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는 뇌기능문제, 정상아동보다 뇌 활성화 떨어져/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지나치게 산만하고 충동적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일종의 정신장애를 말합니다. ADHD 아이들은 크면 좋아지겠지라고 생각하며 그래도 방치할 경우 성인이 될 때까지 그 증상들이 잠복되어 더 큰 문제를..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환경적 요인에 의해 형성된 성격문제가 아니라, ‘뇌 신경전달물질 부족이나 이상으로 인한 뇌 기능장애’라는 것이 학계의 일관된 견해다.“ADHD는 유전적 요인이 75~80%를 차지하는 뇌 기능장애 질환으로, 효과적인 증상호전을 위해서는 초등학교 3학년 이전의 조기치료와 최소 2년 이상 지속적 치료가 중요하다”며, “하지만 ADHD에 대한 사회의 편견으로 우리나라 ADHD 아동 10명 중 9명은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ADHD 아동이 주의력을 요하는 상황에서 필요 없는 값을 버리고 필요한 값을 선택하는 필터링 능력이 정상아동에 비해 떨어진다는 사실을 말해준다.그 외에도 2006년 미국의학회정신과학회지(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보고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ADHD군에서 정상군에 비해 전반적으로 대뇌 피질의 두께가 얇아져 있으며, 특히 전두엽 부위에서 가장 두드러져 있다고 밝혔다.또 미국뉴욕의 마운트사이나이 의과대학 아바노프 박사 연구팀은, 자기공명장치(MRI) 촬영 비교연구로 ADHD 아동들이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뇌의 시상표면이 작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유한익 교수는 “전두엽 부위나 앞쪽대상피질 부위는 주의집중능력,충동자제력,판단력,예견능력등과 관련이있는데,이 기능에 이상이 있을 경우 주의력과자기 통제력이 부족하고, 계획성과 같은 뇌의 고등기능의 문제를 보이게된다”고 설명했다.◆ 방치시 성인까지 증상 이어져ADHD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70%이상이 청소년기까지, 50~65%는 성인기까지 증상이 이어진다는 보고가 있다. ADHD를 치료하지 않고 성장한 성인은, 알코올이나 약물 남용 또는 중독될 가능성이 3~8배 증가하고, 우울증은 3~6배, 반사회적 인격 행위는 1~4배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원만한 가정생활에도 문제가 생겨 이혼율이 2배 증가하고, 직장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어 직장에서의 행동문제는 19배, 징계는 18배, 이직율도 52%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유한익 교수는 “ADHD를 방치하면 집중력 장애, 학습저하 문제뿐 아니라 대인관계 문제, 부정적 사회관 형성, 심지어 우울증, 불안장애 등과 같은 파생적 문제로 이어져 타인이나 가족 전체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적극적인 조기 치료는 ADHD로 인한 부정적 결과나 파생적 문제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ADHD, 뇌기능 바로 잡는 근본 치료 필요ADHD의 근본치료를 위해서는,뇌 신경전달물질 이상이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뇌 기능을정상화 시켜야 한다.현재 신속하고 효과적인 ADHD치료를 위한 1차적 방법은 약물치료다. 약물치료에 대표적으로 쓰이는 성분은 메틸페니데이트로, 집중력에 관여하는 뇌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체계에 작용해 뇌기능을 활성화시키게 된다.부러지거나 금이 간 뼈를 치료하기위해 뼈를 고정해주는 석고붕대와 같은 원리로, 최소 2년 이상, 일정 기간 이상 꾸준히 치료하면 약물의 도움 없이도 뇌 내 도파민의 균형이 잡혀 정상적인 기능으로 유지된다. 약물치료를 통해 ADHD가 청소년기나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셈이다.약물치료외에도 상담치료, 행동치료, 놀이치료 등이있다.특정한 한가지 치료방법이나 대처 방법보다 약물치료와 행동치료가 복합 시행되는 경우에 높은 호전률을 보인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2002년 발표에 따르면,14개월 이후 치료성공률은 약물치료만으로도 56%에 이르렀고,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병행할 경우에는 68%로 나타났다.