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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치루

花受紛-동아줄 2007. 8. 28. 10:21

  ★치질(항문병)의 증상

 

대장항문질환의 느끼는 증상은 서로 비슷하여 경험이 많은 전문의 진찰 없이는  감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배변시 발생하는 불편이나 새로운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흔히 치질인줄 알고 있다가 항문이나 직장의 암으로 밝혀지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입니다.
1) 출 혈

치핵 증상 중 가장 흔한 증상으로서 처음에는 용변시 선홍색의 피가 대변에 묻어 나오거나 배변후휴지에 묻는 정도이지만 조금 심해지면 배변후 피가 뚝뚝 떨어지거나 물총을 쏘듯하는 피 줄기가보이기도합니다. 또 치핵이 더욱 진행되면 복압이 증가하는 작업이나 운동중 혹은 일상 생활 중에도 출혈이 있게 되어 팬티나 바지에 피가 흥건히 배어 있는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점액성 출혈이나 대변에 섞여 나오는 검붉은 출혈은 직장암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2) 항문 점막 탈출 및 탈 항
치핵이 점점 진행되면서 배변시 항문 밖으로 항문의 내벽이 밀려 내려와 빠져 나오게 됩니다. 초기에는 빠져나온 부분이 저절로 항문 안으로 들어가게 되나 , 배변시가 아니라도 재채기, 기침, 보행, 가스 배출시 나 물건을 들어올릴 때등 복압이 증가 할 때 마다 항문이 빠져 나와 아주 불편한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좀 더 병이 진행되면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고, 결국은 손으로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않는 상태가 되기도합니다.
 탈항은 항문의 점막 뿐이 아니고 전 구조물이 동시에 밀려 내려온 상태를 말합니다.
3) 통 증
밖에서 보이지 않는 내치핵(암치질)에서는 대개 통증이 없으나 ,혈전(
응고된 피가 점막하 혈관 내에 고이는 상태)등이 합병되거나 감돈(빠져 나온 부분이 원 상태로 들어가지 않는 상태에서 심하게 압박되어 혈액 순환에 장애를 일어킴  )이 될 경우에는 매우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외에 치열이나 외치핵 ,항문 농양이 있을 때도 통증이 있습니다.
4) 항문 소양증

탈출된 항문상피점막에서 분비된 점액이 약한 항문주변의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되어 항문 소양증(가려움 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점액 배출
치핵이 밖으로 빠져 나오면 항문의 점막이 밖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이 항문 주위나 팬티에 묻어 납니다.
6) 빈 혈
계속되는 항문 출혈로 만성적인 빈혈이 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조금만 운동을 해도 숨이 차거나 일어설 때 어지럽고 만성적인 피로감과 무력감 식욕부진 등을 느낍니다. 치핵이 있는 환자에서 빈혈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치핵을 고치지 않는 한 빈혈은 좋아지지 않습니다.

치핵은 왜 생기나
1) 유전적 요소(가족력)
환자중에 3대 혹은 2대에 걸쳐 수술 받고 입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대개 유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에게 치핵이 있다면 자녀들도 치핵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지는데 이런 경우에는 특히 젊고 활동적으로 일할 연령에서 주로 발생하게 되어 이로 인해 사회생활에 곤란을 겪게 되므로 위에 언급한 이상 증세가 있으면서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원인요소를 제거하고 바른 습관을 갖도록 하면 치핵의 악화를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습니다.
2) 만성변비, 설사

변비가 있으면 배변시 오랜 시간 과다하게 힘을 주게 되고 굵고 딱딱한 변이 항문관을 지나가면서 항문에 심한 압박과 점막에 손상을 주어 염증을 일으키며 여러 가지 항문질환을 일으키기 쉽게 됩니다. 설사를 하게 되면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과 중화되지 않은 소화액이 항문부위를 자극해서 항 문병의 상태를 악화시킵니다.
3) 잘못된 식생활 및 배변 습관, 다양한 스트레스

최근 섬유질의 섭취가 줄어든 반면에 육식의 비율이 증가하고 음식 양이 줄면서 변비가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치핵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흔히 화장실에서 신문이나 잡지 등을 읽으면서 장시간 대변을 보게 됨으로써 항문의 상태는 극도로 악화됩니다. 정확하진 않으나 장기간의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생활의 변화와 장기 투여되는 약물이 원인이 되기도합니다.
4) 기타  환경 변화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는 직업, 지나친 음주, 임신, 출산 등이 원인 및 악화요인이 될 수 있으며 간경화, 복강 내 종양 등도 치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혈전성 치핵(사진 보기)

 

 

치핵시 통증이 생기는 유일한 원인이며, 갑작스레 혈관이 막힘으로 혈관이 포도송이 처럼 팽창되고 주위에 염증을  유발하여 생기게됩니다.

