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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짜징
죽도록 맞고 태어나
평생을 맞고 사는 삶이러니,
수천수만 번 두드려맞으면서
얼마나 많은 울음의 파문을 새기고 새겼던가
소리밥을 지어 파문에 담아 채로 사방에 날리면
천지가 깊고 은은한 소리를 품어
풀 나무 새 짐승들
산과 들과 하늘과 사람들이 모두
가슴속에 울음통을 만들지 않는가
바다도 수많은 파문으로 화답하지 않는가
나는 소리의 자궁
뜨거운 눈물로 한 겹 한 겹 옷을 벗고
한평생 떨며 떨며 소리로 가는 길마다
울고 싶어서
지잉 징 울음꽃 피우고 싶어
가만히 있으면 죽은 목숨인 나를
맞아야 사는, 맞아야 서는 나를
때려 다오, 때려 다오, 방자야!
파르르 떠는 울림 있어 방짜인
나는 늘 채가 고파
너를 그리워하느니
네가 그리워 안달하느니!
부귀영화가 덧없다..
천지 만물이 모두 깨어서 맑은 영혼으로 푸른 징소리를 들었으면 좋겠다.
四物 가운데 징은 바람을 상징.(북 : 구름, 장구 : 비, 꽹과리 : 천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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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란 무엇인가?
한국의 전통 타악기로서 .장구.북. 징. 꽹과리 등이
어울려내는 전통 음악이라 할 수 있다
사물놀이에 있어서 사(四)라는 숫자는 4계절의 특징을 의미하고 있다
장구(비) 북(구름) 징(바람) 꽹과리(천둥과 벼락)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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