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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배와 절 하는법 배워요!

花受紛-동아줄 2009. 1. 19. 10:29

세배와 절 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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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배하는 법 제대로 알고 계십니까

 

몇일 후면 민속명절인 설이다.
설이 되면 부모와 친지, 스승을 찾아 인사를 드린다.
이 때 드리는 새해의 첫 인사법이 바로 ‘세배’다. 일년에 한 번 하는 ‘세배’를 제대로 알고 하면 어떨까?

제공 : 서울 성균관 전례연구위원회 황의욱 부위원장

유래 : 우리 민족이 언제부터 세배를 했는지 남아 있는 기록은 없지만, 약 400년 전 사계 김장생의 ‘사계전서’에 제시된 배례법을 전통으로 따르고 있다.

좌석 : 세배는 아침 차례를 지낸 후 하는 게 정석이다. 절을 받는 어른이 앉는 자리를 북쪽으로 보고 동서남북 네 방위를 정한다. 실제 북쪽이 어디냐는 중요치 않다. 아버지와 어머니 등 어른이 자리를 같이할 때는 동쪽에 남자 어른, 서쪽에 여자 어른이 앉는다. 절을 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남자가 동쪽, 여자가 서쪽에 선다. 이는 음양의 이치를 따른 것으로, 동쪽은 양을, 서쪽은 음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순서 : 가족이 모여 세배할 경우 먼저 내외가 절한다. 첫째아들 부부부터 어른 앞에서 부부간 절을 하고 어른에게 세배를 드린다. 부모에게 인사를 다 한 후에는 형제자매 간에 평절로 인사하고, 부모 옆에 앉아 아들딸의 세배를 받는다.

 
<황의욱 성균관 전례연구위원에게 세배법을 배우고 있다.>

방법 : 절은 시작부터 끝까지 정해진 동작이 있다. 먼저 양 손을 포개 양 팔꿈치와 손이 배 부근에서 수평이 되게 한다. 이때 남자는 왼손이 오른손 위로 올라간다.
좋은 일에는 왼손이 위로 올라가고, 상과 같은 불행한 일을 당했을 때는 오른손이 위로 올라간다.
이 상태에서 허리를 굽혀 손으로 땅을 짚고 왼발을 먼저 구부린 후, 오른발을 구부려 오른발바닥이 왼발바닥 위에 올라가도록 앉는다.
엉덩이를 발에 붙이고 손을 구부려 양 팔꿈치가 땅에 닿은 상태에서 얼굴이 손에 닿을 듯 말 듯 할 정도로 머리를 숙여 절한다.
절을 하고 일어날 때는 오른발을 세우고 손을 바닥에서 뗀 후, 손으로 오른 무릎을 짚으면서 한 번에 일어선다.

◇남 세배법 = 왼쪽부터
①양손을 포개 양 팔꿈치와 손이 배 부근에서 수평이 되게 한다.
②허리를 굽혀 손으로 땅을 짚고 왼발을 먼저 구부린다.
③오른발을 구부려 왼발 바닥위에 오른발을 포개 앉는다.
④얼굴이 손에 닿을 정도로 허리를 굽혀 절한다.

 

양손을 옆으로 내리면서 큰절을 하는 게 맞다.
여자는 남자와 반대로 오른손등이 왼손등 위로 해 어깨 높이까지 오게 든다.
이때 손과 팔꿈치의 높이를 나란히 하고 고개를 숙여 바닥을 바라본다.
이 상태에서 먼저 왼발을 구부린 뒤 오른발을 구부려 앉은 후 허리를 반쯤 굽혀 절한다.
절을 마친 후에는 오른발을 올리고 그다음 왼발을 올려 일어난다.
남자의 경우 평절은 큰절과 같은 요령으로 하되 절 동작을 하자마자 바로 일어나고,
여자는 왼발만 구부린 무릎앉기 상태에서 팔을 양쪽으로 펴는 점이 다르다.

◇여 세배법 = 왼쪽부터
①손과 팔꿈치가 수평이 되도록 어깨 높이로 들고 고개를 숙인다.
②포갠 양 손 사이로 시선은 바닥을 향한다.
③왼발과 오른발을 차례로 구부려 앉는다.
④허리를 반쯤 구부려 절한다.

 

⑤덕담을 들을 때는 무릎을 꿇은 자세에서 남자는 허벅지 중앙에, 여자는 오른쪽 허벅지 위에 손을 얹는다.