대개는 심한 폭음후 혹은 변비나 설사시 심하게 증가된 항문관 내압으로 항문벽의 심한 팽창이 원인이 되어 생기며 아주 광범위로 심하게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처치를 하면 통증은 없어지지만 , 심한 때는 수주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여러 가지 형편을 감안할 때 외과적 처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내치핵 (암치질)(사진 보기)

 

 

흔한 증세로는 출혈이며 ,통증이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항문의 자극이 심한 설사 혹은 변비와 같은 배변습관의 변화로  더욱 악화되어 심한 통증과 부종을 초래 하기도 합니다.   수술을 하므로서  더욱 악화 됨을 막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음식조절과 좌욕만으로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명심할 것은 출혈의 원인으로 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밀한 진료 없이 치핵으로 단정 짓지는 말아야 됩니다.

 

 

 

 

  외치핵 (수치질)(사진 보기)

 

 

아주 흔하게 봅니다.   항문관 주위 피부 밑의 조직 염증과 그물 망 같은 정맥 혈관이 혈액으로 차면서 팽창되고 부풀어 올라 돌출한 것입니다.

 가끔 이들 혈관이 막혀 혈전성치핵 이 생기면 갑자기 심한 통증이 생기고 그 부분의 피하에 콩알같이 만져지는 망울이 생기면서 검푸른 색을 띄기도 합니다.    이것은 대개 수일 내에 저절로 가라앉으며 없어지니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점점 크져 대변보기가 불편할 정도로 된다면 외과적 처치를 받아야합니다.

외치핵을 수술 않고 그대로 두면 암으로 변하게 된다거나 생명의 위험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항문암을 치질(치핵)로 잘못 알고 오랜 기간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사 진료가 요망됩니다

 

 

 

  치루(사진 보기)

 

 

흔히 항문 주위의 피부에 있는 종기로만 생각하고 지내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실상을 알고 나면 심각하게 걱정을 하게 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치핵(치질)과는 다르게 피부에 생긴 구멍과 항문관과 연결된 누관(통로)이 있어 피부에는 항상 염증성 분비물이 흘러 나오며 생활에 불편을 초래합니다. 피부에 생긴 누관의 입구가 막히게 되면 밖으로 배출되던 분비물이 고여 항문주위의 연조직 내의 약한 부분으로 염증을 일으키며 확산 파급되고(농양) 이 과정에서 항문주위가 부풀어 오르고 심하게 통증이 생기기도합니다. 이런 반복성 염증상태가 계속되면 항문주위를 광범위로 침범하여 항문관을 둘러싼 주변 조직이 경화되어 배변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발견 즉시 근본적인 수술이 필요합니다.

  치루수술후 반복 재발하거나 증세의 호전이 없을 때는 다른 염증성 질환의 유무를 확인해야 하며 그중 대표적인 크론씨 병의 치료와 예후는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 치료는 대부분 약물 치료입니다.

크론씨 병의 완전한 치료는 없지만 약물 치료는 염증 반응을 줄이고 열, 설사, 복통의 증상을 없애기 위한 것입니다. 급성기의 크론씨 병의 치료에대한 약은 개발이 되어 있어 사용하고 있으나 약에 반응하여 크론씨 병이 좋아진 이후에 재발 방지를 위한 약은 마땅한 것이 없어서 자주 재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크론씨 병의 경우는 영양 공급이매우 중요하므로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크론씨 병은 전체 장관에 걸쳐서 생기므로 가능한 한 수술은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가 더 이상 증상을 조절하지 못할 때, 또는 다른 합병증이 있을 때 수술이 필요합니다. 크론씨 병의 예후는 궤양성 대장염보다 나빠서 결국 합병증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약 80% 이상입니다. 반복적으로 재발하면 입원 치료가 필요하지만 나이가 많아지면 병이 더 이상 재발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열(사진 보기)

 

 

대개는 배변시 통증과 출혈(선혈,화장지에 묻어 나오는 경우 ,변을 본 후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등)이 있습니다.

