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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라덴 아들 24세연상 여인과 결혼,,

花受紛-동아줄 2007. 9. 10. 18:16
빈라덴 아들 24세연상 여인과 결혼,,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아들 오마르(27)가 어머니뻘 되는 영국 여성 제인 펠릭스 브라운(51)과 결혼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브라운은 12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 사실이 알려진 후 세계 곳곳의 반응이 너무나 엄청나 어찌할 바 몰랐다”면서 “빈 라덴의 며느리라는 자리가 중동 평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오마르가 나를 지지해줬고 지금도 믿어주고 있다는 게 우리의 결혼, 우리의 평화 전파 계획에 대해 공개적으로 얘기할 수 있게 한 힘”이라며 “나는 중동정치를 많이 알고 있고, 전 세계가 평화로워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으며 이는 오마르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브라운은 또 “빈 라덴을 만난다면 9·11 테러를 실제로 감행했는지, 감행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물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이집트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이 피라미드 인근에서 승마를 즐기는 모습을 본 오마르가 첫눈에 반해 결혼에 이르렀다.

이들은 최근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슬람 예법에 따른 결혼식을 올린 뒤 결혼 허가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오마르는 현재 사우디에서 고철 판매상 일을 하고 있으며 첫번째 결혼으로 얻은 두 살 된 아기가 있다. 브라운은 아들 셋과 손자 다섯을 두고 있으며 이번이 6번째 결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