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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법

花受紛-동아줄 2008. 2. 7. 18:17

 

좋은 이름과 나쁜 이름의 구분과 올바른 작명법

 

모든 사물에는 이름이 있고 그에 합당한 뜻이 있다.

그와 같이 인간에게도 이름이 있고,

그 이름 속에는 깊은 뜻이 있어서 자꾸 부를수록 그 뜻이 자라게

되는 것이다. 이름을 부르면 소리는 비켜가지만 뜻은 남아서

부를수록 크게 파장을 일으키며 자라게 되는 것이다.

즉, 소리는 죽고 없어지는 반면에 그 뜻이 남아서 죽을 때 까지

자라는 것이다. 나비의 효과처럼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길게

이어질 때는 허리케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바로 뜻이 자라서

이루어지는 현상인 것이다.

 

1. 그렇다면 소리란 무엇인가?

소리는 뜻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뜻과 소리는 주종(主 從=주인과 종) 관계다.

즉, 뜻은 주인이고 소리는 그 뜻을 전달하기 위한 종이며

노비(奴婢)이다. 편지를 쓰고 전화를 거는 것도 생각한 뜻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지, 소리만으로는 무슨 이유인지도 모를 것이다. 후손들에게 물려줄 유산도 기록으로 남기려면 뜻이 필요한 것이지 소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소리만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일까?

소리는 부르고 나면 금방 없어지고 사라져버린다. 그렇지만 뜻은 죽을 때까지도 남는다. 원한 서린 뜻이나 아주 기쁜 말 한마디에 새겨진 뜻도 죽을 때까지 남는다. 그러나 소리는 금방 사라져버린다는 사실을 아신다면 더 이상 이유를 달 필요가 없을 것이다.

아주 가까운 친구지간에도 웃으면서 “이 개새끼야”하면 그냥 웃고 넘어간다. 그러나 반대로 감정과 뜻을 실은 말투로 “이 개새끼야” 한다면 당장 싸움이 벌어진다. 이 런 이유는 즉, 같은 소리의 말이라도 그 소리에 실린 뜻이 달라서 감정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인줄 안다면, 이름은 한글로 짓던 한자로 짓던 간에 뜻이 깊고 큰 글자를 택하여 작명해야 할 것이다.

 

2. 한자의 획수란 무엇인가?

한자의 획수는 우리의 선조들께서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이게, 문맹자들에게 글자를 가르치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 한 획, 한 획, 순서대로 써 내려가기 쉽도록, 또는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기의 순서를 가르치다 보니 생겨난 것이 한자의 획이다. 즉, 한자의 획수는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에게, 문맹자들에게 가르치기 쉽도록 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글자를 어느 정도만 쓸 줄 아는 선비들은 전서체를 쓰고, 초서를 쓰기도 하고, 일본이나 중국처럼 약자도 쓰고 정자도 썼을 뿐, 근대한자와 같은 정자만 획수를 헤아려 글자를 쓰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초서와 전서체도 획수가 있다는 말인가?

 

예를 들어, 물 수(水)라는 글자는 내 천(川)에서 발달한 글자이므로 본래의 획수도 3획인데, 글자를 쓰면서 마지막 획에서 떼서 쓰다보니까 4획이 된 것일 뿐이지 붙여서 쓰면 정확한 3획이다. 또, 길 영(永)도 물이 길게 흐르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서 물 수(水)와 내 천(川)에서 발달한 글자다. 그리고 또 집 당(堂)이라는 글자 머리에 보이는 작을 소(小)와 같은 글자가 원래는 4획에 해당하는 불 화(火)이다. 그러나 글자를 줄여서 쓰다보니까 3획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또 누루 황(黃)도 그렇다. 밭 전(田) 밑에 보이는 여덟 팔(八)도, 여덟 팔(八)이 아닌 불 화(火)이다. 그래서 뜻의 해설은 ‘밭과 초원의 초목들은 불이 붙은 듯 누런색이라는 뜻’에서 ‘누루다’의 뜻으로 나타낸 것이다. 이와 같이 글자들을 세밀히 살펴보면 획수가 얼마나 달라지는지에 대해서도 잘 알 것이다. 이런데도 획수 운운하면서 이름을 지을때 내 천(川)을 쓰면 3획이고, 물 수(水)를 쓰면 4획이고, 같은 물이 흐르는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도 길 영(永)을 쓰면 5획이 되어서 이름이 좋고 나쁜 것을 가리려고 하다니 말이 되는가?

