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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아리랑 가사는 왜곡되어 있다.

花受紛-동아줄 2011. 3. 2. 23:16

진도아리랑 가사는 왜곡되어 있다.

                        글./龍海 김순옥

진도 아리랑을 부르자면.
첫 마디에
“문경새재는 왠 고갠가~” 라는
가사로 불리어지고 있다.

학교 음악 책에도 이렇게 수록 되어 있는데
이것은 왜곡되어 있는 것이다.

민요란 그 지역의 용어로써 표현이 되어있는데
왜 진도아리랑이 진도 지역의 수백여수로 이루어진
애환서린 가사에
왜 경북문경의 지명이 들어간단 말인가!

“문경새재”는 그 누군가에 의해
왜곡된 가사다.

이렇게 사용해야 한다.
“문전세재”로

그럼 문전 세제란 ?

1,태어나는 것을 첫 번째 고개(문).
2,인생살이가  두 번째 고개(문).
3,북망산으로 가는 것을 세 번째(문).

"문전세재는 왠 고갠가~~"
이렇게 불리어 져야  옳은 것이다.

*글을 읽는 님들이시여!
이 글을 펌 하시여 가시는 카페에 올려 주소서,

                       07년12월6일 龍海 순서 구슬
진도아리랑 가사 (중모리)
오다가 가다가 만나는 임은  (팔)폴묵이 끊어져도 나는 못 놓겄네

◈.물 넘메 총각은 절대야 소리  물 길는 큰애기가 한숨이로구나

◈.십오야 밝은달 구름 속에서 놀고 이십안짝 새 큰애기 내 품속에서 논다

◈.저건네 저가시나 엎우러져라 일세나주는 데끼 보듬어나 보자

◈.춥냐 더웁냐 내 품안으로 들어라 비게가 높고 얕차면 이내팔을 비고

◈.허리똥 늘어지고 가느쪽쪽한 큰액아 앞동산 좁은질로 날만 찾아 오너라

◈.치매끈 잘라매고 논 샀 더 니 물 좋고 밭 존데로 신작로가 난다.

◈.신작로 난일도 내 원통한데 지도비 무라는 고지서가 나왔네

◈.저건네 저가시나 앞가심(앞가슴) 보아라 연출 없는 호박이 두통이나 열었네

◈.만주야 봉천은 얼마나 좋아 꽃과 같은 날 버리고 만주봉천을 가는가

◈.일본아 대판아 다 무너져라 육로로 걸어서 임 찾아 가자

◈.니가 잘나 내가 잘나 그 누가  잘 나 은앙수 곳간에 금전이 잘 나

◈.씨업씨 선산을 까투리봉에다 썼더니 시동새 네동새 떼갈보가 나간다

◈.우리딸 때르면 금 산 에 오 기 동네수산에 술집한량 시차처리로 구나

◈.씨보야 갈보야 몸단장 마라 돈 없는 이내 건달놈 나 죽어난다

◈.청초매 밑에다 소주뱅 차고 오동나무 순풀로 임 찾아 가자

◈.신작로 복판안에 솥 떼는 저사람 임 정떨어진데는 못 떼워 주요

◈.육칠월 장마에 삼천게 뜨고 이내야 수단에는 큰애기몸이 동당 떴네

◈.십오야 밝은 달 흔양산(흰양산) 받고 아장아장 걸른것이 갈보로구나

◈.울타리 밑에서 깔비는 총각 눈치만 채고서 떡 받어 먹게

◈.떡은 받아서 망태에 담고 눈치고 채고서 날따러 오게

진도 아리랑

〈정선아리랑〉·〈밀양아리랑〉·〈본조아리랑〉 등 여러 아리랑 중의 하나이다.

진도에서는 〈아리랑타령〉이라고 부르는데 진도를 비롯하여 전라도지역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

문경새재는 웬 고갠가/구부야 구부가 눈물이고나/아리 아리랑 서리 서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로 시작되는 민요로,

선창자가 부르면 여러 사람이 그 소리를 받아서 후렴을 부르고

다시 선창자가 메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선후창 형식이다.

