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조금 무뎌졌고
조금 더 기다릴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젠...
하고 말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고통이 와도...
그것이...
내가 틀릴 수도 있다고 문득문득 생각하게 됩니다
사랑이라는...
비겁한...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한다고 ...
하는 것이...
잘못된 ...
나이를 많이 먹은 지금
잘못된 것이었다 해도
그것이 비참하고...
현실만 남기고...
사랑이었다고 이름 붙여주고 싶습니다
나를 버리고......
인간의...
이기적이란 것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다만 영혼을 위해 기도합니다
아직 다...
기도할 수...
우리 생애...
그 힘겨운 피안에 다다를 수 있다면
기억 ...
때로는 그것이 추억이 될 테지요
삶은 우리에게 ...
머리는...
마음이 주인이라고...................
<공지영의 나는 혼자였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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