행동 치료만으로는 34%에 불과했다.유한익 교수는 “ADHD 치료의 목적은, 주의력과 자기통제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마땅히 배워야 할 것을 배우고, 건강한 가치관과 인격을 갖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조화롭게 살아가게 하는데 있다”며, “단, 정확한 진단을 위해 소아정신과 전문의의 의학적 면담과 기본적인 검사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부주의형ADHD아동의치료와예후=사실 '부주의형 ADHD의 치료'라는 것은 없어요.왜냐하면 부주의형 ADHD라고 딱지를 붙여놓는다고 하더라도 아이들은 너무 다르다. 증상만 유사점이 있지 지능도 다르고, 장점영역도 다르고, 정서적 반응성이나 우울과 불안의 정도도 다르지요. 운동능력이나 사회성 발달도 차이가 큽니다. ADHD의 치료는 ADHD의 핵심증상에 대한 약물치료와 증상이해를 돕고, 아이를 인정하면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도록 돕는 부모교육을 제외한다면 나머지 부분은 개별적인 아이의 특성에 맞춰 진행하는 치료다. 어떤 아이는 장점 영역을 계속 키워서 아이가 어려움을 돌파하도록 하고,어떤 아이는 꾸준히 약점을 끌어올리도록 접근합니다.이런 부분은 치료자의 감도 중요하고, 가족의 현실적 상황도 고려하는 부분이다.아이에게 무엇을 내가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 예후도 마찬 가지다.이 아이들을 하나의 범주로 묶어서 예후를 말 할 수는 없다.예후는 부주의형 이냐 아니냐보다는 다른 요소의 영향을 받는다.아이의 지능, 아이가 동반질환 (뚜렛,불안장애 등)을 갖고 있는지 유무, 가족의 적절한 지지 여부, 초기 치료 반응이 좋은지 등에 의해 결정된다. 부주의형 ADHD 아이는 아무래도 아웃사이더가 되기 쉽다.이것을 부모가 못 받아들이면 아이는 더 힘들어진다. 아웃사이더 이지만 자기에 대한 믿음을 가져갈 수 있도록 부모가 세심하게 접근해야해.자기를 믿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 특히 아이들에겐 어렵다.부모가 마음이 급하거나, 부모가 기준을 높게 설정하면 결코 이뤄지지 않아.희망을 위해서는 길게 두고 보면서 아이를 믿고 가야해.장점을 잘 유지하고, 이것을 키워주면서 사회성에서 지나치게 밀리지 않도록 가까운 1-2명의 친구 관계를 규칙적으로 갖도록 하세요.학습에서는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최소한 저학년 때는 불가피 하다.중간에 추임새를 넣는 공부가 필요한데 아이가 이것을 지나친 개입으로 느끼지 않게아이의 기분을 배려하면서 하여야. (도를 닦는 노력이 필요한데 그래서 이 아이들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운동을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꾸준히 개인 운동을 시켜주거나 감각통합후훈련 등을 하면 도움이 되곤. 아이는 계속 큽니다. ADHD는 사회에 아주 적응 못할 정도의 심각한 장애도 아니다.
-ADHD 약물의 부작용으로 틱이 올 수 있다.-
저의 아이29kg에 ADHD약 콘서타 36mg을 복용 중입니다.치료 하기전 부터 음성틱이 있었는데요 ADHD약 11달 복용후 음성틱이 더 다양한 소리로 바뀌고 있어요. 아이가 약간이라도 조절 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요 벌써 일년넘게 꾸준히 음성틱이 있네요..가장 흔히 사용되는 메틸페니데이트 계통의 약물(콘서타, 메타데이트, 페니드)은 물론 부프로피온(웰부트린)도 틱을 새로 나타나게 하거나 있던 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그러나 반대로 이러한 약물 사용 이후 틱이 감소하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됩니다.체계가 잘 잡힌 연구를 통해 볼 때는 약물 사용 후 틱의 증가는 뚜렷하지 않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틱이 늘어나는 아이가 18% 정도인데 반대로 줄어드는 아이도 그 정도 된다고 합니다.(스트라테라의 경우는 예외로 틱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또한 틱이 없던 아이가 틱이 새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이 경우 틱을 할 소인이 있던 아이가 약물의 자극으로 좀 더 조기에 발현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틱을 할 소인이 없는 아이는 아무리 약을 많이 사용하여도 틱을 하지 않기 때문이고 약물 사용 후 틱이 발현된 아이들의 가족을 살펴보면 약한 틱 증상을 보였던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ADHD를 가진 아이들 중 일부 집단에선 틱과 강박증을 하나, 또는 둘 다 같이 갖는 경우가 있습니다.