세계의 인구 60억 중, 아직도 한자를 사용하는 인구는 37억이라는데 그 중에서 4500만이 사는 한국만 유일하게도 뜻을 모르는 글자로 이름을 짓고, 소리로만 오행을 만들어 이름을 작명하고 있다. 하물며 영어 이름도 뜻으로 짓는데도 말이다. 특히, 한자의 획수로 따져서 음양을 만들고 이름이 좋다. 나쁘다를 결정하여 여러분들의 귀여운 자녀들 이름으로 작명하고 있는 것이다.

 

3. 소리음(音)으로 만든 오행이란?

* 쇠 금(金)은 분명히 쇠인데도, 부르는 소리의 발음이 금“ㄱ”이라고 해서 오행을 목성(木星)으로 간주하여, 목성은 나무인데 “나무”라는 뜻으로 이름을 짓고 다른 글자도 마찬가지로 발음에 따라 오행으로 사용함.

* 물 수(水)는 분명히 물인데도 부르는 소리의 발음이 수“ㅅ”이라고 해서 오행을 금성(金星)으로 간주하여, 금성은 쇠인데도 “쇠”라는 뜻으로 이름 짓고 다른 글자도 마찬가지로 발음에 따라 오행으로 사용함.

* 불 화(火)는 분명히 뜨거운 불인데도 부르는 소리의 발음이 화“ㅎ”이라고 해서 오행은 토성(土星)으로 간주하여, 토성은 흙인데도 불을 흙이라는 뜻으로 이름 짓고 다른 글자도 마찬가지로 발음에 따라 오행으로 사용함.

* 나무 목(木)은 분명히 나무인데도 부르는 소리의 발음이 목“ㅁ”이라고 해서 오행은 수성(水性)으로 간주하여 목성은 나무인데도 나무를 물이라는 뜻으로 작명하여 다른 글자도 마찬가지로 사용한다.

 

그렇다면 대법원에서 인정하여 고쳐주겠다는 두음법칙에 해당하는 성씨들은 이름을 지을 때 어떤 오행으로 선택하여 작명할 것인가?

`李(리)ㆍ林(림)ㆍ柳(류)ㆍ劉(류)ㆍ陸(륙)ㆍ梁(량)ㆍ羅(라)ㆍ呂(려)ㆍ廉(렴)ㆍ盧(로)ㆍ龍(룡)등이며, 국민 4천800여만 명 중 약 23%인 1천100만 명이 이 성씨를 갖고 있다.

이렇게 작명하는 방식이 5,16군사혁명 이후 한글을 사용하자는 데서 한자를 배척한 덕분에 억지로 만들어낸 작명법을 “소리성명학”이라고 했는데, 그 방식이 옳지 않다는 뛰어난 역학자들 몇 명만 빼고는 모든 철학관에서 사용하기 시작하여 오다가 1980년 후반부터 1990년 초반 사이에 “후천운”이라는 이름으로 매스컴에 뜨기 시작하였다가 1990년 후반부터 2000년 초반 사이에는 또다시 다른 이름 “파동성명”으로 바꿔 부르기 시작했다. 이것은 즉, 그 작명법의 저자도 이 방식이 옳지 않다고 인정한 것이 아닐런지? 그래서인지 지금은 한자를 제법 알만한 일반 철학관에서도 이런 방식을 배척하여 뜻으로 작명하는 사례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결론은 한자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철학관에서는 이름마저도 제대로 지을 수 없는 시대가 되고만 것이다. 특히, ‘나(羅)’를 ‘라’로 부를 경우, ‘이(李)’를 리(李)로, 이(利)를 ‘리’로 부를 경우에 오행은 화(火)에서 토(土)로, 또는 토(土)에서 화(火)로 달라지므로 작명법도 달라지고, 이름이 틀리게 아주 나쁘게 된다. 이 오행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오행들도 이에 준한 모자라는 작명법이기 때문에 이름에 의한 운명도 달라진다고 하여 다시 개명하라고 할 취지도 많아질 것이다. 이것은 즉 뜻을 모르고 짓는 소리성명학에 응용된 그 음양오행과 성명학 자체가 잘 못된 것이기 때문에 성씨뿐만이 아니라 어떤 글자에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기존 학설의 오류인 것이다.