 심하면 배변후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통증이 계속 되기도 하고,치료를 않으면 찢어진 피부는 수년간 지속되면서 점점 깊어지기도 하고 치루로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사람들은 흔히 치질(치핵)이라고 알고 있지만 전혀 다릅니다. 통증과 출혈이 두려워 변의를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참는 분이 많습니다.  이렇게 하면 더욱  악화되고 고통은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을 초래합니다.일정기간 보존적(내과적) 치료를 시도해 본후 별진전이 없으면 수술을 받으시는 것이 빠른 시간에 고통을 없애는 방법입니다.원인으로는 변비 혹은 설사 , 항문 주위의 염증을 들 수 있습니다. 약 절반의 환자는 자연치유되거나 혹은 항문외과에서 사용하는 연고류와 대변을 무르게하는 보조 치료제, 좌욕 등으로 치유됩니다. 그러나 나머지 절반 정도는 균열부위의 비정상적인 상흔 조직 혹은 내측 괄약근의 과도한 긴장/수축으로 외과적 수술을 받아야합니다. 수술은  반복된 염증으로 인한 상처 조직을 제거하고 내측 괄약근을 절단하는 간단한 수술로서 당일 퇴원이 가능합니다. 수일이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고 수주 후면 완쾌되고 이후로 치열로 고생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최근에는 Botulinum Toxin A를 이용한 치료법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암으로 악화 되는 일은  없으며 ,만약  증세가 계속되면서 치료가 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 될 때는 혹시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그중에 암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농양(사진 보기)

 

 

대변이 잘나오도록 점액을 분비하는 항문관 중간부에 있는 항문선(샘)에 감염(염증)이 생겨 갑자기 부어 오르기 시작하면서 심한 통증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약물치료로는 치료되지 않으며 발견 즉시 정확한 외과적 처치가 필수적입니다.적당한 외과 치료를 않으면 농(고름)이 차게 되고 계속 고통이 심해지면서 감기 몸살같은 전신 증세를 보이게 됩니다.특히 당뇨병이 있거나 스테로이드 약물(관절의 통증 치료, 혹은 피부병 치료 약물이 많음)을 장기간 투여한 사람은 항문의 염증이 전신으로 파급되어 생명의 위험이 따를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건강한 사람의 경우는 통증이 심한 고통이 지나면 저절로 농양이 터져 배농되기도 합니다.국소마취하에서 입원할 필요없이 쉽게 치료됩니다.치열이 오랜 기간 방치되거나 염증성 장염 혹은 직장수술후에도 농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배농 된 후는 대개 치루로 남게 되며 훗날 치루에 대한 수술이 필요합니다.   

 

 

  항문소양증(사진 보기)

 

 

항문 피부의 심한 가려움으로 참기 어려운 불쾌감을 말합니다. 편의상 발생원인에 따라서 항문소양증을 두 가지로 나누게 되는데 ,원인을 찾을 수 있는 질환의 이차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속발성 소양증과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특발성 소양증이 있습니다.

㈎속발성 항문소양증의 원인
 ① 항문 및 직장질환 - 치핵, 치루, 치열, 직장탈출, 대장염,직장종양 콘딜로마 등이 있어 항문 내에 있어야할 항문의 분비물 자극에 따른 피부의 반응
 ② 항문 주위의 피부질환 - 피부 진균증, 칸디다 증,접촉성 피부염 등 흔하지 않음. 신체 다른 부위의 건선,편평태선,단순태선,습진,백반증 등
 ③ 전신 감염성 질환 - 항문부 결핵, 매독, 경성하감 등
 ④ 기생충질환 - 요충 ,옴,사면발이 등
 ⑤ 바이러스 감염 - 단순포진 바이러스, 유두종 바이러스(곤지름),거대세포바이러스(조직 생검 요함)

 ⑥항문위생 청결, 항문주위 피부의 대변 오염이나 땀이 많이 나는 경우,알카리성 비누를 사용한 지나친 청결.
 ⑦설사 - 대변 오염,빈번한 청결
 ⑧내과적 질환 - 황달, 당뇨 호지킨병,백혈병,만성 신부전,갑상선 기능 이상,원발성 다혈구증 등
 
 
 ⑨정신적 요인- 불안 ,초조, 긴장 등
 ⑩부인과 질환 - 심한 냉증,요실금과 동반. 여성 호르몬 결핍.
 
