, 재료 등의 적절한 사용 방법과 같은 기본적 기능 배양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일단 이러한 기능을 습득하고 나면, 아동은 표현을 위해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정신지체아의 미술 프로그램은 유치원 미술교육과정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이 난화 단계를 넘어서길 가정하면서, 아동들이 미술 재료를 이용하여 그들 자신의 표현력을 개발할 시간을 제공해야 한다. 즉 연필이나 물감을 사용한 학습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물론 미술재료 가운데는 너무 단단하거나 액체 상태여서 선택의 제한성이 있다. 자료의 제한된 선택과 활동의 부분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또 짧은 활동의 반복을 통해 기본적인 개념을 형성시킬 수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아동은 짧은 집중력과 제한된 기억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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