 

4. 파동이란 무엇인가?

파동(波動)도 결론은 소리음을 이용한 작명법이다.(홈페이지의 이름의 중요성 참조)

파동(波動)은 물결 파(波), 움직일 동(動)=의 합자로서 물결처럼 흘러가는 소리를 말하는 것이 아닌가. 사람이 소리를 지르면 음향기기를 통하여 또는 목청껏 가는데 까지만 흘러가다가 소리는 멈추어 죽어버리면 남는 것은 결국 뜻이 남는 것이다. 그래서 전화를 걸어도 뜻이 있어야 알아듣고, 편지를 쓰거나 문서를 남기더라도 뜻이 있어야 알아듣는 것인데, 여기서의 파동성명학이란 결국 한자를 모르는 국민들을 우롱한 셈이 되는 것이다. 소리를 지르면 파장을 일으키며 멀리 이어져 가는 것이 바로 파동이고, 파장인 것이다. 이 소리에서 오행이 생겨나고 음양이 만들어진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우롱하는 결과가 아닌가 말이다.

 

5. 대통령과 영부인의 이름은 과연 좋아야 하는가?

물론이다. 역대 대통령과 영부인들을 다 나열할 수는 없으니까 우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름은 많이 열거되었으니 그만 두고 영부인 이희호(李熙鎬)여사의 이름을 보자.

이희호(李熙鎬)=오얏나무 아래의 큰 집으로 이름난 신하들이 허리를 구부리고 모여든다는 뜻이다.

오얏 이(李)=나무 목(木)+아들 자(子)=나무와 아들, 자식과 부모란 뜻이며, 뿌리에서부터 줄기까지 가장 무성하게 번져가는 번식률이 뛰어난 오얏나무를 나타낸다.

빛날 희(熙)=신하 신(臣)+병부절(㔾)+연화발(灬)=허리를 길게 구부리고 땅바닥에 엎드린 복종하는 신하들의 엉덩이 밑으로 뜨거운 불길이 일어나도 거역하지 않는다는 뜻에서 참된 신하, 이름난 충신, 영원히 빛나는 신하라는 뜻에서 “빛이 난다”는 뜻으로 나타낸다. 신하 신(臣)은 허리를 길게 구부리고 왕앞에 엎드린 신하의 비스듬히 뜬 눈(目)을 본뜬 글자로서 순종하다. 착하다. 충신의 뜻을 나타낸다.

호경 호(鎬)=쇠 금(金)+높을 고(高)=쇠로 만든 큰 그릇이란 뜻에서 쟁가비 호, 냄비 호로도 나타내지만 본래의 뜻은 쇳덩어리로 단단하게 만든 높은 집들을 나타낸 글자로서 옛날 고대 중국의 무왕(武王)이 살던 도시(서울)의 이름을 상징했던 글자로서 더욱 크게 평가하면 황금으로 만든 높은 집이란 뜻이다. 이래서 영부인이 된 것이다. 남편 이름만 좋다고 대통령이 되는 것이 아니라 부인의 이름도 좋아야 영부인도 되고 대통령도 되는 것이다.