대개 이 집단의 아이들이 증상도 심하고 치료에서도 다소 어려움을 겪어 치료 기간이 깁니다.이 경우 약물치료를 하지 않고 지켜보았을 때 ADHD의 발생이 가장 빠르고, 다음으로 틱이 생기고 마지막으로 강박증 유사 증상이 오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즉, 약물치료를 하든, 하지 않든 ADHD 이후에 틱이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지요.실제로 ADHD 약물치료를 하다가 식욕부진 등의 다른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했는데1-2년 후 틱이 나타나서 다시 병원을 오는 아이들을 보게 됩니다.ADHD 약물치료와 틱에 대해서는 수많은 논란이 있었고 지금까지의 결론은 일부 아이들에서는 분명 틱을 늘린다는 것입니다.그러나 그 아이들 중 상당수가 늘어난 틱이 다시 줄어들어 안정성을 띄는데일부 틱 압력이 강한 아이들 (이 아이들은 원래도 틱을 할 아이들입니다)은틱이 안 줄어들고 계속 심해서 약물 사용이 곤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가 부모님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인데 틱이 심하게 늘지 않았더면 우선 계속 ADHD에 초점을 맞추어 치료를 합니다.이럴 경우 조금 시간이 지나면 틱이 다시 예전 수준으로 복귀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사실 약물 사용 후 나타난 틱은 대부분 1-2달 내에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약물 사용 후 심해진 틱도 조기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일단 지켜봅니다.틱이 아주 심하지 않은데도 단지 틱이 나타났다는 것만으로도 부모님들이 겁을 먹어 치료를 중단하길 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이의 인생에서 ADHD가틱보다는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틱은 자연히 없어지는 경우가 많고, 심한 경우가 아니면 생각보다 아이의 기능을 떨어뜨리거나, 주변으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도록하지 않습니다. 틱 때문에 이상한 아이로 취급받을까봐 걱정하시지만 늘 주의깊게 보는 부모가 아닌 주변 아이들은 별로 눈치를 못 채고눈치 채도 한 두번 관심가지다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틱이 아주 심하게 늘어 생활에 지장을 많이 줄 정도라면 이에 대해 대처가 필요한데 우선 ADHD의 정도가 지금 당장 치료를 요할 정도인지 아니면 조금 지켜볼만한지 결정합니다.지금 당장 치료를 요한다면 ADHD와 틱을 같이 약물치료로 접근하는 것을 권합니다.혹 그 정도로 심하지 않다면 우선 ADHD의 전통적인 약물치료를 중단하고 다른 방법으로 약물치료와 기타 다른 치료를 시도해봅니다.가끔 약물 사용 후 코를 심하게 파거나 손톱을 뜯는 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물론 이런 동작들은 사실 약물 치료 이전부터 하고 있던 경우도 흔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틱이라고 명명하지는 않습니다.아이가 신체적으로 감각에 예민해지는 과정과 ADHD 특유의 과잉행동이 결합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DHD 약물 사용 시 아이가 미세한 신체감각에 민감해져 손톱 옆의 살이나 손톱 끝의 답답한 느낌, 코 속의 이물질이 주는 느낌이 왠지 건드려야 할 것 같은 충동을 받게 됩니다. 이런 아이들이 약물 사용으로 큰 동작으로 이루어지는 과잉행동은 사라졌지만 대신 작은 행동을 나타나는과잉행동은 남아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것을 바로 동작으로 하게 되는데그 결과 코를 파거나 손톱을 물어뜯거나 손가시를 뜯습니다.이러한 모습이 사라지는데는 감각자극에 대한 예민성이 떨어지는 6개월-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른 대체행동인 손을 깍지껴서 누르기나 손의 마지막 마디로 맞잡고 당기기 등을 대신 시키기도 합니다.여러행동 수정법을 사용하기는 하는데 시간이지나면 낫는경우가 많으므로 지나치게 아이에게상처를주는 방법으로는 하지않습니다. ADHD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원인들은 다음의 4가지 입니다.
