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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성 폐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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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증상이 평소보다 심하거나 4~5일 이상 지속될 때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흔한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발열, 숨소리의 이상 등이 특징적입니다.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은'호흡기바이러스 (respiratory syncythial virus)' 감염이 가장 많아서 대부분 신생아기 이후 돌 전에 다른 가족들과 동시에 잘 발생하며, 잘 먹지 않고 보챌 뿐만 아니라 미열과 힘든 마른 기침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이에 비하여'아데노바이러스' 폐렴의 초기에는 다른 폐렴 증상과 마찬가지로 열, 기침, 콧물은 감기 증세로 시작하여, 약 1주일 이상씩 고열을 동반하며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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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즉 공기를 통하거나 환자와 직접 접촉 혹은 기침할 때 분비물이 튀어나오는 균이 옮겨져서 생기게 됩니다. 미숙아, 신생아, 돌 전의 영아, 천식, 호흡기와 심장에 선천성 기형, 암 등 만성 질환자에서는 기도의 청소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서 폐렴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인플루엔자 등 전염병이 유행할 때나, 담배 연기와 공해에 의하여 기도의 섬모에 손상이 생기면 감기에 잘 걸리고, 폐렴으로 이행될 수 있습니다. 돌 전이나 유아기에는 호흡기 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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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진단을 위해 위에서 언급한 증상에 덧붙여 그동안 어떻게 아파왔고 또 치료하였는지에 대한 정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보호자 또는 후견자의 정확한 설명이 먼저 필요합니다. 거기에다 진찰 소견과 X-ray 촬영 및 혈액 검사 소견 등을 기초로 진단하게 됩니다. 그러나 진단이 매우 어려운 경우에는 추정되는 결과를 염두에 두고 치료를 먼저 시작하여 반응을 보면서 진단을 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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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를 앓고난 뒤에나 가벼운 바이러스성 폐렴은 감기가 나으면서 저절로 낫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감소되어 있거나 아주 어린나이일 경우는 세균 감염이 잘 합병될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찰과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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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성 폐렴은 때로는 세균성 폐렴의 선행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세균성 폐렴으로 이행되어 폐농양(폐에 고름이 고임), 농흉(늑막 강에 고름이 고임), 패혈증(피 속에 세균이 번식함), 뇌막염 등 심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또 '아데노바이러스' 폐렴이 심한 경우에는 초기 X-ray 촬영에서 별 이상이 없었어도 시간이 지나면 숨쉴 수 있는 폐포가 거의 다 없어짐으로써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라는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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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성 폐렴의 치료는 먼저 대증적인 방법으로 실내 온도는 18~21℃ 유지, 적어도 하루 한 번 이상 환기를 해주며, 38℃ 이상 열이 나면 해열제 아세타아미노펜을 1~2일간 사용해 봅니다.
코막힘이 심하면 55~65% 습도 유지를 위하여 축축한 빨래를 방안에 널어줍니다. 세수나 간단한 목욕을 시켜서 기도의 습도를 높이고, 가래가 나오기 시작하면 등을 가볍게 두드려서 잘 빠져 나오도록 하여야 합니다. 또한 음식과 수분 공급은 에너지와 탈수를 방지하는 데 대단히 중요합니다.
호흡기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hial virus) 폐렴 치료에는 미숙아, 생후 1개월 내의 영아, 열이 높거나 탈수와 심한 호흡 장애 및 선천성 심장병 등 만성병이 있는 소아환자는 즉시 입원 치료하여야 합니다. 항생제 치료는 합병증이 없는 한 도움이 되지 않으며, 항바이러스제 '리바비린'을 분무 치료하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데노바이러스' 폐렴은 특별한 치료 약제나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에 우선 소아환자가 폐렴 증상으로 인한 호흡 곤란이 있을 때는 가능하면 속히 인공 호흡기의 사용을 고려하여 호흡 유지와 산소를 하는 처치법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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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를 앓는 경우,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생관리를 잘 함으로써 감기에 걸리지 않으면 2차적인 폐렴에 걸릴 가능성이 그만큼 줄어들며, 특히 호흡기를 통하여 전염되는 아데노바이러스 폐렴과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권장됩니다.예방주사는 모든 폐렴을 예방할 수 있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폐렴은 위에 말한 여러 가지 균에 의하여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면역 기능이 감소되어 있거나 면역 억제 치료, 비장이 없는 소아, 신 증후군, 림프종양 및 에이즈 소아환자에게 도움이 되는데, 인플루엔자 백신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변형 균주가 자주 생기기 때문에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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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한 증상과 발열이 3일 이상 심하거나, 인플루엔자, 홍역, 수두를 않은 후에 발생한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초기에는 기침, 코막힘 같은 상기도염 증세가 며칠 간 지속되다가 갑자기 고열과 함께 몹시 보채며, 호흡수가 매분 60회 이상, 가슴이 쑥쑥 들어가고 숨을 내쉬기가 어렵고 길어지는 경우에는 합병증이 발생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곧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