 

* 노무현 대통령의 영부인 권양숙(權洋淑)여사의 이름도 왕비의 이름이다. 즉, 머리에 뿔난 숫양이 권세를 부린다는 뜻의 이름이다. 권세 권(權)은 그냥 두고 바다 양(洋)만 간단히 살펴보자. 바다 양(洋)은

삼수변(氵)+양 양(羊)의 합자로서 “큰 양이 만난 물은 바다라는 뜻”인데, 양 양(羊)은 임금왕(王 )+제기 두(ㅛ)의 합자로서 머리에 뿔이 돋은 숫양을 나타낸다, 즉 숫양이란 통치권자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 이번엔 이명박 당선자의 부인 김윤옥여사의 이름을 분석해보자. 이명박의 밝을 명도 해와 달이 함친 글자로서 작다고는 볼 수 없지만 이름 3자를 다 연결하면 왕의 이름으로는 부족하다. 물론 조선 왕조 27대 임금들 중에서 밝을 명(明)을 쓴 왕은 고종황제(이명부=李明夫)뿐이었지만 대원군과 부인 민씨의 영향 하에서 크게 행세하진 못했다. 그리고 러일전쟁과 청일전쟁 및 일본인들의 압박을 겪도록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영부인의 이름 덕에 대통령이 되기는 더 쉬웠다는 것은 잘 알 것이다.

김윤옥(金潤玉): 큰 산 밑에, 큰 집안에서 윤달을 만난 듯이 불리고 늘리자니 왕관을 쓸 수도 있었다는 해설이다. 이름 3자 중에 첫 글자 성씨에도 큰 산 밑에 왕이 앉았고, 불릴 윤(潤 ) 속의 윤달 윤(閏) 속에도 왕이 있다. 그리고 구슬 옥(玉)의 왕관에 주렁주렁 달린 구슬을 본뜬 글자인데, 이 런 글자를 쓴다고 해서 다 영부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남편의 좋은 이름을 만나면 두 이름이 함께 어우러져 왕관을 쓰게 되는 것이다.

 

6. 대도(大盜) 조세형.

서울 명동의 골동품상 금당(金堂)사건을 모르는 이는 드물 것이다.

조세형(趙世衡)=세상을 두루 돌아다니며 모은 물건을 저울에다 단다는 뜻. 또는 저울질하기 위하여 돌아다닌다는 뜻이다.

나라 조(趙)=달릴 주(走)+닮을 초(肖)=달려가는 모양이 닮았다. 또는 저녁달이 달아나는 모양을 닮았다는 뜻도 된다. 닮을 초(肖)=작을 소(小=火)+달 월(月)=밤하늘에 흘러가는 달의 모양을 닮는 다는 뜻이다.

인간 세, 세상 세(世)=스물 입(甘)+새 을(乙)=또는 입벌릴 감(凵)+비 수 비(匕=七)=온 세상을 마음대로 날아다니는 새처럼 입을 벌리고 숟가락으로 떠서 먹으니 달다는 뜻, 또는 날카로운 칼을 들고 강제로라도 빼앗아 먹으니 맛있다는 뜻으로도 나타내므로 인간과 세상으로 나타낸다. 성씨와 합류시켜 연결하면 밤에 달려가거나 달아나는 달의 모양을 닮은 인간이란 뜻이다.

저울 형(衡)=갈 행(行)+클 환(奐)=또는 고기 어(魚)의 변형체로도 사용되므로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큰 고기를 잡아서 큰 보자기에 싼 것을 이리저리 옮긴다는 뜻에서 저울질한다는 뜻으로 나타낸다. 이런데도 한자의 획수로, 뜻을 모르는 글자로 이름을 짓겠는가? 특히 조세형이란 이름을 획수와 음양오행을 분석하면 거의 100점에 가까운 좋은 이름인데도 말이다.

 

왕과 재벌들의 이름처럼 다가올 미래의 직업까지 분석하여 짓는 작명법은 다소간 어렵긴 하지만 작게는 한 집안의 대(代)를 이어갈 장남(長男), 장손(長孫)및 아름다운 자손의 이름은 물론 크게는 나라의 대(代)를 이어갈 역대 대통령과 왕비의 이름과 판검사와 재벌의 이름도 마음대로 지을 수 있다는 개념보다는 내 귀여운 자녀들 이름이나마 속지 않고 올바르게 작명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특히, 직업 대란으로 발버둥치는 이때 이름의 덕이나마 볼 수 있다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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