1. 신경화학적 요인 2. 유전적 요인 3. 환경적 요인 4. 해부학적 요인
그 외에 부적절한 양육, 생후 초기 경험의 중요성, 사회경제적 여건의 중요성도 논의되고 있지만, 이러한 원인들은 복합적으로 ADHD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원인들 중 신경화학적 원인이 ADHD의 가장 큰 문제라고 보며 이에 맞게 신경 전달물질에 관련된 약을 처방 하는 치료가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다음을 참고 하시면 이런 처방과 진단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미국 메사추세츠, 메인, 로드 아일랜드 주에서는 ADHD/ADD의 원인이 뇌신경 화학 전달물질의 불균형이라는 것은 모두 제약 회사들의 음모와 담합이라고 간접적으로 시인했습니다. FREEDOM OF INFORMATION ACT(FOIA)가 뉴잉글랜드의 6개주 건강보건국에 다음 3가지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자료나 논문을 제출하라고 요구하였는데 메사추세츠, 메인, 로드 아일랜드주에서는 그런 것은 없다고 시인했고 다른 버몬트, 뉴 햄프셔, 코네티컷 주들은 답변 하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들이 곤란해 하였던 3가지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a) 실제적으로 뇌의 화학적 불균형 존재의 유무
b) 뇌의 화학적 불균형을 알아내는 검사가 존재하는가?
c) 뇌의 화학적 균형이 맞는가는 알아내는 검사가 존재하는가?
ADHD/ADD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최근의 많은 논문들에서 공통적으로 지적하듯이 뇌의 비활동성과 불균형입니다. 실제적으로 ADD/ADHD 아동들은 정상 아이들보다 5 퍼센트의 비활동적인 뇌의 영역을 가진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 중 전두엽은 5 %, 기저 핵 7%, 소뇌 11-15%(자폐는 12%) 등이대표적인 비활동적인 영역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다른 논문들에서는 중뇌나 간뇌의 망상활성체계(자율신경계의 한부분)의 기능저하를 ADHD의 주된 원인으로 설명합니다. 즉, ADHD 아동들은 기능저하 상태이거나 자극에 대해 저반응적이므로 최적의 자극을 얻기 위해 지나치게 활동적이 되며,높은 자극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2007년 1월 27일 영국 BBC와 데일리 메일에 나온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임신 중인 여성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태아의 뇌 발달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의 비비트 글로버 교수는 임산부가 남편의 심리적인 학대를 받거나 가정 폭력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아이가 장기적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나 낮은 IQ 등의 문제, 혹은 잉긴장이나 불안 증세를 보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태아를 감싸고 있는 양수 속의 코티졸(스트레스 호르몬) 수치와 정신적 발달에 연관이 있다는 것이 글로버 교수의 설명인데, 코티졸이 높을수록 뇌 발달 정도가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은 과다 분비될 경우 뇌 세포 손상을 가속화 시킨다고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교수는 영국 내에서 ADHD와 인지 능력 지체 그리고 불안 등 신경 발달 관련 문제를 보이는 아동이 1백만 명인데 그 중 15% 내외가 출생 전 임산부의 스트레스에 의한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출생 후 환경적인 요소와 유전적인 원인이 또한 아이들의 발달 과정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ADHD의 근본원인은 신경화학적 원인보다는 발달지연-장애나 임신 중 스트레스로 인한 뇌의 불균형으로 오게 됩니다. 이런 뇌의 불균형이 있게 되면 자율 신경계를 잘 조절하지 못하고, 교감신경이 항진 되어 쉽게 긴장하거나 흥분하게 되며, 맥박이 빨라지고, 혈액 순환 장애가 오기도 합니다. 뇌의 불균형적인 발달에 따라 자아인식이나 사회성 발달에도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사회성은 엄마의 양육과도 많은 관련이 있는데 엄마가 젖을 먹이고, 안아주고, 달래고, 혹은 말을 알아 듣지 않아도 아이한테 말을 자주 하게 되면서 이런 자극들을 통하여 타인과의 원만한 관계를 위한 기본적인 사회성이 발달하게 됩니다. 이런 사회성은 뇌가 균형적으로 발달하게 되면 뇌의 거울신경세포(Mirror Neurons)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습득되게 됩니다.엄마가 기분이 좋은지,나쁜지 표정만으로도 감지할수있으며 엄마가 웃으면 따라웃고, 화낸 표정을 지으면 울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ADHD를 가진 아동들은 학습에 필요한 시각, 청각 인지가 정상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다른 감각인지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이런 감각인지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방안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몸에서 느끼는 감각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불안하고 다른 곳을 기웃거리고 돌아다니며 집중을 잘 하지 못합니다. 