 ⑪약물 - 항생제 사용후 칸디다증,퀴니딘이나 콜히친 복용중.

㈏특발성 소양증의 원인 - 내 괄약근 기능 이상으로 추정해볼 수 있는 불명확한 소인으로 야기되는 알카리성 직장 점액의 누출의 자극

 

 

  피부(췌피) 꼬리(사진 보기)

 

 

흔히 치질로 오인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치핵이나 치열로 인해서 생긴 피부의 변화입니다. 피부의 이런 변화가 치열의 통증 원인으로 오해하고 있는 환자가  많으며, 치열보다 그 부분을 수술받기 위하여 내원하는 환자가 많이 있습니다. 

 

 

  항문주변의 통증

 

 

항문주위의 통증은 항문수술후 통증이나 치열, 혈전성 혹은 감돈성 치핵, 항문 직장주위 농양 또는 골반내 악성 종양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원인이 분명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통증의 정도가 심하여 참을 수 없을 정도일 때도 있고 순간순간 간헐적으로 혹은 계속해서 통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흔히 치핵이 원인으로 오인되어 오진이 되는 수도 있습니만 통증의 양상으로 치핵으로 오는 통증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여러 가지의 분류 방법이 소개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아 확실하게 설명할 수는 없고 , 통증의 양상에 따른 일과성 직장통과 해부학적으로 구분하여 항문거근 증후군, 미추통으로 구분합니다.

  1)일과성 직장통

  기질적 질환과 관계없이 불규칙적인 간격으로 재발하는 직장에서 생기는 것으로 보이는 통증을 말합니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볼 수 있으며 갑작스럽게 항문 상부 ,직장 부근의 일정한 부위에 갉아먹는 듯한 느낌 혹은 멧돌로 가는 느낌,쥐어짜는 듯한 느낌,칼로 도려내는 뜻한 느낌,빡빡한 느낌등을 호소합니다.
낮에도 오기도 하나 드물게 오며 ,특히 저녁 취침 시에 항문이 무겁고 뻐근하고 강렬한 동통이 대개 수분간 계속된 후 잔변감이나 감각의 이상 혹은 배변습관의 변화 없이 저절로 없어집니다.간혹 길면 한시간 가량 지속되어 잠에서 깨거나 잠을 못 이루기도하며 ,너무 심한 동통이어서 정서적 불안까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문주위 근육의 강한 경련에 의한 것으로 추측이 되나 아직 확실한 원인을 모릅니다. 수개월 혹은 수주만에 한 번씩 집중적으로 나타나며, 만족한 치료는 없으나 항문 주위를 상부로 지긋이 밀어 올리면 도움이 되며,온수 좌욕이나,배변,항문 수지 삽입,항문거근 맛사지 등을 시도하면 도움이 되며 그 사이 자연 회복됩니다. 
반복적으로 취침중에 발작성으로 생기면 디아제팜이나 퀴니네,설하 니트로글리세린 등을 사용합니다.      

    2) 항문거근 증후군

    앉아 있는 동안 통증이 있으며 ,공 위에 앉아있는 느낌 혹은 공이 직장에 들어있는 느낌을 호소합니다.
항문입구 보다 위부분 깊은 곳에 무겁게 누르는 듯한 불쾌감과 뻐근한 통증이 생기며, 꼬리뼈 혹은 좌측 엉덩이 쪽으로 뻗칠 수

있으며,일어서서 걷거나 눕게 되면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항문직장부위의 염증으로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신경이 예민하여 정서적으로 불안한상태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더 잘 생기므로 심적인 안정이 필요하며 적절한 약물과 함께 자세를 교정하도록 하고  규칙적인 목욕이나 좌욕을 하면 치료에 도움이 되며,흔히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통증이 없어져 좋아지는 수도 있습니다.
외상에 의한 꼬리뼈의 골절이나 탈구,치핵 수술 후,불완전한 직장 탈,과격한 운동 후에도 올 수 있으며,항문 거근을 침범하는 전립선암 ,직장암,난소암 등의 심각한 질병이 병이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요망됩니다.
항문수지검사상 치골직장근의 압통과 경축,심하면 활시위처럼 만지집니다.
☞만성 특발성항문통증-골반,회음부 또는 항문주위의 통증이 직장을 막는 듯한 불쾌감을 동반하여 오는 경우를 구별하여

기술하는 저자도 있습니다.

