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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슬픈 사랑 이야기[펌]

花受紛-동아줄 2008. 9. 13. 23:03

 


 

 

Nico - True Life (애모)

 

 

독일의 콜로뉴에서 태어난 여가수 Christa Paffgen이란 이름으로 태어났다 뇌출혈로 사망(1938 ~1988),  탑모델 출신. 50년대 유명 패션잡지 Vogue의 모델이었으며 Federico Fellini의 La Dolce Vita(60)에서 단역을 맡았다고함. 알랭 들롱의 아들(정식 결혼이 아니었다고 한다)을 낳기도 했다.. 이곡은 "김수희의 멍에"를 번안해서 불렀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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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음악이 정지됩니다^^

 

Nico - True Life (애모)-팝송버젼




sad love(애모)-영어버젼





☆ 등려군 (중국어버젼)

☆ 색소폰 (앨토)

 


☆ 색소폰 (소프라노)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애모 / 김수희


그대 가슴에 얼굴을 묻고 오늘은 울고 싶어라
세월에 강 넘어 우리 사랑은
눈물 속에 흔들리는데
얼만큼 나도 살아야 그대를 잊을수 있나
한마디 말이 모자라서 다가설수 없는 사람아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그대 등뒤에 서면 내눈은 젖어드는가
사랑때문에 침묵해야할 나는 당신에 여자
그리고 추억이 웃는 한 당신은 나의 남자여

* 반 복 *)

당신은 나의 남자요





☆ 김수희(원곡)


조관우 - 애모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김수희 멍에


김수희 애모


 김수희 Woman In Love







호소력 짙은 독특한 가창력과 허스키 보이스, 그리고 와이드 비브라토...

그녀의 음악적 특징은 그녀만의 노래로 만들었다.


약간 탁한 목소리 뭔가 애절한 분위기 노래를 들려주는 가수

 ‘애모’는 따라 부르기가 쉬우면서도 감정표현을 잘 살릴 수 있어서

국민들 사이에 널리 불리어지고 사랑받는 국민가요 다.


호소력은 물론이고 마음대로 늘였다 줄였다 이끌어내는 가창력은

여성가수의 파워를 느끼게함을 생각해본다.

김수희 Live Concert (1994년 4월 KBS홀 공연실황음반) 에서 들어본다..

 

 

 

 

 

 

황혼의 슬픈 사랑 이야기

육십이 넘은 노부부가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을 했습니다.

성격차이로 이혼한 그 노부부는
이혼한 그날,
이혼 처리를 부탁했던 변호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통닭이었습니다.

주문한 통닭이 도착하자
남편 할아버지는 마지막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날개 부위를 찢어서
아내 할머니에게 권했습니다.

권하는 모습이 워낙 보기가 좋아서
동석한 변호사가
어쩌면 이 노부부가 다시 화해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아내 할머니가 기분이 아주 상한 표정으로
마구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지난 삼십년 간을 당신은 늘 그래왔어요.
항상 자기 중심적으로만 생각하더니
이혼하는 날까지도 그러다니...
난 다리 부위를 좋아한단 말이예요.
내가 어떤 부위를 좋아하는지
한번이나 물어본 적이 있어요?
당신은 언제나...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이예요...」

아내 할머니의 그런 반응을 보며
남편인 할아버지가 말했습니다.

「날개 부위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위야,
나는 내가 먹고 싶은 부위를
삼십년 간 꾹 참고 항상 당신에게 먼저 건네준건데,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가 있어요...
이혼하는 날까지...」

화가 난 노부부는 서로 씩씩대며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각자의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집에 도착한 남편 할아버지는
자꾸 아내 할머니가 했던 말이 생각났습니다.

「정말 나는 한번도 아내에게
무슨 부위를 먹고 싶은가 물어본 적이 없었구나.
그저 내가 좋아하는 부위를 주면
좋아하겠거니 생각했지.

내가 먹고 싶은 부위를 떼어내서 주어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아내에게
섭섭한 마음만 들고...
돌아보니 내가 잘못한 일이었던 것 같아.

나는 여전히 아내를 사랑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사과라도 해서
아내 마음이나 풀어주어야겠다.」

이렇게 생각한 남편 할아버지는
아내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핸드폰에 찍힌 번호를 보고
남편 할아버지가 건 전화임을 안 아내 할머니는
아직 화가 덜 풀려
그 전화를 받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전화를 끊어버렸는데
또다시 전화가 걸려오자
이번에는 아주 배터리를 빼 버렸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잠이 깬 아내 할머니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나도 지난 삼십 년 동안
남편이 날개부위를 좋아하는 줄 몰랐네.
자기가 좋아하는 부위를 나에게 먼저 떼어내 건넸는데,
그 마음은 모르고 나는
뾰로통한 얼굴만 보여주었으니 얼마나 섭섭했을까?

나에게 그렇게 마음을 써주는 줄은 몰랐구나.
아직 사랑하는 마음은 그대로인데...
헤어지긴 했지만 늦기 전에 사과라도 해서
섭섭했던 마음이나 풀어주어야겠다.」

아내 할머니가
남편 할아버지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지만
남편 할아버지는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내가 전화를 안 받아서 화가 났나?」
하며 생각하고 있는데,
낯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전 남편께서 돌아가셨습니다.』

남편 할아버지 집으로 달려간 아내 할머니는
핸드폰을 꼭 잡고 죽어있는 남편을 보았습니다.

그 핸드폰에는 남편이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보내려고 찍어둔
문자 메세지가 있었습니다.

『미안해, 사랑해...』




제 자신먼저 돌아보면서
가슴뭉클한 감동스토리로

저도 오늘은 통닭 한 마리 사서
물어봐야겠어요...
어느 부위를 좋아하는지~ ㅎㅎ

 

마음을 맑게 하려고 굳이 애쓸 필요가 없구요

고달프고 괴로운 것만 없애면

마음이 저절로 맑아지며

 

즐거움을 찾으려 굳이 애쓸 필요가 없이

그 괴로움을 없애면 즐거움이 저절로

오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님들 마음의 괴로움 모두 버리시고

즐거움이 가득한 날들 되십시오...*^^*

 





아름다운 시냇물 소리
  
시냇물이 소리를 내는 것은
물 속에 돌멩이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들쑥날쑥한 돌멩이가 있기 때문에
시냇물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듯이
들쑥날쑥한 일상의 일들이 있을 때
우리 인생도 아름다운 소리를 냅니다.

- 여운학의《희망다운로드》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