정상인 사람은 아무 불편함 없이 평지를 걷지만 감각인지가 잘 안되는 ADHD/ADD 아동들은 마치 눈을 감고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것처럼 평지를 걷는 것도 위태롭게 느낄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새로운 환경이나 새로운 자극에 금방 적응하기 어렵고 편식을 하기 쉬우며, 겁이 많아 두려워하고 초조해 합니다. 또한 항상 같은 반복되는 일들을 고집하며 어떤 일들은 항상 같은 방법으로 일정한 시간에 해야 한다고 고질을 부릴때도 있습니다. 이런 현상들을 부모님은 심리적 원인이나 아이의 성향 탓으로 돌리거나 혹은 내가 양육을 잘못해서라고 생각해서 자책감을 가지게도 되는데 이는 심리적 요인이나 잘못된 양육보다는 뇌에서 감각인지가 안 되어서 나타나는 뇌의 불균형으로 인한 현상들입니다.이런 사회성을 발달시키고, 아이들의 과잉 행동을 억제하고, 학업에 집중하게 하기 위해서는 뇌의 균형적인 발달이 필수적입니다. 이렇게 기능이 저하된 뇌는 자극을 받게 되면 좋아집니다. 놀이, 작업, 물리, 행동, 인지, 미술, 음악, 체육 치료 등 수많은 치료들이 효과를 보이는 것은 뇌에 자극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치료들이 원인을 알고 원인에 맞게 치료하는 것과는 효율적인 면에서 극히 저하됩니다.
2008년03월28일-- 최근 초등학교 4학년 남자 아이의 부모로부터 삼당요청이 들어왔다. 집중력장애(ADHD)로 약을 8개월 정도 복용하였는데 부작용으로 틱증상이 나타나 양약복용을 중지한 상태라는 것이다. 양약복용을 중지한 지는 6개월 정도 되었고, 현재 어깨와 배를 들썩이는 운동틱과 ‘악~악~’되는 음성틱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어 한방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 하였다. 이처럼 운동틱과 음성틱이 동시에 나타나는 틱장애를 ‘뚜렛장애’라고 한다. 현재 남자 아이에게 발생한 뚜렛장애는 실제로 잠복되어 있다가 나타난 것인지 약물로 인한 부작용인지는 정확한 진찰이 필요하겠지만 틱장애가 나타나거나 심해질 확률이 유의미 한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또한 ADHD 아동의 경우 30~50% 정도는 틱장애를 동반하게 된다. 보통 뚜렛장애는 만 5~7세에 시작하여 만 12세까지 심해지는 경과를 그린다. 즉 남자 아이의 경우 올해와 내년이 틱증상이 가장 심해지는 해이기도 하다. 또한 '30-30-30 법칙'에 의하면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뚜렛장애 아동의 30% 가량은 점차 악화되고, 30%는 유지되고, 30%는 호전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만약 뚜렛장애를 가진 아동이 ADHD, 강박증, 불안장애, 우울증, 적대적 반항장애 등의 문제행동과 학습장애를 동반할 경우에는 점차 악화되는 방향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조기에 적절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악화되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뚜렛장애를 가진 아동은 틱장애외에 ADHD, 강박장애, 불안장애, 우울장애, 학습장애 및 행동장애, 품행장애 등을 동반하게 된다. 특히 이러한 아동중 35~67% 정도에서 ADHD를 동반하게 되며, 보통 ADHD는 틱 증상보다 2.5년가량 먼저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뚜렛장애 환자 중 ADHD 발병률은 정상아동보다 남아 6~10배, 여아 20~40배 정도 높고, 아울러 뚜렛장애의 심각도가 높을수록 동반율이 증가하게 된다.틱장애/ADHD 클리닉을 운영하는 휴한의원에 의하면 한의학에서는 틱장애와 ADHD를 원인이 다른 문제로 파악하지 않고 같은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보고 함께 치료한다고 한다. 따라서 한방치료는 어떠한 한 부분에 치우쳐서 약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을 치료하면 다른 것이 악화되는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고 오히려 틱장애와 ADHD가 함께 좋아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구체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체질을 개선하고 인지와 뇌 발달에 도움에 되는 한약요법,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약침요법, 전두엽의 기능향상에 도움이 되는 침뜸요법과 전침요법, 척추균형 유지와 뇌척수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 운동요법과 교정요법 등이 있다. 아울러 심리적인 불안, 우울, 강박, 반항감 등의 문제행동과 학습장애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심리상담치료와 학습치료를 병행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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