여성들이 일을 할 때나 놀 때 부르는 노래로 일정한 기능에 얽매이지 않는다.

특히 노래판을 벌여서 놀 때 가장 많이 부른다.

혼자서 일하며 부를 때는 후렴까지 독창으로 하는데 이때 주로 자탄적인 사설을 느리고 슬프게 부른다. 일판에서는 흥겹고 빠르게 불러 일의 고됨을 덜고 놀 때는 한껏 신명나게 불러서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다.

〈진도아리랑〉은 여성 민요이기 때문에 사설의 화자도 여자이고

그 내용도 여성들의 삶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섬지방 여성들의 구김살없는 신명이 풍부하게 드러난다는 점이

다른 아리랑에 비해 독특한 점이며, 다른 아리랑처럼 근대기의 파란 많은 삶을 노래한

사설도 흔히 볼 수 있다.

한 연의 사설과 후렴이 각기 중모리 두 장단에 맞으며 육자배기토리로 되어 있고

후렴에서 콧소리를 사용하는 것이 독특하다.

진도 출신의 대금 명인 박종기가 이 노래를 만들었다는 설이 있는데

음악적으로는 진도의 전통민요와 같은 성격을 지닌다.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오다가 가다가 만나는 님은 폴목이1) 끊어져도 나는 못 놓겄네

 

-물너메 총각은 절대야 소리 물질는 큰애기가 한숨이로고나

 

-십오야 밝은 달 구름 속에서 놀고 이십안짝 새 큰애기 내 품속에서 논다

 

-저 건네 저 가시나 엎우러져라 일세나 주는 떼끼2) 보듬어나 보자

 

-춥냐 더웁냐 내 품안으로 들어라 비개가 높고 야차면3) 이내 팔을 비고

 

-허리똥4) 늘어지고 가느쪽쪽한 큰액아 앞동산 좁은 질로 날만 찾아 오너라

 

-치매끈 잘라매고 논 샀더니 물좋고 밭 존 데로 신작로가 난다

 

-신작로 난 일도 내 원통한데 지도비 무라는5) 고지서가 나왔네

 

-저 건네 저 가시나 앞가심 보아라 연출없는6) 호박이 두 통이나 열었네

 

-만주야 봉천은 얼마나 좋아 꽃과 같은 날 버리고 만주 봉천을 가는가

 

-일본아 대판아 다 무너져라 육로로 걸어서 임 찾아 가자

 

-신작로 복판안에 솥 때는 저 사람 임 정 떨어진 데는 못 때워주요

 

-육칠월 장마에 삼천게7) 뜨고이내야 수단에는 큰애기 몸이 동당 떴네

 

-십오야 밝은달 흔8) 양산 받고 아장아장 걸는 것이 갈보로구나

 

-울타리 밑에서 깔 비는9) 총 눈치만 채고서 떡 받어 먹게

 

-떡은 받어서 망태에 담고눈치만 채고서 날 따라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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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박은 늙으면 맛이나 좋구요 사람이 늙으면 무엇에나 쓰나
-너영 나영 두리둥실 놀고요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상사랑이로구나
3. 저 달은 둥근 달 산 넘어 가는데 이 몸은 언제면 임 만나 사나
-너영 나영 두리둥실 놀고요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상사랑이로구나
4. 백록담 올라갈때 누이동생 하더니 한라산 올라가니 신랑각시가 된다
-너영 나영 두리둥실 놀고요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상사랑이로구나     
5. 높은산 상상봉 외로운 소나무 누구를 믿고서 왜 홀로 앉았나
-너영 나영 두리둥실 놀고요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상사랑이로구나
6. 아침에 우는새는 배가고파 울고요 저녁에 우는새는 임이 그리워 운다.
-너영 나영 두리둥실 놀고요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상사랑이로구나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