    3)  미추통

    미추(꼬리뼈)와 그 주위에 연결된 근육과 힘줄에 긴장을 초래하는  염증등이 있는 경우에 동통을 일으키는 것으로 걸음을 걷기가 매우 불편하며 특히 앉는 경우 꼬리뼈 부근에 통증이 심합니다.간혹 외상에 의한 경우 국소마취를 하면 많은 도움이 되며 적절한 소염진통제를 사용하고 좌욕이나 자세를 교정하여 예방이나 치료 할 수도 있지만 심하면 꼬리뼈를 잘라내어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탈항 (사진 보기)

 

 

배변시나 심하면 항시 직장이 밀려 내려와 있어 소세지나 작은 사과가 항문에 매달린 것같이 직장의 전층 혹은 일부층이 뒤집혀 밀려 내려온 상태를 말합니다.

 치핵이 심해져서 밖으로 밀려 내려온 상태를 탈항이라고 하며, 직장탈(사진보기)은 직장의 내측의 점막층과 외측의 근육층 그리고 복막을 이루는 최 외측의 장액막을 포함한 全壁(전벽)이 뒤집혀 항문을 통하여 밖으로 빠져나온 질환(일종의 탈장)으로 , 일반인이나 심지어는 경험이 적은 의사의 경우에도 4기 치핵을 직장탈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대장항문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두 병변은 직장의 점막이 항문 밖으로 나온 것은 같습니다만 외관상 모양이 다르며, 직장탈은 정상적인 점막이 밖으로 나와 있는 것이며 치핵은 점막하의 치핵 조직이 커져 직장의 내측 점막과 그하부 조직을 밀고 나온 것으로 근본적으로 직장탈과 치핵은 다릅니다. 그리고 수술 방법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요구됨니다.

 최근에는 탈항의 교정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PPH"라는 일회용 수술기구가 사용되어 간단한 시술과 빠른 회복으로 환자의 고통을 들 수 있게 되었읍니다.

 

 

  성기 허페스

 

 

성기에 생겨 항문에는 별 영향이 없으나 성접촉으로 쉽게 전염되고 적당한 처치가 되지 않았을 때는 주위의 심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주간 계속 될 수도 있으므로 완전히 치유되기 전에는 성생활을 금해야 합니다.

일정기간 치유되는 듯하다가 다시 재발하는 경향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유의해야 할 점입니다. 

 

 

  곤지름(사진 보기)

 

 

국내외를 막론하고 항문 직장 성병 중 가장 흔한 질환인 곤지롬은 곤지롬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남성들간의 동성애에 의하여 전달이 되나 이성간의 성적 접촉에 의하여서도 감염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성간의 접촉에 의하여 생긴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환자의 약 95%가동성애를 즐기는 남성이며, 이 질환을 가진 여성의 경우 대개 항문으로 성기를 받아들이는 성생활의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여성에서는 특히 질의 곤지롬이 항문 쪽으로 진행하여 항문 곤지롬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성생활이 문란하지 않아도 이 질환이 생기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것은 항문 점막에 파필로마 바이러스가 상주하고 있다가 우연히 점막이나 피부의 손상에 의하여 바이러스가 조직에 침습하여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의 곤지롬의 발생은 아직 정확히 보고되어 있지 않지만 드문 병은 아닙니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국내의 환자 경우 항문 성교로 전파된 예가 매우 드물고 거의 모두 다 아무런 성적인 경험이 없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외국의 경우와는 많이 다릅니다. 감염이 되어도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약 1~6개월간의 잠복 기간이 있어서 질병의 예방이 매우 어려우며 치료 후에도 재발율이 높습니다. 곤지롬의 가장 큰 문제는 그냥 놓아 두면 한없이 커지며 암으로의 이행이 가능하므로 조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항문 곤지롬의 치료는 보존적 요법과 수술적 요법을 합니다.

