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버리게 해주세요 -홍수희- 나 이제야 제대른 기도 하나 배웠네 “잊어버리게 해주세요” 들은 곳에서 버리지 못한 말 살 속 깊이 박힌 가시처럼 쑤욱쑥 아려오는 말 자꾸만 생각 키워지는 말 아무리 날개를 푸득거려도 날아오를 수 없는 새장 속처럼 차디찬 말 한 마디 나를 가뒀네 나 이제는 용서보다 솔직하고 화냄보다 아름다운 기도 배웠네 “잊어버리게 해주세요” 용서는 그 다음 일이 잖아요 “잊어버리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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