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녀는 내곁을 떠나갔네! 록 밴드 스틸하트의 애절한 팝송 'She's Gone'이 한국인들이 노래방에서 가장 애창하는 팝송 1위곡으로 집계됐다. 노래반주기 기업 금영은 2005-2010년 동안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곡들을 집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인들이 노래방에서 가장 즐겨 부르는 외국곡' 취향도를 엿볼 수 있는 자료가 되고 있다. 팝송에 소질이 있다고 자부하는 이들로부터 압도적인 애창을 받은 팝송은 스틸하트의 'She's Gone'. 이 곡의 선곡 횟수는 무려 1,300,771회로 나타났다. 2위는 비욘세 놀즈의 'Listen'으로 선곡수는 976,712회. 1위와 2위는 무려 300,000회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She's Gone'은 3 옥타브를 넘나드는 음역대의 폭발적인 록 발라드. 일반인들이 쉽게 소화할 수 있는 곡은 아니지만 애절한 멜로디로 한국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Te. 높은 음역대를 넘나드는 이 곡은 가수의 가창력을 과시하는 대표적 팝송으로 각광 받고 있어 김경호, 노라조, 임재범 등 국내 유명 락 가수들이 라이브 공연 애창곡으로도 널리 사랑 받고 있는 곡이다. 켈리 클락슨의 'Because of You'가 3위, 알리시아 키스의 'If I Ain't Got You', 셀린 디온의 'My Heart Will Go on', 알 켈리의 'I Believe I Can Fly', 제시카의 'Goodbye', 웨스트라이프의 'My Love'가 4위-8위를 차지했다. 엑스재팬의 'Endless Rain'는 10위에 올랐다. 탑 10에 오른 곡들은 대체적으로 애절한 발라드 리듬의 곡. 이런 취향의 노래들이 한국인들의 정서에 맞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면 고음으로 악을 쓰듯 불러 주어야 하는 록 밴드 스트라이퍼의 'To hell with the devil'(19위), 'The Way' 'In God We Trust' 등이 각각 22위, 34위를 차지, 탑 40에 무려 3곡을 진입 시키는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머라이어 캐리는 'Hero'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각각 17위, 54위), 비틀즈의 'Let It Be' 'Yesterday' (각각 21위, 49위) 등이 50위 안에 추천 받아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팝 취향을 짐작 시켜 주는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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