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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花受紛-동아줄 2007. 9. 7. 10:44
수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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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모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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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바위)

높   이 :
수락산 ( 638 m )


산위치 : 서울 노원구, 경기 의정부시, 남양주군


의정부시와 남양주군을 경계로 위치하고 있는 수락산은 최근에는 학생들의 소풍지로 많이 이용될 만큼 대중화된 산이다. 산 전체가 화강암과 모래로 이루어져 얼핏 보기에는 삭막하고 볼품없이 보일 수도 있으나 안으로 들어서면 전혀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락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곳곳에 다양한 볼거리를 지니고 있다.

수락산에는 세상을 등지고 세상을 방랑하였던 김시습의 자취가 어려있다. 세종은 5세때 신동소리를 듣던 김시습을 무척 아꼈다.

당시 세자였던 문종과 어린 세손인 단종을 향해 '너를 귀히 등용할 두 군왕이다'라고 했을 만큼 김시습의 재주를 높이 샀다. 세월이 흐른 후 수양대군이 단종을 쫓아내고 왕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들은 김시습은 3일 동안이나 문을 닫고 통곡했다. 그후 책을 불사르고 머리를 깎은 그는 중이 되어 세상을 떠돌았다. 정처없이 발길 닿는대로 다니던 그의 발길이 이곳 수락산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한동안 은거하였던 김시습은 수락산 정상을 비로봉이라 이름짓고 다른 봉우리들도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온다.

암반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수락산의 뛰어난 절경을 수락 8경으로 부르고 있다. 이 산의 상봉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금류폭, 백운동 은류폭, 청학동 옥류폭포와 선인봉 영락대, 향로봉의 청풍, 미륵봉의 백운과 칠성보의 기암등으로 이루어진 수락 8경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낸다. 이 밖에도 신라 때의 흥국사, 이조 때의 내원암이 있고, 수락산 유원지와 벽운동 유원지, 서계 박세당의 정자인 6각형의 궤산정이 있어 수락산의 기품을 더하고 있다.

수도권에 이만한 볼거리와 유원지가 두루 갖추어진 수락산은 주말이면 사람들로 붐빈다. 불암산과 연계산행지로 꼽히는데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봄이 특히 아름답다.

 

특  징 :

수락산은 서울의 북쪽 끝에 의정부시와 남양주군을 경계로 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불암산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가 가능하다.

산 전체가 화강암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고 기암 괴석과 샘, 폭포가 많은 반면 나무는 매우 적다.

산의 분위기가 다소 삭막하기는 하나 바위의 경치가 뛰어나고 곳곳에 맑은 물이 흘러내린다.

수락 8경이라 불리는 금류폭, 은류폭, 옥류폭포와 신라 때의 흥국사, 조선 때의 내원암이 있다.

그리고 동서 산록의 계곡에는 수락산 유원지와 벽운동 유원지가 있다.
산세가 웅장할 뿐만 아니라 산 전체가 석벽과 암반으로 되어 있어 도처에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장암동에는 조선 숙종 때 형조판서를 지낸 서계 박세당의 정자인 6각형의 궤산정이 있으며, 현재의 석림사는 박제사의 후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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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끼리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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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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