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목록1♧/POPs·Folk'S

Natasha Dance / Chris De Burgh

花受紛-동아줄 2007. 10. 23. 03:36

우수에 가득찬 발라드에 호소력 짙은 음색을 지닌 영국 신사 Chris De Burgh(크리스 드 버그)~~


Natasha Dance / Chris De Burgh
나타샤는 달빛 아래에서 내게 입맞춤을 해주었어요.
그녀는 내게 무릎을 꿇고 내 살결을 비단으로 감싸주었어요.
내가 그녀에게 닿았을 때, 난 그녀의 심장고동을 들을 수 있어요
그녀의 가슴이 강하게 뛰고 있는 걸 느껴요.
빗물이 흘러내려 내 창문 위로 강물처럼 흐르네요.
가로등 아래로 희미하게 반짝이고 있어요.
그녀는 그림자 아래에서 내게 안겨 행복했어요.
그리곤, 내가 전혀 알지못했던 삶에 대해 속삭여주었지요.
나와 춤을 추겠어요.나를 위해 춤을 추어주세요.
난 당신 영혼속에 담긴 열정을 느끼고 싶거든요.
당신이 춤을 추면서 내게 이야기를 해주세요.
당신 세계 속에 숨쉬고 있는 기쁨과 고통을 말이에요.
라 라 라 라 라 라...
날이 밝아 난 아침에 잠에서 깨었지만.
그녀는 이미 떠나가고 없어요.그건 모두 꿈이었나봐요.
난 베개 위에 놓인 장미들을 보게 되었어요.
이제 난 그녀가 다시 돌아오리란 걸 알게되었어요.
그녀가 춤을 출 거에요.나타샤여, 나를 위해 춤을 추어주세요.
난 당신 영혼속에 담긴 열정을 다시 느끼고 싶거든요.
당신이 떠날 때 나에게 이야기를 해주세요.
당신 세계 속에 숨쉬고 있는 기쁨과 고통을 말이에요.
라 라 라 라 라 라..나타샤여.. 나를 위해 춤을 추어주세요.  




☆ Chris De Burgh(크리스 드 버그)~~ ☆
우수에 가득찬 발라드에 호소력 짙은 음색을 지닌 
영국 신사 크리스 드 버그.....
포크와 심포닉적인 아트락,컨셉위주로 앨범을 발표하여
대중들에겐 호응을 못받았지만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아티스트중의 하나이다..
크리스 디 버그(Chris De Burgh)는 아일랜드계 팝/록 
싱어 송라이터 로서 1948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아일랜드로 이주한 그가 1974년 레코딩 계약을 맺고 
레이블을 통해 데뷔 앨범 [Far Beyond These Castle Walls]를 
1975년에 발표했습니다.
그는 25년이 훨씬 넘는 음악 경력을 지니고 있지만 그 동안 
그의 최고 미국 시장 히트곡은 1986년 빌보드 싱글 차트 3위까지 
올랐던 "The Lady In Red"(영국 차트에선 1위를 한 이 곡은 
1989년 해리슨 포드 주연 영화 [Working Girl])에 삽입되었습니다 
[The Getaway]와 [Man on The Line],[Into The Light] 정도이며
그중에서도 최대 히트작이라 할 [Into The Light]이 미국 시장에서 
차트 25위까지 오르며 골드(50만 장) 레코드를 기록한 것이 최고입니다.
그러나 미국 시장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그의 인지도는 상당히 높고 
충실한 팬들 역시 제법 많으며 특히 데뷔 앨범 [Far Beyond These 
Castle Walls]에 수록되어 있던 싱글 "Turning Round"는 
브라질 차트에서 무려 17주 동안이나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후에 브라질 팬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Brazil"이란 곡을 
만들어 "1977년 앨범 [At The End Of A Perfect Day]에 실었습니다). 
미국 시장의 영향권 아래에 있는 우리나라 역시 
그의 명성만큼의 대접은 받지 못하는 듯한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1979년의 "Crusader" 앨범에 
수록되어 있던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는 
싱글 발매조차 안되었음에도 유독 우리나라에서 
널리 사랑받았던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팝의 양대 강국인 미국과 영국간의 
음악적 취향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고 
똑같은 언어를 사용한다는 공통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 쪽에서 사랑받는 음악이 
상대 쪽에서는 거의 명함조차 못 내미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런 영국 뮤지션들의 
미국 시장 진입은 그리 쉽지만은 않기 때문에 
요즘의 팝 차트를 휩쓸고 있는 
틴 아이돌 밴드들이나 록 뮤지션들은 
미국 이외의 지역,특히 유럽이나 아시아,
혹은 남미 등에서는 커다란 인기를 누리는 예가 많이 있는데 
크리스 디 버그 역시도 미국 외의 지역에서 인지도는 상당히 
높고 충실한 팬들 역시 제법 많이있습니다.
특히 오늘 올리는 곡인 Natasha Dance는 최근작으로서 
1999년의 [Quiet Revolution]에서 특히 한국적인 정서에
잘 맞는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감미로운 보이스 컬러로 들려주는 발라드 곡들과
함께 그의 인지도 역시도 점점 넓어져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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