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해 | 사람들 | ||||||||||||
정해(丁亥)년 새해가 밝았다. 사주명리학에서 천간(天干)의 정(丁)은 달빛 혹은 불빛과 같은 기운을 의미하며, 지지(地支)의 해(亥)는 돼지띠를 말한다. 따라서 정해년의 전반적인 형상은 ‘달빛 아래에서 활기차게 움직이는 열정적인 모습의 돼지’로 비유할 수 있다. 그런 형상을 일컬어서 ‘붉은 돼지’라고 하며 현실적 이익이 생기는 시기로 기대를 한다. 즉 2007년은 유난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난해와는 달리 재물이 차고 넘치는 새해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을해(乙亥)생은 음기의 나무(木)이기에 작은 나무와 같다. 나무처럼 뻣뻣하고 도도해서 허리를 굽히지 않지만, 상황에 따라서 적절하게 타협할 줄 안다. 마치 갈대처럼 바람 부는 대로 몸을 맡기기도 한다. 작은 나무는 불을 지피는 땔감으로 쓰인다. 불은 추위를 물리치듯이 남들에게 따뜻함과 편안함을 제공하려고 한다. 또 불을 밝히듯이 스스로를 꾸미는 화려함을 즐긴다. 나무는 하늘을 향해서 올라간다. 위를 바라보면서 살기에 꿈과 이상이 높다. 을해년 돼지띠는 잡초처럼 질기고 끈질기며 강한 생명력이 특징이다. 을해년 돼지띠의 성격이 잘 나타나는 사람으로 분석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과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 등이 있다. 칼 융은 프로이트의 이론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물러서지 않는 강인한 의지로 자신만의 독특한 학설을 정립하였다. 또 앙드레 김은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패션산업을 일으켜 국제무대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이 외에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영화배우 알랭 들롱, 이회창 전 국무총리, 크라이슬러 자동차 창업자 크라이슬러, GM모터스의 창업자 슬론 등이 을해생이다. 화(火)의 돼지띠 : 정해생(1947, 2007년)
불은 자신을 태우며 주위를 밝히는 것처럼 희생정신을 가지고 있다. 불은 타오르면서 위로 올라가는 것처럼 야망이 크다. 빛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관심 분야가 많듯이 다른 돼지띠에 비해 매우 부지런하며 자신이 목표한 것에 온몸을 던지며 몰입한다.
또 가수 나훈아는 대중가수의 짧은 생명력을 불식시키기 위하여 온몸을 던지며 노력했다. 중화민국 총통 장제스(蔣介石), 미국 상원의원 힐러리 로드햄 클린턴, 표현주의 화가 샤갈, 힐튼호텔 창업자 힐튼, 영국의 군인 몽고메리, 클래식 지휘자 금난새, 손학규 전 경기도 지사, 열린우리당 당의장 김근태, 정치인이자 소설가인 김홍신, 방송인 이상벽, 역사소설가 이윤기 등이 있다. 토(土)의 돼지띠 : 기해생(1897, 1959년)
기해생 돼지띠의 특징은 미국의 부자 록펠러 1세의 삶에서 잘 나타난다. 록펠러 1세는 억만장자임에도 불구하고 다섯 명의 아들에게 일주일에 25센트의 용돈만을 주고 필요한 돈을 스스로 벌어 쓰게 교육시켰다고 하는데, 그것은 분명하고 원칙을 중시하는 특징이다. 이 외에 노벨문학상의 미국 소설가 헤밍웨이, 영국 시인 토머스 무어, 영국의 청교도 정치인 크롬웰, 인도의 목화사업가 타타, 방송인 김흥국,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전여옥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이 있다. 금(金)의 돼지띠 : 신해생(1911, 1971년)
역사드라마 주몽의 히어로 탤런트 송일국이 신해생 돼지띠의 특징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높은 시청률 때문에 방송국의 방송연장 압력을 단호하게 거부했던 것은 쇠와 같은 결단력의 기질이다. 그 후 방송연장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스태프의 처우개선 보장이라는 명분을 내세운 것 역시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특징이다. 또 미국의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은 3류 영화배우에서 대통령이 되기 위한 피나는 노력 끝에 ‘미국인이 생각하는 미국 역사상 최고의 대통령’으로 꼽히는 등 화려한 변신에 성공했는데, 그런 점은 신해생 돼지띠의 독특한 기질이다. 이 외에 소련공산당 서기장 체르넨코, 제1차 세계대전의 숨은 주역 프랑스 군인 조프르, 현재의 코카콜라 제조업자 캔들러, 미국에 진출한 음반 프로듀서 박진영, 연예인으로는 고현정·윤도현·신동엽·남희석 등이 있다. 수(水)의 돼지띠 : 계해생(1923, 1983년)
계해생 돼지띠인 김대중 전 대통령은 사형수에서 대통령으로 그리고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될 정도로 탁월한 환경적응력을 보여 주었다. 또한 미국 대통령 제퍼슨은 다방면에 걸친 학문적 성취로 ‘몬티셀로의 성인(聖人)’으로 불렸으며 자신이 직접 작성한 묘비명 ‘미국 독립선언문의 기초자, 버지니아 신교자유법의 기초자, 버지니아대학의 아버지’에서 나타나듯 계해생 돼지띠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그리고 프랑스 철학자 파스칼, 포드자동차 창설자 포드, 롤스로이스자동차 공동창업자 로이스, 호텔왕 스태틀러, 미국 정치가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키신저, 권투선수 로키 마르시아노, 톰슨그룹 회장 케네스 톰슨, 싱가포르 총리 리콴유, 이탈리아 소프라노 가수 칼라스,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등도 계해생이다. 이상인 미래학연구소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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