 
* 절하는 방법

 

손은 공손하게 맞잡아야(공수) 하며

손끝이 상대를 향하게 하지 않는다. 
누워있는 어른에게는 절대 절하지 않는다. 
절을 받을 어른이 \'절하지 말라\'고 하면 안해도 된다. 
찾아오신 웃어른에게 방안에서 인사를 할 때에는

어른이 자리에 앉은 후 평절을 한다. 

어른에게 "앉으세요", "절 받으세요"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명령조이기 때문이다.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한다. 
절은 웃어른이 아랫사람에게 답배하기도 한다. 

이는 비록 아랫사람이라도 그를 존중하는

대접의 표시로 하는 것 이다.

제자나 친구의 자녀, 자녀의 친구, 연하자라도
상대가 성년이면 반드시 답배해야 한다.

* 공수법(손가짐)

공수(拱手)란 어른 앞에서나 의식 행사에
참석했을 때 공손하게 손을 맞잡는 태도이다.
공수의 기본 동작은 두 손의 손가락을
가지런히 편 다음, 앞으로 모아 포갠다.
엄지손가락은 엇갈려 깍지끼고 식지 이하 네 손가락은 포갠다.
평상시에는 남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하고,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게 공수한다.
흉사시의 공수는 남녀 모두 평상시와 반대로 한다.

* 남자가 큰절하는 법

① 절하는 예절은 공수에서 시작된다.
공수한 자세로 절할 대상을 향해 선다.
- 남자는 왼손을 위로,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한다.
② 엎드리며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는다.
③ 왼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 무릎을 가지런히 꿇는다.
- 남녀 모두 왼쪽 무릎을 먼저 꿇는다.
④ 왼발이 아래로 발등을 포개고 뒤꿈치를 벌리며 깊이 앉는다.
- 남자는 왼발을 아래로 오른발을 위로 하여 발등을 포개고 앉는다.
- 발뒤꿈치에 닿을 만큼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⑤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가 손등에 닿도록 머리를 숙인다.
- 숙이고 잠시(1-2초) 머물렀다가 일어선다.
⑥ 고개를 들며 팔꿈치를 바닥에서 뗀다.
⑦ 오른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⑧ 공수한 손을 바닥에서 떼어 오른 무릎 위에 놓는다.
⑨ 오른 무릎에 힘을 주며 일어나 양발을 가지런히 모은다.
⑩ 바른 자세로 섰다가 잠시 후 앉는다.

* 여자가 큰절하는 법

① 공수한 손을 어깨높이에서 수평이 되게 올린다.
② 고개를 숙여 이마를 손등에 댄다.
③ 왼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 무릎을 가지런히 꿇어앉는다.
④ 여자도 무릎을 세우지 않으며, 오른발을 아래로 왼발을
위로 하여 등을 포개고 뒤꿈치를 벌리며 깊이 앉는다.
⑤ 상체를 앞으로 60도쯤 굽힌다.
⑥ 상체를 일으킨다.
⑦ 오른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⑧ 일어나서 두 발을 모은다.
⑨ 수평으로 올렸던 공수한 손을 내린다.
⑩ 바른 자세로 섰다가 잠시 후 앉는다.
출처:예절마당(http://www.ye365.or.krl)


설날 세배예절과 덕담에 관한 잘못된 상식

- 세배할 때는 아무 말 없이 절만하는 것이 옳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색한 분위기 때문에 절하기 전이나 세배를 하는 중에, 또는 하고 나서
바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하고 인사말을 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예법에 어긋난다고
하네요.
세배는 절하는 자체가 인사이므로 아무 말이 필요 없으며 그저 어른의 덕담을 기다리면 됩니다.
어른의 덕담이 끝나거나 혹은 덕담이 곧 이어 나오지 않으면 어른께 말로 인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인사로는
“과세 안녕하십니까?”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도가 좋겠죠.
  흔히 건강에 대한 인사말을 많이 하는데,
  이 경우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합니다.
  본의 아니게 어른으로 하여금 ‘내가 벌써 그렇게 늙었나?’  하는 느낌을 가지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만수 무강하십시오”나 “오래오래 사세요”와 같은 인사말은 삼가는 것이 좋겠죠.

* 세배시 애들과 함께 절을 하면 안됨.

훈훈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이 가까워 옵니다.
일가친척, 가족이 함께 모여
건강과 행복 듬뿍 나누시고
웃음 가득한 즐거운 설 명절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향의 노래 / 대구남성합창단


고향의 노래 / 한국 남성합창단

 

▼테너 嚴正行


▼바리톤 崔顯洙


▼메조 소프라노 白南玉


▼大宇合唱團 - 지휘 尹學源

출처 :합창사랑회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