보존적 요법은 포도필린이라는 약을 바르는 것과 성생활 지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포도필린은 피부에 화상을 입히는 약제이므로 주위 피부에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곤지롬의 크기가 크면 약을 바르는 것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성생활은 재감염이나 주위 사람에게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치료 기간과 치료 후 약 4개월간 콘돔을 사용하도록 하며 성생활이 난잡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사용하는 수건을 달리하여 주위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수술적 치료에는 냉동 치료, 레이저 수술, 전기 소작, 전통적인 절제술 등으로 나눕니다.냉동 치료나 레이저 수술 등은 재발율이 높아 현재는 많이 사용하지 않으나 전기 소작술은 아직까지 가장 많이 쓰이는 수술법입니다. 곤지롬만을 전기 소작함으로써 정상 피부를 많이 남기며 1회 치료시 약 80%까지 치료가 되나 1년 후에 치료가 된 사람들 중 약 30% 정도 재발합니다. 전통적인 수술법으로 치료를 하는 경우에도 국소적으로 곤지롬만을 절제하는 방법과 곤지롬을 가진 부위를 전체적으로 절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치료도 현재까지는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나 국소적 치료 자체가 간단하므로 재발되더라도 외래 치료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한번 곤지롬이 생기면 적어도 증상이 없어진지 3`개월간 재발이 없는지를 주기적으로 관찰을 해야 합니다. 즉 곤지롬을 국소적으로 치료해 항문이 깨끗해져 병원에 다시 올 날짜를 어기는 경우, 다시 곤지롬이 커져서 처음부터 다시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소농양(사진 보기)

 

 

모소농양은 다른 농양과 비슷합니다. 가운데 구멍이 있는 누관은 염증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으나 이차누관은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며 배농이 잘되지 않는 경우에는 급성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습니다.대개 항문에서 5-7CM 상부에 심하게 아픈 부위가 있습니다.

치료는 수술이며 국소마취로 외래에서 가능합니다.

그대로 방치했을 때 저절로 터져 모소동으로 남거나 염증이 심해져서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17세에서 45세 사이 년령에서 만성적 증상을 일으키면서 반복 재발되는 염증을 일으켜 사람을 괴롭힙니다.  

 

 

  한선 농양(사진 보기)

 

 

한선 농양이란 땀샘에서 시작되는 만성염증으로 겨드랑이, 회음부, 서혜부, 외음부 및 항문 주위에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부위는 겨드랑이이지만 항문 주위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남자보다 여자에게 많으나, 한선 농양이 회음부에 생겨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남자가 더 많습니다. 20~40세 사이에 발생 빈도가 높고, 인종별 차이도 있습니다.
한선 농양의 원인은 아포크린 땀샘의 이상에 의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아포크린 땀샘은 겨드랑이, 둔부, 항문, 외음부, 배꼽 주위, 외이, 두피 등에 주로 존재하며 대개 모공과 같이 있으며 피하 지방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사춘기가 지난 후에 활성화되며 진하고 끈끈한 분비물을 내보냅니다. 이러한 땀샘이 진한 분비물에 의하여 막히면 땀 분비가 되지 않으며, 염증이 생겨 한선 농양이 생깁니다.
  한선 농양은 사춘기 이후에 생기므로 남성호르몬(Androgen)이 생성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생각되며, 피하 지방이 많은 사람에게서 더욱 많이 발생합니다. 그외에도 여드름, 불결한 위생,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탈모제 등도 유발인자라 할 수 있습니다. 당뇨, 고콜레스테롤증, 빈혈 등이 관련있다는 주장도 있고 알레르기나 천식 등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첫 증상은 피부에 염증이 생기며 종기가 생긴 것처럼 보이고, 터지면서 보통의 고름과는 달리 물처럼 연하면서 냄새가 많이 나는 분비물이 나옵니다. 터진 후에는 대개 낫지만 재발하여 심한 경우에는 누공을 형성하며 심한 섬유화 변화를 일으켜 관절 운동을 방해할 수도 있고, 심한 경우에는 그 냄새 때문에 사회 활동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항문 주위에 생기는 경우에는 더욱 심한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보통이며 항문 치루와는 다르지만 감별이 어려우므로 대장항문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드름 환자에게서 항생제의 장기 요법이 효과가 있어서 한선 농양의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시도해 보았지만 항생제 사용은 효과가 별로 없고, 호르몬제 사용 역시 효과가 없으며 부작용이 심하여 현재는 사용을 금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한선 농양의 주 치료법입니다. 침습 부위가 광범위하고 재발이 빈번하므로 수술시 광범위한 조직의 제거가 완치 목적으로 시행되는 경우에는 수술 후의 조직 결손이 크게 남는 문제가 생깁니다. 수술의 범위를 줄여서 시행하는 경우는 수술 후의 상처가 적게 남는다는 면에서는 좋으나 재발 가능성이 높아 문제가 됩니다. 염증 제거가 원칙적으로 제일 좋은 치료 방법이나 수술 후 상처의 축소를 위하여 누관의 열어 주는 방법도 많이 시행합니다. 항문 주위의 병변인 경우에는 무리한 제거술에 비하여 안전하므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수술 후에 남는 커다란 창상이 결국 문제가 되면 피부이식이나 일차 봉합, 이차적 상처의 치유 등의 방법을 통하여 치유하여야 합니다. 

