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거리] 작사,작곡,노래, 능인
봄이 오면 피는 꽃은 싹이 트지만 우리인생 한번가면 오지를 않네,
후렴 : 아 리랑 아 리랑 아 라 리오 아리랑 인생고개 잘도 넘어간다
백년가약 맺은 님 은 어디로 가고 야월공산 두견새만 슬피 우는가,
후렴 : 아 리랑 아 리랑 아 라 리오 아리랑 인생고개 잘도 넘어간다
한평생을 자식걱정 일만하다가 이 몸 늙어 백발 되니 눈물이 나네,
후렴 : 아 리랑 아 리랑 아 라 리오 아리랑 인생고개 잘도 넘어간다
금은보화 산해진미 쌓여 있어도 병이 들어 누웠으니 소용이 없네,
후렴 : 아 리랑 아 리랑 아 라 리오 아리랑 인생고개 잘도 넘어간다
허망할 사 우리인생 무정도하여 이달 저 달 다 지나고 새해가 오네,
후렴 : 아 리랑 아 리랑 아 라 리오 아리랑 인생고개 잘도 넘어간다
괭이 들고 돌밭파면 옥토가 되지만 우리인생 늙어지면 다시 젊지 못하네,
후렴 : 아 리랑 아 리랑 아 라 리오 아리랑 인생고개 잘도 넘어간다
십오야 밝은 달은 내님의 얼굴 이오 대나무 숲속의 바람소리는 내 한숨 소리네,
후렴 : 아 리랑 아 리랑 아 라 리오 아리랑 인생고개 잘도 넘어간다
고대광실 높은 집에 모여 앉아서 주거니 받거니 술을 마셔도 소용이 없네,
후렴 : 아 리랑 아 리랑 아 라 리오 아리랑 인생고개 잘도 넘어간다
흰 구름은 저 하늘에 흘러가지만 갈 곳 없는 이내신세가 처량하구나,
후렴 : 아 리랑 아 리랑 아 라 리오 아리랑 인생고개 잘도 넘어간다
부운 같은 이 세상에 초로 같은 인생 칠팔십을 살더라도 모두가 꿈이 로다,
후렴 : 아 리랑 아 리랑 아 라 리오 아리랑 인생고개 잘도 넘어간다
어찌 할꼬~ 어찌 할꼬~
늙는 것이 한심하고 슬프지마는 속절없이 오는 백발을 어찌할거나,
후렴 : 아 리랑 아 리랑 아 라 리오 아리랑 인생고개 잘도 넘어간다
아 리랑 아 리랑 아 라 리오 아리랑 인생고개 잘도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