 

 

  모소동

 

 

양측 엉덩이가 합쳐진 정중부 항문 후방에 꼬리뼈의 위치에 발생하며, 외부에서 보면 정중앙에 구멍이 있으면서 항문뒤 위쪽으로 관을 만들어 이차 누관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차 누관은 상피 세포로 싸여 있으며 毛根이나 毛體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항문에서 5-7센티위 모낭이 깊숙히 밀려 들어가 자라서 생기며 대개 바늘 구멍처럼 처럼 뚫여 있으나  간혹 만성 염증으로 가벼운 통증이 있기도 하고 분비물이 있을 수도 있어 다른 항문병과 구별 되야 합니다. 생긴 구멍이 막히면 모소동농양이 생기게 됩니다.   치료방법은 완전히 절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술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소동은 모낭의 만성염증으로 대개의 경우에 항문 후방의 정중앙에서 많이 생기나 겨드랑이, 서혜부, 손가락 사이, 다리, 머리 등여러 곳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남자에게서 여자보다 3배 정도 흔하고 사춘기 이전이나 40세 이후에는 거의 없으며 대개의 모소동은 만성적인 과정을 거치며 치료를 하지 않고도 스스로 좋아지지만 농양, 재발성 염증 등 일을 하지 못할 정도의 심한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인은 아직 정확하지 않으나 후천적인 원인과 선천적 원인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근래에 들어서 모소동의 원인으로 인정을 받은 이론은 반복되는 외상과 압력으로 모근의 뿌리 끝이 안쪽으로 깊은 곳으로 밀려 들어가면 피하 지방에 들어가게 되어 염증이 생겨 모소동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모소동은 비만이면서 깊은 둔부열을 가진 사람, 털이 많은 사람, 감염이 쉽게 되는 사람에게서 자주 발생하며 증상도 쉽게 나타납니다.

 만성적인 염증을 동반하여 재발성으로 염증이 생기거나 고름같은 분비물이 계속적 또는 간헐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용종(사진 보기)

 

 

자주 발견되며 증세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모양은 여러 형태가 있으며 대개 우연히 발견됩니다. 내시경이나 대장 엑스선 조영(검사)시 주로 발견되며 일반검사로는 발견되기 어렵습니다.

가족성 용종증은 신생물성 용종으로 전 대장에 걸쳐 100개 이상 산재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조기에 예방적인 대장 절제술을 시행하지 않으면 거의가 악성화되어 대장암으로 진행하는 질환 이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주로 사춘기를 전후하여 발생하는데 대장 이외의 병변도 아주 다양합니다.  동반되는 양성 병변으로는 골종양, 치아의 이상, 눈의 망막 상피세포의 이상 등이며, 종양성 병변으로는 갑상선암, 위암, 십이지장암, 담도계 및 췌장의 선종 등 다양합니다. 가족성 용종증의 치료는 대장 절제술입니다. 대장암 발생의 위험 때문에 25세 이전에는 반드시 수술하는 것이 원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